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찰스 사치, 아트홀릭 - 우리 시대의 가장 독보적인 아트 컬렉터와의 대화
찰스 사치 지음, 주연화 옮김 / 오픈하우스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예술이라는 영역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이러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예술적인 감각을 통해서 창조성을 발휘한다고 하면 활동하고 있는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줄수가 있을것이고 이러한 것을 토대로 상업적인 부분에 까지영역을 넓힐수가 있을 것이다. 찰스 사치는 자신의 자아와 성격이 강한 스타일이다보니 대중들과의 인터뷰나 개인적인 생활에 대해서 알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 책의 주요 내용들은 인터뷰를 하는 식으로 찰스 사치의 다양한 생각에 대해서 알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평상시에 찾을수 없는 가치에 대해서 예술작품을 통해서 이러한 감수성을 충족하고 자아성찰을 하는 것 처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 하는 물건들과는 다른 가치가 있기 때문에 찰스 사치와 같은 분들이 이 분야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지속적인 가치를 쌓을수 있다. 현대시대의 미술을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가 생각하는 미술의 본질적인 부분들과 예술에 대한 감수성이 궁금해지는 부분이었다. 단순하게 재능이 있다고 해서 좋은 작품이 될수 있는것이 아니라 예술적으로 가치를 높게 평가를 받는것 또한 운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이 필요로 하다는 중요한 부분이었다. 현대예술품의 경우에는 시각화된 내용들이 매우 추상적이기 때문에 다들 비슷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많아지는데 아주 작은 부분에서 작품의 가치가 결정이 되는것인데 인터뷰의 내용도 예술적으로 표현 된 부분이 적지 않아서 예술에 약간은 문외한 나로서는 어려운 내용도 상당히 많았다.


 찰스 사치의 예술적인 감각뿐만 아니라 평소에 위생관리를 잘하는지, 인종차별을 하는지, 좋아하는 배우는 누구인지에 대해서 종종 이야기를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개성이 나름 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특징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차별화되는 부분을 다른사람들과는 다른 영역에서 발견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그의 인생에서는 어느정도는 익숙하게 만들어진 성격이라고 본다. 예술계에서는 명성이 높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한 찰스 사치라도 소박하게 꿈꾸는 것은 일반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면의 모습들은 예술의 독특함이 아니라 평범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그의 인생을 볼수가 있었다.


 조용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편하게 읽을수 있었던 내용인만큼 예술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하고 작품을 비교하고 현대예술작품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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