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택 -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당신을 구해줄 어느 철학자의 질문수업
김형철 지음 / 리더스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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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최고의 선택을 하고 싶다면? 실용철학과 만나보자]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사람은 더 알기를 원합니다. 배움과 성장이 없는 일만 반복하면 분명 한계가 옵니다. 그래서 아랫사람을 성장하게끔 도와주는 리더가 최고로 꼽히는 것이지요. 아랫사람을 키우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큰일을 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p.178_혹시 당신의 팀원과 경쟁하고 있지 않습니까 편>

 철학은 어떤 분야에 접목을 하는지에 따라서 그 맛이 달라지는 물 같은 존재이다. 원론적으로만 접근하면 철학은 딱딱하고 어렵다. 생각과 원칙을 따라서 논리의 흐르을 파악하는 생각의 반복은 모든 사람에게 쉽지는 않다. 철학은 정적이고 조용히 앉아서 생각하는 걸로 생각하기도 한다.
 지금 살아가는 우리 현실은 바쁘다. 한가롭게 쉬는 사람도 지나간 시간을 보면 느껴질 정도이다. 이러한 우리에게 철학은 현실과는 동 떨어진 이상적인 내용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요즘 철학책의 트렌드는 Easy&Good Example를 추구하고 있는것 같다. 쉬우면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생각거리들의 고민들의 좋은 예시가 철학속에 담겨져 있는 느낌이다. 이 책은 <실용철학서>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가 일상생활, 특히 회사내의 조직에서 발행하는 상황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철학적인 개념으로 접근을 해본다. 
 
 기업들에서 만날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전개가 되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봤을만한 일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 주제는 크게 22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제에 맞게 총 22명의 철학자들이 등장을 한다.  이 책의 내용만 잘 숙지해봐도 유명한 철학자의 생각에 대해서 같이 공감을 할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주요 화두는 의사결정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다. 
최상의 성과, 최선의 노력을 하기 위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조직내에는 다양한 의사결정기구가 있다. 선택을 한다는 것은 다른 대안의 가능성을 포기하고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모든 선택에는 실패가 있을수 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필요로 하다.  
 과거와는 다르게 회사의 문화도 열린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고 공정한 성과배분모델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 어느 한 사람의 희생을 통해서 조직만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조직의 희생을 통해서 한 사람이 돋보이는 것도 모순적이다.

 잘 나가는 조직 또한 내부적으로는 어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다. 흔히 말하는 잘해서 생기는 갈등과 문제들도 생기기 마련이다. 책의 각 부문마다 나오는 "딜레마가 있는 질문"은 흔히 결정하기 어려운 의사결정에 대해서 자신의 조직의 리더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게 한다. 
 
 지금 리더가 아닌 사람들도 언젠가는 선택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리더의 자리로 올라가게 된다. 조직내의 의사결정은 감정적인 부분에 대한 대응보다도 효율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잣대가 필요하다. 이러한 기준점을 잘 가지고 가는 방향에 책에서 전달해주는 에피소드들은 좋은 예시가 되기에 충분했다. 
 각 주제별로 관심사가 있다고 한다면 그룹별로 모여서 토론을 한다면 조직내에서 생각하고 있는 중요한 가치관에 대한 공유도 쉽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해본다. 쉽고 빠른 통찰력을 보여주는 <실용철학서>의 느낌으로 바라보면 이 책을 접하기에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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