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말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내가 생각한 대로 상대에게 전달된다고 착가하지 않는다 <p.35>
좋은 말, 바른말을 쓰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대인관계도 원활하게 유지되면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할수가 있다. 말투는 그 사람이 많은 것들이 묻어 나오는 인성의 돋보기라고 할수 있을만큼 많은 부분이 투영이 된다. 주변에서도 인상깊게 느낌을 가지는 사람은 언변이 화려한 사람보다는 말투에 있어서 좋은느낌을 받을수가 있다. 누구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가 타인과의 관계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모티브가 될수 있다.
말이 씨앗이 되는 것 처럼 우리가 무심코 내밷는 한마디에 다른 사람들은 많은 영향을 받을수가 있고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느낄수 있는 표현이 될수도 있다. 자기의 얼굴을 스스로 돌아보기 어렵듯이 우리에게도 자신의 말을 직접 녹음해서 들어볼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하면 섬뜩하지 않을까. 많은 말을 나열하는것 보다도 한 두마디에 묻어나는 느낌이 좋은것은 다른 부분들 보다도 좋은 매력포인트가 될수 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의 말투가 어느정도 타인에게 스며들어서 그것이 인성으로 이어질수 있는 것. 무심코 지나갈수 있는 부분이지만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점검을 해보면서 돌아봐야 할 부분이다.
책의 부 제목으로 청소년을 위한 긍정 대화법이라는 문구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고할만한 내용이기 때문에 사람들간의 대화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고 하면 충분히 도움을 받을수 있는 내용이다. 책의 내용은 아주 간결하고도 실용적이다. 그리고 얇아서 휴대하면서 읽기에도 좋고 읽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지도 않는다.
말투와 함께 대화를 할때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론에 대한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책의 내용들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본다고 하면 대화를 할때의 예의에 포함될수 있는 부분도 많이 있지만 실제로 각자의 화법과 말투에 익숙해진 상태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함께 고려하기 어려울때도 생길것 같다. 익숙한 사람들과의 대화는 친밀도가 어느 정도 형성이 된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관계를 이어 나가는 자리이거나 새로운 만남일 경우에는 예의와 격식을 가지고 있되 자신의 의견도 구체적이고 사례와 함께 조리있게 전달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같은 말을 할때에도 듣기에 좋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들을 자리에 좋은 에너지를 펼치게 해주고 관계도 좋게 유지를 할 수 있는 윤활유가 될수 있다. 다양한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고민거리들의 일부분들이 책속에서 해결책을 주고 있어서 일정부분 소통의 활력을 찾을수 있는 포인트들이 책의 곳곳에서 많이 발견할수 있었다.
대화 및 스피치의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내용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쉽게 이해하가 좋다.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말에 좋은 태도가 묻어나는 사람들은 어디가서나 좋은 호감도를 가지는 만큼 우리 삶속에서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더욱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