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의 아름다운 준비 - 유대인 랍비가 전하는
새러 데이비드슨.잘만 섀크터-샬로미 지음, 공경희 옮김 / 예문사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인생의 청춘이 지나가면 누구나에게 찾아오는것은 후반부의 삶이다. 우리가 지나온 삶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남은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하고 목적을 바로잡는것은 모두들에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책의 저자인 랍이 잘만은 칼럼리스트 새러 데이비드슨과 매주 금요일 만나서 함께 나눈 이야기를 모아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는데 여러가지 대화의 주제를 통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로 요소들에 대해서 편안한 대화의 형태로 내용들이 진행이 되고 있다.
인생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느기는 점도 있지만 덧없는 삶, 한해씩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삶에 대한 부담감도 느끼게 되는것이다. 유년시절에는 철없이 지냈던 시간들도 많았는데 나이가 들어서는 인생의 새로운 계획을 세워도 제대로 실천하기도 어렵지만 결실이 제대로 맺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돌아볼수 있는 과거와 웃을수 있는 친구와 주변의 가족들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나이 들어감에 있어서도 즐거운 요소가 될것이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다. 우리들에겐 질병이나 환경등의 다양한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환경 또한 언제든지 변화하기 때문에 자신이 인생을 어떻게 평가하는것도 전적으로 자신의 입장에서서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다른사람과의 관계에 의해서 발생되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생을 잘 살았다는 기준에서 사회적으로 얼마만큼 더 성공했는지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현재 사회를 바라본다고 하면 어느정도의 성공기준이 넘어선다고 하면 그것이 사회 전체적으로 자신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더욱 달라지는 부분이 많이 있을수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품격있느 인생의 마지막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이라고 하면 이러한 삶의 나눔에 대해서도 좀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봐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준비라고 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상황이 부딪쳤을때 시작을 하는것이 아니라 미리 행동함으로써 의미가 더욱 부여가 될수 있을것이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과연 내가 바라던 인생을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한번쯤은 회고해보는것은 앞으로 남은 삶에 대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서 남은 사람에 대해서 내가 얼마나 아끼고 배려하면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라고 본다.
인생의 아름다운 준비라는 말처럼 책에서는 인생의 12월을 준비하는 과정을 책의 후반부에서 소개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평소에 소흘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중요하게 생각이 된다. 용서하고 자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 미션들이 있는데 조용한 시간과 장소에서 한번쯤 실천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