소통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고전 콘서트 시리즈 3
권희정 외 지음 / 꿈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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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각은 알게 되면 좋을것 같은데 막상 접하는 과정자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특히 기본적인 사고가 형성이 되는 10대들에게는 참 좋은 고전을 좀 더 쉽게 소개할수 있는 채널이 많이 부족하는 것에 대해서 느낄수가 있었는데 고전 읽기 강연을 통해서 소개된 내용들에 대해서 책으로 다시 만날수가 있어서 다시 생각을 해볼수 있고 고전에 대해서 우리가 왜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많은 책들 중에서도 편안하게 고전을 접근할수가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읽어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본다. 책에서는 총 7가지의 저서들과 인물들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고 있는데 각 시대별로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수록이 되어 있어서 하나씩 배운다는 생각을 접근을 하면 좋을것 같다.


 본인이 조금더 관심이 있는 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좋을것 같은데 책 내용부터 작가에 대한 이야기와 시대적 상황까지 함께 소개가 되고 있어서 간단한 작품 해설 이상으로 설명이 아주 잘되어 있다. 책에서 소개가 되고 있는 고전에 대해서는 아마도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 한번에 잘 습득을 할수 있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된다. 원문의 책 내용과 함게 작가분들이 직접 이러한 내용을 해석을 해서 풀이를 해주는 내용은 우리들에게 새롭게 생각할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고 있기 때문에 원문의 책을 새롭게 읽어보는것도 책의 재미를 느끼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배운 애덤스미스의 이야기중에서 <도덕감정론>에 관련된 이야기는 그동안에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잘 알게 되었을뿐만 아니라 다른 고전책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소통을 하고 생각을 좀 더 깊이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수가 있었다. 평범한 생각에서 출발한 사고들이 다양한 학문과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고전속의 저자들은 과연 시대가 만들어낸 훌륭한 인물이라는 공감도 할수가 있었다.

 10대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고전에 대해서 접근하기에 좋은 책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읽으면서 고전속으로 떠나는 여행도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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