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디톡스

한의학박사 서은경의 건강 100세 처방전, 디톡스 - 건강한 사람들이 평소에 늘 실천해야 하는 디톡스 이야기
서은경 지음 / 성안당 / 2012년 6월

디톡스라는 말의 의미는 인체 내에 축적된 독소를 뺀다는 개념의 제독요법을 말한다. 말 그대로 유해물질이 몸 안으로 과다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으면서 내부에 있는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디톡스는 물질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잘 관리하는 것도 포함이 될 것이다. 특히나 몸속에 독소가 많이 쌓여 있으면 여러모로 우리 몸에 해로운 것들이 많기 때문에 디톡스를 행하는 것은 다이어트와 함께 아름다운 신체관리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평소에 나도 음식을 빨리 먹고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조절로 인해서 디톡스를 제대로 하는지 궁금했다. 많은 현대인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배출되지 못한 무엇가가 우리를 지속적으로 괴롭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스트레스에 노출이 많이 될 수록 우리 몸의 세포들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신체가 약해지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이러한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독소라고 하니 스스로 스트레스를 잘 통제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또한 몸속에서 발행하는 활성산소들은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을때와 운동할때 빈번하게 발생을 하게 되는데 과식이 활성산소를 만드는 가장 큰 요소이기 때문에, 식사를 한끼에 몰아서 무리하게 진행을 하는 것은 몸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인것 같다. 과식하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특히 유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우리 몸에서 디톡스 기관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것이 다름아닌 신장이라고 한다. 혈액속의 노폐물을 뽑아 내어 노폐물을 일정 수준으로 조절을 하는 역할을 하는데 소변이 제대로 배설이 되지 않으면 독소로 오염된 혈액때문에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신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음식을 많이 빨리 먹는 남자들의 성향때문에 위암에 걸리는 확률과 간암에 걸리는 확률이 여자에 비해서 2-3배 정도는 높은 결과가 나왔다. 섭취하는 음식의 양의 차이인데, 결국은 섭취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몸에 활성산소가 늘어나면서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나에게 맞는 디톡스 방법을 찾아보면서 궁극적으로는 육류 소비를 일단 줄이는것이 중요함을 느꼈는데, 실제로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고기와 술등을 많이 먹으면서 이전과는 식습관이 많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체형이 점점 더 둥글둥글하게 변해가면서 신체활동에 이상이 오게 되는데, 본인은 사전에 그러한 요인들을 없애고 싶은 마음이다.

 이러한 디톡스 활동중에서 책에서 나오는 것은 적게 먹고 많이 배설하는 건강법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다. 단식을 통해서 소화, 분배, 배설등의 복잡한 작용을 하는 장기가 배설의 기능에만 집중을 하도록 해두면 몸에 독소들이 일정부분 제거가 되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 단식기간에는 단백질 공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실천해 보면 좋지 않을까. 책에서 나오는 1일 단식 디톡스는 24시간동안 소화기를 완전히 휴식하도록 하면서 독소를 배설하고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킨다고 한다.

 단식이라는 것이 안 좋은 의미로만 느껴졌는데 정기적으로 속을 비우고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청소하는 의미에서는 충분히 효과가 있고 몸의 활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책 후반부에 나오는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디톡스 방법들이 여러가지가 소개가 되고 있는데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내용들이 언급이 많이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평소에 사용하는 일회용 젓가락의 경우에는 물에 한번 헹궈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가 될만한 내용이었다.

 디톡스를 통해서 나의 몸을 건강하고 신체를 활력있게 느끼기 위해서는 생활속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이것이 평소에 꾸준하게 실천이 되어야지만 우리 몸도 디톡스를 하여 건강하고 원하는 몸을 유지할수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책속의 많은 정보들로 인해서 알아가야 하는것들이 풍성해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