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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가와시마 고타로 지음, 양영철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유니클로>라는 브랜드는 20대의 젊은이들은 한번씩은 들어온 의류브랜드이다.
이 책은 유니클로라는 브랜드가 일본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탄생한 과정을 그린 책이다.
전반적으로 유나클로의 브랜드의 론칭과정과 함께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경영철학과 인재에 대한 상이 그려져 있다.
얼마전 일본 여행을 하면서 의류매장을 몇 군데 둘러보면서, 유니클로라는 의류브랜드도 보았다.
유니클로는 일본에서는 중저가의 의류매장으로 손쉽게 구매하고 매장규모도 다른곳에 비해서 큰 것이 장점이었다.
지금의 유니클로 매장은 다른 의류매장과는 다르게 가벼운 마음으로 옷을 보고 자기가 사고 싶으면 손쉽게 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즉 점원의 눈치도 볼 필요도 없고 자기의 구매의사를 충분히 충족시킬수 있다.
겉으로 들어난 유니클로라는 브랜드가 생기기 까지는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걸렸고, 야나이 회장의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영자들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 처럼 야나이 회장 또한 신용을 중시하였고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서 새로움을 창조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회사의 신용을 쌓기 위한 노력의 과정도 있으며, 이를 통해서 올바른 비지니스이 방법을 깨우치고 있다.
소비자를 위해서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함께
전 세계에 유니클로라는 의류 브랜드를 알리고 싶어서 해외시장을 개척하지만 실패를 거듭하면서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인재의 중요성을 이해해고 해외사장에서의 그 나라의 문화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된다.
일본식의 경영전략 방식이 내수시장에서 거두었던 성공에 비해서 아직 해외시장에서는 저조하지만, 사람이 기업의 미래를 만든다고 하는 믿음이 있기에 유니클로의 다음 행보와 함께 더 넓은 해외시장 개척이 기대가 된다.
혼자 승리한것이 아니라, 다른 기업에 뒤쳐져 있을뿐이라고 생각해서 큰 불황속에서도 가치혁신을 하는 기업의 자세는 본받을만 한 자세이다. 우리나라의 의류브랜드도 해외시장 진출을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유니클로의 사례는 앞서 나간 사례로 부분적으로 벤치마킹할 사례가 있다고 본다.
더군다나 기업가의 정신과 함께 기업과 함께 운명을 함께 할 인재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