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을 위한 보고서 검토 기술 - 팀원을 제대로 지도하고 상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김철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보고서를 잘 적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검토와 피드백]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팀장이 제대로 보고서를 쓰는 팀원을 원하는 것 처럼, 팀원도 보고서를 제대로 검토해줄 팀장을 원한다. 그래서 팀원과 팀장은 악어와 악어새 관계다. 서로 도와야 제대로 된 보고서가 나오는 법이다.

<p.30 보고서 작성자와 검토자의 사고차이>

팀장님이 어느날 과제를 하나 주신다.

"OOO사업에 대한 현황과 우리 부서의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서이다.

평소 업무를 하면서도 이러한 보고서 작성은 누구에게나 다가오고 시간을 할애 하면서 진행하는 일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팀원도 그리고 검토하고 다른 상사에 보고하는 팀장도 숙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좋을것인데, 그것이 시간만큼 빨리 진행이 되지 않는것이 문제이다.


직장인으로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어느정도 익숙한 업무중에 하나이다.

상사로 부터 내려오는 보고서 작성 요청은 어디서 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더 높은 곳에서 지시하달이 내려왔을 가능성이 높다.

팀원은 이러한 많은 보고서들이 부담스럽다. 반대로 팀장은 팀원이 작성한 보고서가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에 맞게 잘 작성되었지를 잘 검토해야 한다. 논리적인 맥락이나 전략적인 사고, 본인이 생각하는 직감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면 그 보고서는 다시 수정이 되어야 할 가능성이 많다.

이 책은 보고서 작성 및 검토 등, 우리가 직장생활에서 경험할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좋은 경험적 지식을 제공해주고 있다.

팀장과 팀원은 서로 보고서 작성과 검토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장점을 가지고 있을까?

팀원은 객관적인 데이터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데이터와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기준에는 강할 수 있다. 반면에 팀장은 현재 기준에서는 지식에 대한 분석력은 떨어질수는 있어도 그동안의 비지니스 경험상의 논리는 강하다.

이렇게 팀장과 팀원은 상호 보완적이다. 지식으로 들어나지 않더라도 보고서 작성에 맥락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보충을 해주어야 한다. 팀원은 아직까지 과거의 경험적인 기준까지 넣을만한 재량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책에서 설명해주고 있는 보고서 검토의 기술은 "로직체인"이라는 점검의 툴을 통해서 자료, 사실, 판단, 주장의 과정을 효과적으로 검증을 해서 진행하고 있다. 팀장의 입장으로서는 더 높은 상사의 입장을 고려하고 이를 보고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동일한 논리의 내용이더라도 어떠한 상사의 입장을 반영하는지에 따라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맥락이 달라질수 있다.

책에서 나오는 케이스 중 하나를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다.


상사의 인사가 유리할 때 vs 불리할 때

팀원이 "우리 부서 영업사원의 영엽력 강화를 위해서 정규프로그램을 실행하려고 합니다"라는 주장을 했다면 팀원은 상사의 인사를 파악해서 다음과 같이 보고한다.

- 상사가 인사가 유리한 상황일 경우 장기 전략 위주로 보고

"우리 부서 영업사원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영업선 확보, 전략적 제안, 프로젝트 수주, 마무리 등 시기별로 적절한 교육이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1년간 정규 교육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해 실행하겠습니다."

- 상사의 인사가 분리한 상황일 경우 단기 전술 위주로 보고

"우리 부서 영업사원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영업선 확보, 전략적 제안, 프로젝트 수주, 마무리 등 시기별로 적절한 교육이 필요로 하지만 당장은 영업선 추가 확보가 필요하므로 영업선 확보 교육을 3일 단기 집중 교육으로 실행하겠습니다."

<P.104 조직적 상황 - 상사가 새로운 것을 원할 때 보고한다>


보고서를 작성 후 설득할때에도 어떠한 식으로 전달을 하면 효과적일지에 대해서도 여러모로 생각을 해본다. 상사의 지식을 따져 순서를 정하고, 자주 보고를 해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이 필요로 하다.

보고력을 높이는 6가지 능력으로 문해력, 조사력, 분석력, 기획력, 표현력, 전달력이 있다. 팀원의 입장에서는 이 중 몇가지만 뛰어나도 보고서 작성이 훌륭하다고 평가를 받을수가 있다.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부분이 많아진다고 하면 보고서 작성에 전문성과 자신감이 더욱 생길수 밖에 없다.

부록으로 등장하는 보고서 용어 풀이는 비슷한듯 하지만 실제로는 구분이 생기지 않은 다양한 용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용어를 사용할때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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