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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모델 4.0 - 저성장.대변혁의 파고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박대순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5월
평점 :
[독특한 문제를 해결하는 성공하는 기업을 찾아서. 비지니스모델 배우기]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비지니스 모델이 잘못되면 성공의 기회는 거의 없을 것이다. -데이비드 티스 UC버클리 교수- <p160. 비지니스 모델의 디자인 기법을 활용하라>
기업을 운영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분들에게도 비지니스 모델이라는 말은 흔히들 듣게 되는 용어중에 하나이다. 경영학 관련 수업에서 관련된 용어도 들어보긴 했지만 실무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는 부분들이 정립되지 않은 부분도 많아보인다.
들어봤던 용어중에서는 마이클포터의 '가치사슬분석', '블루오션'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랐다. 실제로 책에서도 이러한 비지니스모델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책에서는 비지니스 모델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렇게 정의를 한다.
비지니스 모델은 조직이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하고 획득하는 원리. 즉 고객에게 창출하 가치, 가치를 전달하는 활동, 수익을 획득하는 구조의 통합적 메커니즘을 의미하는 것이다.
비지니스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별 혁신이 필요로 하다. 그 중에서도 많은 부분에 강점을 지닌 기업들의 사례가 많이 등장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비지니스모델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실제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혁신 기업사례로 많이 등장하는 애플, 아마존, 월마트등 기업사례들은 경영학 책에서 익히 본 내용일수도 있지만 요소별로 살펴보는데 그 의미가 있을것 같다.
과거와는 다르게 전통적인 원가우위전략을 통한 파이프라인 비지니스모델이 아닌 다양한 방식이 생기고 있다. 최근에 창업이 활발하게 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의 케이스만 보아도 기존과는 다른 비지니스 요소가 많다. 흔히들 많이 축된 영역인 플랫폼 비지니스 모델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구조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서 새롭게 인식할수 있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사례들 중에서도 다양한 주체들과 이익과 가치를 공유할수 있는 TBL 비지니스모델, 경제적 수지와 함께 사회적 환경적 비용과 편익을 중시하여 공동체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조화시키는 유형은 새롭게 인식이 되었다.
이러한 비지니스모델을 한번에 만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 기법을 통해서 실제로 조금 더 가치활동의 요소와 활동방향에 대해서 로드맵을 찾아갈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준다.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비지니스모델 디잔의 10가지 요령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방향이 있다고 한다면 점검해보면 다양한 원칙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할수 있을것 같다.
비지니스모델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전략적인 방향성 수립까지 관련된 이론과 지식들이 한번에 잘 전달 받을수 있는 책이라서 다양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고 비교해보기에 좋은 내용이 많았다. 현업에서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과 실제로 비지니스 모델을 통해서 기업을 경영하하시는 분들에게도 다양한 혁신의 사례들을 통해서 현실에 접목하는 케이스들의 많아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