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와 리틀B - 다리가 셋인 개 하치와 희귀병 소년의 감동적인 우정
웬디 홀든 지음, 이윤혜 옮김 / 예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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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치와 리틀B

 

이 이야기는 하치와 리틀B의 이야기이다. 철로위에 묶인채 기차에 치어 뒷다리와 꼬리가 절단된 강아지(아나틀리안 셰퍼드)와 전세계 30명밖에 없는 희귀병 슈발츠얌펠 증후군에 걸린 여덟살 먹은 소년 오언의 이야기이다. 이들에게 일어났던 불행한 일과 그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이웃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이둘의 만남으로 둘이 어떻게 불행에서 행복의 나라로 나오는지를 리틀B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책은 영국에 있었던 실제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는데 책속에서 나오는 두주인공(하치와 리틀B)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둘의 모습에서 많은 감동을 느낄수 있다. 여덟살의 나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담대하고 깊이있는 소년, 뼈가 다 어긋나서 보통아이라면 아파서 고통을 호소 할 법만 하지만 묵묵히 참아내는 희귀병에 걸린 소년 리틀B와 누군가에게 학대를 당하고 철길에 강제로 묶여 기차에의해서 끔찍한 고통을 당한 셰퍼트 하치, 인간에 의해 그런 고통을 당했다면 인간의 모습에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공격적으로 변했을 만도 했을텐데 여전히 순수하고 순한 모습을 보여주며, 끔찍한 기차소리에도 반응하지 않을정도로 침착한 모습을 보이는 두살밖에 되지않은 강아지 하치의 모습을 보면 두 주인공의 만남은 필연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둘의 만남으로 인해 용기를 내어 세상 속으로 나온 리틀B 오언의 모습과 치유견으로 성장하는 하치의 모습을 통해서 가슴 뭉클함을 느낄수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것은 의사선생님이지만 환자의 마음을 치유하는것은 아무래도 같이 아픈사람들이 아닐까요"라고 이야기하는 마음속에서 둘이 그렇게 친숙해지고 가족같이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알 수가 있으리라.

 

많은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상금을 또 이웃에 기부하고 정작 본인들은 또 치료비를 위해서 일을하고 하는 모습속에서 두 주인공과 더불이 이들의 아빠 윌, 그리고 새엄마 콜린, 그리고 수많은 이웃들의 헌신적인 도움과 지지가 이 둘의 삶이 행복한 모습으로 그려지게 한것이아니까 생각한다. 이웃을 위한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저 내 생각과 이 눈앞만 생각하고 있는 우리에게 이작은 여덟살 소년과 두살먹은 강아지는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그건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거예요. 생명을 살리는 일은 결코 혼자 할 수 없어요.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고 삶을 돌려주는 것은 그자체가 기적이예요. 개인의 힘으로 기적을 행할 수는 없지만, 우리 모두가 마음을 합하면 기적은 저절로 만들어 집니다. 그러면 세상은 매일 매일 축복과 은총으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가 될 거예요"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않은 이겨울 축복과 은총이 가득한 그런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는 그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싶다.

 

 

