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 - 빛나는 삼십 대를 위한 현실적인 멘토링
권은아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서른이라는 나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서, 이 나이를 바라보는 눈은 아무래도 조금은 민감해져 있을 시기이다.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면서 그 동안에 가져왔던 습관들에서 나름 올바른 성인으로 자라야 겠다는 부담도 있는 20대 후반의 나에게 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라는 책은 나에게 앞으로의 서른을 어떻게 살아 나가야 할지 여러모로 고민이 들게 되는 부분이었다. 저자가 겪으신 나름의 삶의 철학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들은 아주 쉽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무래도 성격도 모나기가 쉽지만 사회생활과 가정에서의 나름의 역할을 병행해야 하기에 책에서 외치는 프로에이징이라는 말이 참으로 가슴에 많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한 살 더 먹어 갈 수록 자신만의 노련미와 원숙함을 더 느낄 수 있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서 느끼는 참 맛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여성들의 롤모델로 살아가고 있지만 나름의 엘리트 코스를 겪으면서 느꼈던 회의감도 어느 정도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과시하기 위한 외침이 아니라, 충분히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서 나는 이렇게 이렇게 살아왔다. 라는 회고록 적인 느낌이 나기도 한다.  책이나 공부를 할때 보는 진도표가 책에서도 제시가 되어 있는데 과연 우리들의 인생의 진도표는 어떻게 조밀조밀하게 만들어야 할까? 외부에서 흔들리는 요인도 있을 것이고 자기 스스로 헤치고 나가야 할 부분도 있다보니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어느 정도 생각해볼만한 문제라고 느껴진다. 누구나 어려움은 있었고 권은아님 또한 힘든 점이 있었던 것은 책속에서 그대로 느낄수가 있었다. 하지만 잘 극복해 나가고 이렇게 좋은 말도 해주지 않는가. 그래서 극복하는 방법은 각자 마다 참으로 다른 것 같다.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나름의 만족과 함께 성취감도 이제는 느끼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나 또한 치열한 삶 속이지만 행복과 만족을 하루 하루 가지고 가면서 살아야 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젊을때의 당찬 기운이 나이들어서 까지 계속 진행이 되면 좋겠지만 인생이야 늘 변화무상한것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쉬어감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쉼표도 삶이다 라는 부분은 자신을 채워줄수 있는 행동도 우리들에게 꼭 필요로 할 것이다. 근무를 하고 있는 선배들을 보더라도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찾을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을 느끼고 있는데, 자신을 위한 시간을 통해서 새롭게 바라보는 나의 모습도 우리들이 가져야 할 꼭 필요한 시간 일것 같다.

 저자가 책에서 말하고 있는 인생마스터플랜이라는 것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꼭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일 것이다. 나름의 계획은 잘 세우지만 실천이나 행동이 부족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이러한 장기계획을 통해서 꼭 자신의 실천 행동을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 간절한 그 무언가의 꿈은 과연 무엇일까? 책을 읽어 가며 서른이 아닌 서른넷이라는 책 제목 처럼 아직 멀지 않았지만 언젠가 돌아올 서른 넷의 나이에 나는 어떠한 이정표를 찍고 인생의 진도표에서 어느 정도 가고 있을까? 내 인생의 로드맵을 펼치고 내가 지금 있는 나이 그리고 서른 넷이 넘어서도 그 나이까지의 나의 열정과 에너지를 잃지 않도록 노력 하고 싶다. 권은아님 처럼 무엇인가 인생의 발자취를 회고해볼수 있는 시간은 개인적으로 생각해봐도 참으로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될 나를 위해서 열심히 정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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