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을 활용한 블록체인 개발 입문서
NEC.컨센서스 베이스 주식회사 지음, 문세나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이더라움을 정복하고 싶은 프로그래머에게]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이더리움 블록 크기에 제한은 없다. TxPool이 빌 때까지, 혹은 정해진 gasLimit 한도까지 담을 수 있다.<p.184>


 블록체인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가상화폐들이 작년 한해 동안 세간의 많은 이슈를 일으키면서 대중들에게 인지가 되었다. 일반적인 실물자산과는 다르게 암호화폐는 컴퓨터의 기술로 보관을 하고 거래도 24시간 늘 가능하다는 것은 그동안의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자산과는 매우 파격적인 느낌이었다. 암호화폐에 대한 각 나라별로 규제를 하는 방식은 다르고 투기적인 부분이 존재해서 개인들 마다 투자를 하는 습관들도 차이가 난다. 암호화폐는 단순한 수익률로만 생각해서 이것이 나에게 수익이 될지 여부를 판단하게 될수 있지만 이러한 부분을 넘어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새롭게 습득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은 암호화폐 중에 하나인 이더리움에 대한 내용을 기본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고 있다. 이더리움을 통해서 어떻게 투자를 해서 수익을 얻을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보다는 실제로 이더리움의 시스템과 함께 개발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볼수가 있다. 


 문과 전공생이다보니 기술적인 용어가 잇는 이 책은 단숨에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내용이었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아주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라는 느낌도 들었지만 개발에 대한 언어들과 함께 시스템 구성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해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마도 개발자분들이 본다고 하면 책의 내용을 더욱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분산환경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이더리움은 기존의 중앙 관리되는 서버에 구축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실행 노드를 통해서 여러가지 모습을 살펴볼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양한 역할에 대해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살펴볼수 있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된다. 컨트랙트를 추가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컴파일 과정들을 블록체인에 등록을 하게 되면서 이러한 부분을 실행하면서 발생되는 gas와 함께 효과적인 마이닝의 기술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생각을 해볼수가 있었다.


 이더리움의 각 개발과정에 대해서 조금은 심플하게 소개가 된 부분이 있지만 숙달된 개발자 분들에게는 조금은 부족한 내용일수도 있고 입문을 하시는 분들도 관련된 내용 숙지가 없다면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다. 책의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살펴보는 전체적인 시스템 프로세스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이더리움 개발이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인지를 하는데 있어서는 도움이 되는 책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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