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주로 끝내는 목소리 성형 - 일상 대화에서 면접, PT, 스피치까지 마음을 사로잡는 목소리 만들기
박지현 지음 / 청림Life / 2014년 8월
평점 :
아나운서나 프리젠테이션을 많이 하는 분들은 발표하는 목소리를 들어보면 정돈이 되어 있고 무슨말을 하는지 제대로 알아들을수가 있는 느낌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의견을 전달할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드는것 같다. 사람들 마다 목소리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 목소리를 들어보면서 그 사람의 첫 인상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느낄수가 있는것 같다. 그렇다면 목소리를 바꿀수 있는것은 사실인가. 책에서도 결론적으로 목소리는 바꿀수 있다고 말을 한다. 목소리는 들숨과 날숨을 통한 호흡운동속에서 나오는것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다양한 부분에 의해서 목소리가 형성이 되는것 같다.
크게 보면 호흡, 발성, 공명, 발음 4가지 운동을 반복하면서 목소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수가 있을것 같다. 우리가 평소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서 거북이 몸이 되어 버린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서 바른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다. 목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해주면서 목을 바르게 펼수 있도록 하면서 소리를 내는데 있어서 올바르게 사용을 할 수 있어야 하는점도 느꼈다. 호흡을 할때에도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긴호흡을 지속적으로 유지를 할수가 있는데 이 처럼 복부 발성을 통해서 소리를 내면 조금 더 안정감 있는 발성이 되면서 목소리에 힘이 더 실리는 느낌이 든다.
같은 목소리에서도 고음, 중음, 저음의 영역대가 다르게 표현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음성을 연습을 하는 것도 각기 다르게 연습이 되는데 평소에 말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음역대에 맞게 연습을 조금 더 해보면 그쪽 부분의 음성이 더욱 강화가 되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것 같다.
책에서 중반부부터 나오고 있는 조음점을 통한 발성연습을 하는 부분은 이 책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부분인데 각 자음과 모음마다 소리가 나오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을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실제적으로 녹음을 한 나의 목소리를 표준 발음과 얼마나 많이 다른지 들어보게 되면 조금은 다른 차이점을 느낄수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상황마다 말하는 분위기가 톤이 달라야 하기 때문에 아나운서 처럼 때로는 방송MC, 나레이션 같은 발성을 내는것도 분위기를 조금 바꾸는 것에 따라서 충분히 연습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아무래도 목소리에 대한 연습이라는 것이 사소한 부분이지만 신경써서 배울수 있다고 하면 자신의 음향을 아름답게 가꿀수 있는 좋은 장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