제목: 하치와 리틀B

저자: 웬디 홀든

출판사: 도서출판 예문

출판일: 2014년 10월 15일 초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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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김현아 지음 / 뜨인돌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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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참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고 즐겨한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주부든 직업과 관계없이 휴가와 휴일, 연휴만 되면 가까운곳부터 먼곳까지 다들 다양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맞추어서 실행에 옮긴다. 나또한 이런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직접 갈수 있는곳은 너무 한정적이고 좁다보니 늘 가고싶은곳에 대한 열망이 남아 있다. 그래서 '여행서'라는 분야의 책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내인생 내내 휴가와 휴일을 맞추어서 여행을 다녀서 내평생 다닐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내가 가지 못한곳, 내가 가고싶은곳, 내가 갈 곳, 궁금하지만 힘들여 가고싶지 않은곳 까지 다양한 여행장소를 이렇게 책으로 만날수 있어서 좋다. 시중에 있는 여행서는 나름대로 꽤 보는 편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소개서나 관광 안내책이 그지역의 교통이나 숙박 그리고 먹거리 볼거리 입거리등 여행지에서 눈으로 보고 만지고 할 수 있는것에 대한 책이 많은 비중들을 차지한다. 물론, 당연히 이런책은 여행을 할때 매우 필요하다. 낯선길을 해메지도 않고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않게 가이드 역할을 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이책은 이런면에서는 무척이나 특별한 책으로 느껴진다. 단순한 여행지 소개나 안내를 떠나서 이책은 '인문학적 여행', '철학적 여행'을 표방한다. 여행하는 그나라 그시절의 역사와 그나라의 겉모습을 보는 여행이 아니라 그나라의 문화와 역사와 철학을 그리고 그나라의 백성을 보는 여행을 이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그곳의 살아숨쉬는 모습을 이책에는 가득하 담고 있는것이다. 아마 여행을 떠난 이책의 저자가 '시인'으로서 '인문학자'로서의 시선과 마음으로 가지고 여행을 한 덕분이 아닐까? 이책은 크게 8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 중국, 2장 유럽, 3장 아프리카, 4장 인도, 5장 네팔, 6장 일본:교토스케치, 7장 베트남: 세가지 이야기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장에 나타난 작가의 깊이있는 시선과 그 역사적인 현장과 해석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지만 마지막 7장 베트남편이 내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아직까지 베트남에서는 헌국군을 '침략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책속에 나오는 베트남인들의 한국군에 대한 잔인한 행동들에 대해서 담담히 이야기할때 가슴이 아프고 참으로 부끄러운 과거 역사라는 하마디로 넘길수는 없었다. 이땅에서는 여전히 자신의 부끄러운 행동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인간들이 큰소리치고 있으니 말이다.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 그들이 과거를 반성하고 참회하기를 바라는것은 애시당초 틀린것 아닐까. 우리가 일본에게 큰소리치는 '사과와 반성' 주장이 이웃나라에게는 얼마나 가소롭게 보일까?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어쩌면 여기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나 싶다.

 

이책을 통해서 참많은 것들을 깨닫고 느끼게된다.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같은 종류와는 또다른 여행의 안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행지를 통해서 역사를 배우고 깨우치고, 반성할수 있는 그런 여행이라면 나에게도 행복하지만 상대방에게도 참으로 즐거운 여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참으로 여행의 큰목적을 생각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그런 여행기를 이책을 통해서 만나게되니 이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제목: 나의 여행 이력서

저자: 김현아

출판사: 뜨인돌

출판일: 2014년 10월 17일 초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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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김병조의 마음공부 - 전2권
범립본 지음, 김병조 옮김, 김현숙 그림 / 청어람M&B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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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의 마음공부 상, 하

 

80년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김병조'라는 코미디언은 전설에 속한다. 요즘의 유재석보다 더 많은 유행어와 인기를 누렸었던 김병조의 '일요일 일요일밤에' 프로그램이 기억난다. 당시 뉴스진행 포멧방식으로 진행을 해서 한참 유행을 했었다. 당시 최고의 인기연예인으로 정상에서 잘나가다가 당시 집권여당 민정당의 집회에가서 사회를 본것이 전국민의 비난을 받고 방송을 중단하게 된다. 이책에도 잠깐 소개를 하고 있지만(자세히 적지 않았지만) 내가 대학시절이 었던 그때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그당시 전두환 아저씨가 장기집권을 할려고 꼼수를 쓰는 시절이었고, 민정당 대통령후보 선출 행사에가서 "민정당은 국민에게 정을 주는당이고 통민당(통일민주당-당시 김대중,김영삼 두명이 만든당)은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정당" 이라는 말을 한것이 화근이 되었다. 그날이 '대통령직선제, 독재타도'를 외치면서 대중집회를 시작하던 역사적인 6월항쟁의 첫날 6월 10일이었다. 노태우가 여당 대통령후보로 선출되는 날이었다. 그후 전두환이가 국민에게 항복을 하게되고 그해 직선제로 대통령을 뽑는 역사적인 1987년이었다. 그 역사의 현장에서 '망발'을 한 죄로 TV에서 하루아침에 물러나게 되었다. 필자는 이책에서 '당시 행사주최'측에서 적어준 원고를 그대로 읽었다고 그때를 회상하고 있다. 본인으로서는 무척이나 억울했다는 의미리라. 그러고보면 그럴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당시 연예인이 어디 자기 할 말을 할 수 있었겠나. 어쩌면 김병조도 역사의 희생양일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 김병조씨가 방송을 그만둔뒤로 가끔 '명심보감'을 TV에서 한번씩 강의 하는 모습을 몇번 보기는 했다. 코미디프로를 진행할때도 '명심보감'을 자주 인용하였으니까 그러려니하고 지나쳤었다. 그리고 십수년이 지난 어느날 이책을 발견했다. '청주판 명심보감'의 재해석을 이룬 김병조씨는 그동안 오래동안 대학에서 교수로 명심보감을 강의를 해오고 있었다. 다만 나만 그소식을 알지 못하고 있었을 따름이었다.

