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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 부자 아빠가 되는 마지막 기회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고영태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3월
평점 :
로버트 기요사키의 서적들은 항상 새롭다. 국내에 출간이 되어 있을때도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해주며 많은 독자들에게 경제에 대한 새로운 깨우침을 준 책들이 많았다.
책에서는 앞으로의 10년동안 우리는 어떻게 우리 자산을 잘 지킬 것인가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있다. 마지막에는 저자 또한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는데,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교육에 약간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다.
책의 안내는 크게 지식, 세금, 부채, 위험, 보상이라는 5가지의 큰 타이틀을 통해서 소개가 되고 있다.
첫장에는 왜 금융 교육이 중요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금융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새롭게 한다. 미국에서 2007년도의 서브프라임 사태를 통해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친 사례를 통해서 과연 자신은 어느곳에 맡겨져야 되는지를 알려준다. 하지만 금융교육을 통해서 본인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함을 다시 알려주고 있는데 마지막 부분에는 교훈을 언급해준다. "투자 대상을 선택할 때는 신중하라." "자본이득보다 현금흐름에 집중하라." 일반적으로 우리가 배우고 있는 금융교육은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도록 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반박을 한다.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돈을 내도록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인식들과 금융공부를 하는 방식이 사뭇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접근 방식의 새로움이 이부분에서는 상당히 돋보이는것 같다.
세금 부분에서는 사분면 설명을 통해서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전문직, 기업가, 투자자들의 사분면의 설명을 한다. 그리고 현금흐름 사분면을 바꾸기 위한 방법과 질문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안정된 급여가 얼마나 중요한가? 당신은 훌륭한 리더인가?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등의 주제를 통해서 스스로 어떠한 구간에 자신들이 놓여져 있는지 확인 할 수 가 있다.
그리고 소득에 따라서 세율이 다르게 부과가 되고 있으므로 가장 많은 세금을 부담하는 근로소득과 함께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포토폴리오 소득의 접근을 달리 하는 부분에서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의 차이를 쉽게 구분을 해준다.
위험 부분에서 이 책에서 핵심적인 부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것 같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금융교육을 또한 위험관리가 기본적으로 선행이 되어야지 이루어질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 하고 있는 명제들에 대한 대답을 시원하게 알려준다. 열심히 저축을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지? 안전한 투자로 얻을 수 있는게 있을지? 분산된 포토폴리오는 정말 위험성이 없는지? 우리가 금융을 접하면서 한번쯤은 궁금한 내용들이지만 어느 누구도 속시원하게 이야기는 해줄 수 없는 내용들이 이 부분에서 제시가 되고 있다. 그리고 경제붕괴의 도래를 예상하며 일본이 망한다면 전 세계로 위기가 퍼져 나갈 것이라고 코멘트를 해준다. 그러면서 4가지 종류의 자산인 기업, 부동산, 금융자산, 상품(원자재)에 대한 관심을 통해서 향후의 위험을 통한 자산관리의 중요성도 역설하고 있다.
책의 특별 부록의 부분에서는 현재 나의 위치를 판단해볼 수 있는 지표들이 소개가 된다. 몇 단계 투자자인지 본인 스스로 읽어보면서 판단을 해보면 부족한 점들이 어떤것들이 생기는지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금융기관들의 수익의 원리와 함께 개인 스스로 자신들의 자산을 소중하게 지키는것이 쉽지 않음을 알 수가 있었다. 과연 앞으로 10년동안 어떠한 투자 스타일로 자산을 증식시켜 갈 것인가...이것은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의 고민이 될 것이다. 이책을 통해서 짧은 지식들과 함께 그동안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금융지식의 포인트들을 많이 이해할 수 있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나게 자산을 열심히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