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후
조지 프리드먼 지음, 손민중 옮김, 이수혁 감수 / 김영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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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서 분석가인 저자의 필력이 보이는 부분은 특히나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서 논지를 전개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단층선이라는 부분에서 유럽의 분리와 현재의 통합과 함께 구 소련에 붕괴하면서 생긴 소비에트 동맹국, 잠재적 강국으로 점처지는 멕시코의 대한 내용은 무척이나 인상이 깊었다.

 

아시아국가인 중국과 일본의 이야기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중국이 세계주요강대국이 될 것이라는 관점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일본의 성장과 함께 중국의 미래의 3가지의 시나리오를 구성해두기도 하였다.

 

후반부에는 2040년 이후의 시대를 구분하여서 전쟁이 일어나는 시나리오와 함게 멕시코가 세계에서 중요한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현재는 물론 아니지만 미래를 예측해서 읽어본다면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책에는 역사적인 사건과 함께 전쟁에 관련된 용어가 많이 나와서 한번에 쉽게 읽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제정치경제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읽으면서 충분히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세계를 좀 더 넓고 자라보고 지나간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은 미래 지향적인 생각을 통해서 국가 들간의 미래 경쟁구도가 눈에 보이기도 한다.

 

하늘 아래의 태양은 단 하나.

과연 그 승자는 누구일까?? 스스로 국제정세에 눈을 가지고 조금더 면밀하게 살펴보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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