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어른아이에게
김난도 지음 / 오우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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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김난도 선생님의 이야기는 이전의 베스트 셀러인 아프니까 청춘이다 보다는 조금 더 이야기 자체가 포괄적이고 다양해진 느낌이다. 단순한 진로나 자신에 대한 방향성 문제와 함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나눔이 책의 중점적인 내용인데, 김난도 선생님의 이야기도 많이 수록이 되어 있다.

 

 비빔밥 처럼 잘 어울러진 이번 책은 사랑, 가정, 결혼, 친구등 광범위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흔들린다는 것이 책을 읽으면서도 다양한 곳에서 일상적으로 일어 날수 있는 것을 공감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시대에도 흔들리는 과정속에서 자기 자리를 잡아가는 일들이 많아질것 같다. 책의 소탈한 매력은 어려운 내용이 아니고 누구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중심으로 사례를 한번 다시 풀어 나가보니 누구에가나 주변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독자의 층들도 세부적으로 잘 나누어져 있는 편이다. 하지만 가정주부에게 하는 말을 읽으면서 주부의 마음을 좀 더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어른은 누구나 되기는 쉽지만 실제적으로 정신적으로까지 충분히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은 본인의 내적역량이 많이 발전되어야지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느낀다. 자신의 확고한 주관과 철학을 통해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만드는 것인데,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의 흔들림이 더욱 많아 질것 같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누군가에게 이렇게 진지한 조언을 듣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어른이 되어서 시행착오를 분명히 겪어 나가야 하지만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줄여 나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 놓여있는 사회 초년생도 그렇지만 진짜 어른들도 늘상 흔들리고 외로운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어른이라는 울타리 때문에 표현을 하지 못했을뿐 어른들도 늘상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설레임, 기대감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 또한 책에서 말하고 있는 많은 예시 인물중에 포함이 될지도 모르겠다. 내가 진정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일과 멋진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사실 대학교 졸업후의 이상적인 삶을 꿈꾸기도 하였지만 현실은 그리 쉽지 않고 오히려 어려움이 더 많기도 하다. 부푼 꿈을 꾸다가도 가끔씩은 현실의 벽에 부딪치기도 하고 다시 도약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일어나서 젊음은 참으로 평탄하지는 않은것 같다.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나 또한 늘상 흔들리지만 앞으로는 그러한 불안한 흔들림을 많이는 줄여가야 되지 않을까.

 

 바쁜 일상이지만 그래도 행복에 대한 결정은 내 스스로 진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즐거운 경험과 넉넉한 배움으로 나의 가치를 높여 행복한 사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고 싶다. 

 책을 읽는 내 나이 20대 후반, 입사를 얼마 하지 않는 사회인으로서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저에게 다가올 많은 일들에 대해서 미리 선행연습을 해본 기분이 들기도 한다. 책에서 얻지 못한 1%의 아쉬움은 저만의 확고한 주관과 철학을 고민해보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할 것들도 많아보인다.

 

<인상깊은 구절>

아모르파티 - 네 운명을 사랑하라.

당신의 가치 - 남의 시선에 벗어나 스스로의 행복을 결정할 수 있는 자기만의 철학을 쌓아라. 즐겁게 경험하고 넉넉하게 배워라.

일이냐 돈이냐 - 인간의 기쁨 중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성장하는 것이다.

결핍이 나를 돌아보게 한다 - 병이 있는 사람이 장수하고, 약점이 많은 사람이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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