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헬프 - 상처를 주지 않고 도움을 주고받는 성경적인 방법
스티브 코벳 & 브라이언 피커트 지음, 오세원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4년 3월
평점 :
헬프..
'상처를 주지않고 도움을 주고받는 성경적인 방법' 이라는 부제목이 붙어있다. 처음에 이책을 읽기시작하면서 이책을 통해서 봉사, 선교,
구제를 함에 있어서 받는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을 서술해놓은 Tip을 구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보게 되었다. 이책은 북미
그리스도인의 제3세계 선교와 구제에 대한 이야기다. 또한 그들의 놓치기쉬운, 실수하고 상처를 주기쉬운 사항을을 잘 체크해서 예수님의 자녀다운
방법으로 행하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역은 무엇일까? 성경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누가복음 4:43)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은 예수님이 역사하신 '사랑의 사역'을 함께 행하는 것이다. 이책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기 위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를 통해 행하셨고 지금도 행하고 계신 일, 즉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이시며 공의와
정의, 평화의 왕국을 도래하게 하시는 분임을 공표함으로써 그분을 구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교회는 이일을 행하는것이 존재이유이며, 예수님이
일하시던 곳, 장님들과 병자, 버림받은 자들과 가난한 자들 사이에서 행해야하는 것이다.
이책은 실제적으로 어떻게 구제할것인가,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도울것인가를 실제적인 사례를 가지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실패했었던
구제방법, 그리고 현재도 많은 장단기 선교속에서 실패하는 사례들을 잘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쉽게 쥐어주는 지원은 구제사업뿐만 아니라 그
대상까지 망하게 하는 길임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선교하는 지역의 특성을 무시하고 지역을 가장 알고 있는 지역민의 의견을 무시한 진행은 반드시
실패 할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구제를 할 곳을 정하였다면 반드시 헌금의 10%이하만 사용하고 나머지 90%는 개발하는곳에 사용하라고
이야기한다. 단순한 물질적인 지원은 구제를 받는사람까지 망치게 되는 길임을 명심해야한다. 우리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말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물고기만 배부르게 주는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어, 스스로 물고기를 잡는 행위를 통해서 스스로 이겨내고 깨우치게 하라"는
이야기와 일맥상통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책은 저자가 속해 있는 "챌머스 경제개발연구소" 연구원들과 함께 10여년간 협업을 통해 배우고 깨우친것들을 정리한 책이다. 우리나라의
구제나 선교와는 좀 다른 적용이 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선교에 대한 생각이나 구제에 대한 방법들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그
사랑을 흘려 보내는데 있어서 많은 부분 함께 기도하고 묵상해야할 부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요즘은 우리주위에 참많은 구제기관과 이웃돕기단체들이 많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후원하고 기도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관들이 어려운
개인과 결연을 맺어 가난한 개인을 물질로서 도와주는 형태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내가 후원하고 있는 단체 <컴패션> 같은 경우는
후원하는 아이가 있지만 후원하는 아이에게 직접적인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것이 아니라 그 아이가 살아가며 자립할수 있도록 주위의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아이가 학교생활을 할수 있도록 학교를 후원하고 학용품을 후원하고 공부할수 있는 주위 환경을 제공하고 그
마을을 후원하는 사업들을 주로 펼치고 있다.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함께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고, 집을 수리해 주기보다는 집주인이 수리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구제, 이책에서 이야기하는것도 이런 구제사업이고 선교사업을 얘기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제목: 헬프
저자: 스티브 코벳, 브라이언 피커스
출판일: 2014년 3월 28일 초판1쇄
출판사: 국제제자훈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