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과거의 역설은 현재의 정설이 되며, 비즈니스를 키우려면 끊임없이 '현재 정설의 반대' 즉 역설을 찾아낼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란 시대의 변화에 맞춰서 정설과 역설을 수없이 반복해서 찾아내고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p.31 비현실적 상상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것인가>
많은 기업가들과 경영자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작은 창업을 하는 경영자 및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의 경우에는 우리 회사, 더 상세하게는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서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어떨까.
개념적으로는 어떠한 일을 하면서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할수 있겠지만 다양한
그 업종의 비즈니스 모델과의 비교를 하면서 도식화를 하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긴 시간을 통해서 설명하는 것보다 이러한 비즈니스의 구조를 간단한 구조로 표현은 중요하다.
이를 통해 오해 더욱 이해가기 쉽고 비즈니스속에서 부딪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이해를 할수 있을 것이다.
경영대학원의 <경영전략> 수업을 통해서 많은 글로벌기업들의 비즈니스 사례와 이러한 전략이 나올수 있었던 다양한 배경에 대해서 학습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큰 시장 장악력을 유지하고 있는 대기업들만 봤을때와는 다른 점이 많았다. 니치마켓 전략을 통해서 한 분야에 대해서 탁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가는 기업들은 궁극적으로 유니콘의 기업의 정도까지 성장하게 되는 과정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다양한 기업들과 인수 합병이 되는 경우를 본다고 하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 책에서는 총 100가지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설명이 있다. 저자는 일본의 곤도 데쓰로라는 대기업의 기획과 서비스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도해 연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에 대한 소개 보다는 일본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소개가 책의 주요 내용을 차지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독자라고 한다면 흥미롭게 볼수 있는 내용이 상당히 많다는 느낌이다. 비즈니스의 4대 요소인 물건, 돈, 정보, 사람 을 중심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정형화 된 비지니스의 방식도 있지만 그동안 인식된 사고의 과정에서 제대로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도 충분히 있을수 있다. 따라서 비지니스는 항상 정석과 역설의 구조가 동일하게 존재한다.
그 분야의 정설을 먼저 파악하고 주류로 이루어진 비지니스의 모델을 새롭게 바꾸어 보는것이다. 책에서 등장하는 기업들은 모두 이러한 면을 갖추고 있어서 기존과는 다르게 생존이 가능했고 수익을 창출할수 있었다.
과거의 기업은 단순히 회사와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만 집중하는 경향이 컸다.
하지만 오늘은 기업과 고객외에도 이러한 비지니스를 이어갈수 있도록 만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많다. 책에서는 팔방이익의 개념으로 이러한 내용을 설명한다.
궁극적으로는 소셜(사회성), 비즈니스(경제적 합리성), 크레에이티브(창조성)을 지속할수 있는지를 통해서 앞으로 나갈수 있는 모델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볼수 있다. 전통적인 기업들은 흔히 말하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업의 정량적인 수치를 통해서 시장에서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여기서 소개되는 기업들은 이와는 다른 계량적으로 들어나지 않는 무형의 가치에 대해서 더욱 높이 평가를 받는다. 고객과의 네트워크 라인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매출을 올리는 유니콘 기업들이 실제로 당기순이익은 크게 올리지 못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이는 미래의 잠재력에 대해서 더욱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 반영된 결과이다.
책에서 소개가 되고 있는 기업들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독특한 비즈니스를 통해서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미래에 대해서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이유가 이러한 기업들의 태동과 발전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생각했던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을 책에서 만나는 경험과 함께 실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만족하면서 원활한 기업활동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서 신기하면서도 새로움을 느껴본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이 도해와 간단한 내용을 통해서 설명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해서 추가적으로흥미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학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