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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성품 -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ㅣ 셀프헬프 시리즈 8
이성조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8년 3월
평점 :
어른 시절부터 '바르게 살자'라는 말을 많이 듣고 배웠다. 유년 시절부터 부모님의 말씀을 잘 새겨듣고 나름의 반듯한 생활을 하면서 살아온 나에게도 대학교 시절과 사회생활을 통해서 배운 바른 성품이라는 가치관은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다. 개인들 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조직안에서 빛을 내는 부분이 다르고 그것이 예전에 내가 생각해온 바른 상품과는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리더십과 추진력이 좋은 친구들에게 보이는 장점은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는 몰입성을 가진 친구들의 장점과는 다른 모습 이었다.
회사 입사전에 자기소개서라는 부분을 작성해보고 나를 분석하는 과정을 겪어보면 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조금 더 명확하게 구체활르 할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게 된다. 과연 내가 가지고 있는 성품은 어떠한 스타일일지도 생각해본다. 오래전이지만 예전의 나의 모습을 생각해본다고 하면 소통, 협동, 유연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나를 표현던 생각이 난다. 이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서도 내가 생각한 성품의 키워드들이 책에서 소개가 되어 있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 또한 성품의 기본기에 속한다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 내가 이러한 역량을 발전시켜 왔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했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는 고유한 기질도 중요하겠지만 성장을 해나가면서 만나게 되는 나의 환경적인 영향들은 나의 정신적인 부분에 있어서 많은 영향력을 주게 되고 이러한 경험들이 하나씩 쌓여가면서 성품들을 결정하게 되는것 같다. 성품이라는 것이 형성되는 과정이 모호하면서도 규정되지 않은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저자는 인사시스템에 대한 전문가 답게 성품확장의 4분면이라는 내용을 통해서 기초자잘과 기본역량이 최소한의 수준으로 개발이 된 다음에는 발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성품활장모델은 8가지 기초자질과 함께 16가지 기본역량 균형을 통해서 우리가 목표로 지향하고 있는 성품의 영역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하는데 기본역량에 대한 발전을 통해서 우리가 개인에 대해서 능력적인 부분을 해석할수 있는 수준을 넓혀주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성품도 지나치면 단점이 될수가 있기 때문에 책에서 설명해주는 장점과 함께 고루 살펴본다고 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품에 대해서도 간과하지 않고 스스로를 잘 다스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다. 바쁜 직장인들은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 자신을 비판해줄수 있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다. 이 책을 통해서 자이 반성의 시간을 가진다고 하면 자신을 일보정진하는 시간으로 삼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리더와 인사담당자분들은 다양한 직원들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