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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인서울 청약의 법칙 - 청약.분양권 전문가가 알려주는 아파트 청약 당첨 전략
박지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5월
평점 :
[인서울 아파트에 진입을 노리자. 어려운 분양제도에 대한 시원한 이해]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청약, 분양권이 갖고 있는 레버리지를 먼저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 할 수 있따면 당장 현금이 부족해도 완공, 등기시점과 양도소득세 구간을 잘 따져 내 상황에 맞는 적절한 거주 시나리오, 투자 시나리오를 만들어갈수 있는 것이다.<p.21>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생목표중에 하나이다. 특히 결혼을 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해야 하는 세대는 더욱 간절하고, 인 서울지역의 아파트는 금전적인 부담도 상당히 높다. 아파트투유 사이트를 통해서 새로운 분양정보를 알아보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지식을 쌓을 시간이 없다보니 청약을 하는데 있어서도 특별한 전략없이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오래된 아파트 보다는 새 아파트에 살고 싶은 것도 동일한 선상에서 본다면 좋은입지에 나오는 아파트 청약은 매우 높은 경쟁을 보일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성인 경제활동자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청약주택통장은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 활용이 되고 있지만, 부동산 정책의 변동에 따라서 이 청약통장의 쓰임이 달라질수 밖에 없다. 2017년 8.2 대책 이후에 서울시 전역에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이 되어서 85m2 이하 당첨자를 100% 가점제로만 선정을 하기 때문이다. 추첨으로도 일부의 당첨기회를 받았던 기존과는 다르게 신혼부부나 싱글족은 상대적으로 가점을 쌓을수 있는 여건이 부족할수 밖에 없는 관계로 불리한 조건이 많아질수 밖에 없다.
<35세 인서울 청약의 법칙>은 이러한 현재 청약조건에 포기하지 않고 케이스별로 어떻게 분양에 성공했는지에 대해서 분석한 사례들을 다양하게 모아놓은 책이다. 기본적으로 아파트 청약제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기존에 청약과는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고 있어서 내 집 마련을 하고자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수 있는 구성이다.
대부분은 청약통장을 가입하고 나서 많은 청약신청에 도전을 해봤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당첨이 된적이 없다보니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조금씩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일것이다. 아마도 최초에 청약을 할때의 기준과 지금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경사항에 대해서도 잘 인지를 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 대책이 변경할때 마다 LTV, DTI 규정도 변경이 되기 때문에 대출을 진행 할 수 있는 금액도 변동이 생길수 밖에 없다. 발코니확장, 옵션, 취득세, 중도금 대출이자와 관련된 내용들은 아파트 관련 뉴스에서 접해보긴 했지만 내용을 제대로 숙지를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청약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책에서 핵심적으로 최근에 아파트 청약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가점의 구간에서 당첨이 되었는지와 함께 분석전략에 대해서 공유를 하고 있는데, 2016년 11월 3일 대책 이후에도 실수요자 위주로 아파트 청약제도가 개편이 되면서 실제로 당첨 커트라인이 조금은 하향조정이 된 결과를 볼수가 있었다. 실제로 나온 청약 가점제에 대한 결과와 함께 책에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내용을 숙지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많이 된다. 올해에도 우수 청약 예정지 분석을 통해서 인근 지역에 청약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추가적으로 좋은 팁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