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셰어하우스 - 싱글녀 다섯과 고양이 두 마리의
김미애 외 지음 / 올댓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셰어하우스의 개념을 처음에 알게 된 것은 외국에 살던 친구로 부터 알게 되었다. 여러명이서 함께 살면서 공동으로 공유하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자신의 개인 생활공간을 함께 누릴수도 있는 생활이었다. 어떻게 본다고 하면 자유로운 기숙사생활을 하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과는 다른 것은 생활공간을 함께 나누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살아가는 그 자체를 느끼고 배울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공간에서 우리들을 살펴본다고 하면 자신의 혼자 있을때 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때 시너지가 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입주조건에 대한 논의만 어느정도 잘 맞는다고 한다면 협동조합의 방식으로 운영을 하면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지낼수 있다는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이 될 수 있을것 같다. 다른 사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배울수 있는 것은 함께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살아가면서 나의 삶이 더욱더 풍성해지는 느낌이 들것 같다. 다섯 싱글 여자들이 함께 있으면서 부딪치는 일이 많을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서로간의 좋은 점을 배우면서 지내는 모습을 통해서 하나보다 다섯이 훨씬 더 좋은 점이 많다고 하는 것이 느껴졌다. 인원은 다섯명이지만 방이 4개라서 주기적으로 방을 옮기면서 청소도 다시금 하게 되고 여러모로 신선한 점이 있는것 같다. 셰어하우스에 오면서 공통적으로 지출이 줄어들면서 소비를 줄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노동시간에 대해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조금은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까탈스럽고 소심한 성격들도 조금은 더 유쾌하게 바꿀수 있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의 시너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을 꿈꾸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약간의 외로움이 항상 내제 되고 있기 때문에 주체적인 존재가 되기 까지는 많은 경험을 해야 하는데 생활속에서 자연스러운 공유가 셰어하우스의 가장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책의 주인공들인 청춘세대들은 항상 불안한 요소가 많다. 안정된 직장, 밝은 미래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서로간의 편안한 공간에서 활력을 다시금 찾을수가 있었던것 같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내가 벌어 놓은 것으로 상대방을 더 먹여줄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이 있는 공간이 참 매력적이었다.
 집 밥의 감동을 셰어하우스에서도 함께 느끼면서 그녀들의 감정은 더욱 무럭무럭 커지는것 같다. 누군가에는 낯선공간이지만 집에서만큼은 화목하게 지낼수 있는 시간이 참으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셰어하우스의 좋은 사람들과의 경험 또한 살아가면서 배울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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