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단순하게 사는 100가지 방법
일레인 제임스 지음, 김성순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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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을 바쁘다. 일을 하는 평일은 일과 회사생활 때문에 바쁘고 주말에는 여가생활과 가족일, 각종 이벤트들로 바쁘다. 바쁜 일상속에 살아가도 보니 삶이 단순해지는것은 쉽지가 않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학교를 다닐때 보다 마음적인 여유는 확실히 줄어 들었다는 것이다. 그럴수록 나의 생활을 단순화 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하지만 그것 또한 쉽지가 않은것 같다. 무엇이든지 마음먹은대로 하기가 힘들겠지만 책에서 나오는 100가지의 사항들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들이 많았다.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본다면 무엇인가 정리되지 못한 채로 살아가고 있고 속도를 제대로 늦추지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감사와 행복을 느끼기에도 부족하다. 우리에겐 치유와 힐링이 필요로 했고 책의 목적도 그와 같을 것이다. 누구나 삶은 단순하고 재미있기를 바란다. 누구도 복잡하게 얽혀진 것을 풀어가는것은 좋아하지 않을 것인데, 우리는 왜 그것을 선택하지 못할까. 생각해보면 우리들에게도 여유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저자도 100가지 방법 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한 두가지만을 먼저 실행을 해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좀 더 단순화를 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1부에 나오는 꼭 필요한 것만 담아라에 나오는 내용은 우리가 무리하게 가지고 담고 있는 요소들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게 하는 내용들이다. 자동차, 내 집 마련, 옷장, 전화기, 하이힐, 인조손톱, 세탁물, 청소시간, 불필요한 인간관계등 우리에겐 필요하지 않은 것들도 상당수 많이 포함이 되어 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자신의 삶에 맞게 재조정을 할 것인가가 궁극적인 방향이다. 나 또한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보관하고 짐으로 두면서 처리를 못하면서 쌓여가는 먼지를 보면서 최근에 큰 정리를 한적이 있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쓰레기들이 발생을 하여 내 방속에서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숨쉬고 있었는지 놀라움을 느낀적이 있었다. 주변정리를 잘하는 것은 우리들의 생활반경에서 느끼는 단순함과 직결이 되기 때문에 스스로 어떻게 간소화를 시킬 것인지에 대해서 한번 고민을 해보게 했다.

 

 2부에 나오는 삶의 속도를 늦추는 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로 한 것들이었다. 나름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실천을 할 수 있는 것들이고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욕심을 줄이고 조금 더 내 스스로 들리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중요한 일에 대해서 집중을 하면서 업무성과를 높이고 잡무시간을 줄여가는 것은 회사에서 실천을 꼭 해봐야 하는 사항들이다.

 

  3부에 작은 행복에 감사하라는 내용은 자신의 삶을 재정비하여 휴식을 주어라는 메세지를 느꼈다. 고요한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을 알기 위해서 일기를 적어보고 한달에 하루만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를 생각하고 느껴보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 실천을 해야 하는 요소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스스로 행복하고 감사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마음도 편안해야 하고 삶의 여유를 느낄줄 알아야 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실천법들이 이를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보면서 단순하게 삶을 정비하기 위해서 여기에서 수록된 100가지 외에도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보는것도 꽤나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객관적으로 나열된 100가지가 자신에게 모두다 올바른 내용이 아닐수 있기에 내가 스스로 단순화 시키는데 필요한 원칙, 그것을 생각해야 겠다는 굳은 결심이 든다.

 단순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이러한 삶을 실천하기 위해서 매일 조금씩 노력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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