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 - 매일매일 쉽게 따라하는 자연주의 건강법
김형찬 지음 / 북하우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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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한 한의학 책이다. 표지에 나오는 매일 매일 쉽게 따라하는 자연주의 건강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루건강법이나 약차 부분에서 이러한 지식적인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다. 책 중간중간마다 이미지가 삽입이 된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스트레칭 동작을 보여주는 부분에 이미지가 많이 삽입이 되어 있고 평범한듯 하지만 배워두면 도움이 될 만한 동작들이다. 건강체조 부분만 잘 따라서 한다고 해도 몸에 스트레칭에 관련한 것은 무리 없이 진행될 정도로 좋은 동작들이 많아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동작이 아주 새롭고 특별한 것은 아니다.

다른 책에서도 볼수 있는 것이지만, 한의사 저자께서 스트레칭 운동을 강조하다보니 책에서도 볼때 집중이 조금 더 가기 마련이다.

 어떻게 해야지 하루를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를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체조도 하고 밥을 어떻게 먹고 그리고 오후에 나른 할때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물론 방법은 한의학적인 요소들이 많아서 아주 어렵지는 않아보였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따라한 동작들도 많았던 생각이 난다.

 

 

 

 그리고 3장의 제일 마지막에 있는 건강을 위한 12가지 처방전이라는 부분은 내용을 정리해놓은 부분인데 핵심적인 내용이 잘 들어가 있어서 무척이나 유용한 내용들이다.

 

 

 

 약차에 관해서 언급해 놓은 부분도 많은데, 실제로 약차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양차 응용편이 나와 있어서 선택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 그리고 약초들에 대한 설명도 많아서 주부님들이 좋은 정보를 얻기에도 참 좋은것 같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한의학적으로 풀어주는 마지막 부분도 좋은데, 쭉 읽어보는것 보다 필요한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서두부분에서 나오는 생활한의학과 자연의학에 대한 설명은 아마도 저자분께서 한의학에 대해서 느끼고 있는 점과 환자들을만나면서 느낀점들을 진솔하게 적어 놓은 공간인듯 하다.

 생활한의학이라는 타이틀 처럼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한점은 칭찬해주고 싶다 하지만 한권으로는 무엇인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하루건강법을 즐겁게 읽은 분이라면 이 부분을 조금 더 알고 싶을 것이고 약차과 관심이 있으면 이 쪽으로 더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책을 다 읽어보면서, 가벼운 지식은 얻었지만 이것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아는 것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한의학에 관한 입문서로는 매우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약초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우리몸을 건강하게 하는 스트레칭과 운동이 다시금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운동하지 않으면 몸과 근육이 점점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책에서 나오는 약차와 함께 즐거운 운동을 하면서 지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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