 

이책의 상권은 계선편, 천명편, 순명편, 효행편, 정기편, 안분편, 준심편, 계성편, 근학편, 훈자편등 10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하권은 성심편, 입교편, 치정편, 치가편, 안의편, 준례편, 존신편, 언어편, 교우편, 부향편등 1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명심보감의 한줄을 한자로 먼저 표기하고 있고, 그다음은 한문의 뜻풀이를 적어놓고 있고, 그다음은 내용의 요점정리, 그리고 그다음엔 예화와 마지막으로 한자의 낱말풀이를 하고 있다. 꽤 두꺼운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필요한 설명들을 잘 정리해 놓은것 같다. 명심보감을 한줄 한줄 읽으면서 그속에 숨겨진 뜻과 의미를 헤아려 오늘에 적용할수 있는 것을 살펴본다. 그말들 속에서 이야기하는 말들은 어쩌면 우리 삶속에서 생활속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지침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옥같은 말씀은 이렇게 읽고 생각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말씀들을 내속에 체득화해서 나의 행동으로 다시 변화되어 표출되는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총 20편 781구절을 통해서 김병조가 생각해낸것은 "선행으로 후세의 모범이 되자"는 결론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책을 펴내면서 필자는 이말을 하고 싶은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마음을 맑고 바르게 하여 인성을 순화시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후세에 오래도록 전할 수만 있다면 이것이 어찌 작은 일이겠는가"

 

 

제목: 김병조의 마음공부 상, 하

저자: 김병조

출판사: 청어람

출판일: 2014년 10월 30일 초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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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삶에 기도의 울타리를 쳐라
마크 배터슨 지음, 이정선 옮김 / 더드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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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삶에 기도의 울타리를 쳐라

 

부모는 자녀를 키우면서 가장 좋은것을 아이에게 주려고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부모로서 가장 맛있는것, 가장 좋은것, 가장 멋진것, 가장 즐거운것, 가장 아름다운것, 가장. 가장...  '가장'이 포함되는것이라면 형편과 상황이 되지않아 주지 못할뿐이지 주고자 하는 마음은 당연히 가지고 있으리라. 이책은 부모로서 자녀에게 줘야할 가장 중요한것이 자녀를 위한 '기도'라고 한다. 모든것을 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절대로 빠뜨리면 안되는것이 자녀를 위해 매일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는것이라는 것이다. 기도는 부모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고, 기도는 자녀의 문제에 대한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한다. 또한 기도는 자녀의 미래를 만드는것이라고 한다.

 

자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기도의 울타리를 치고 기도의 원을 그리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 기도의 원은 이책에서 일곱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 원 '말씀에 기도의 원 그리기', 두번째 원 '기도제목 만들기', 세번째 원 '반복기도하기', 네번째 원 '보호의 울타리 치기', 다선번째 원 '기도하는 자녀로 만들기', 여섯번째 원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기', 일곱번째 원 '기도의 축복이 후손에게 흐르게 하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훈육과 기도하는자가 감당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있다. 기도의 중요성이야 그리스도인으로 새삼 이야기 할 필요가 없지만 많은 부모들이(나 또한 포함해서) 자녀교육의 기도의 힘에 맡기기를 두려워한다. 엄마로써, 아빠로써 나서주지 않으면 아이가 세상에서 뒤떨어지는것 같기도하고, 낙오되는 듯한 이지적인 느낌으로 자꾸만 기도로 간구하지 않고 내 스스로 해결을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결국은 아이도 주님이 나에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라는 인식을 가질때는 나안의 내려놓음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특히 이책은 뒤쪽 부록형태로 자녀를 위한 30일의 기도문이 있다. 이 기도문으로 한달, 두달.. 기도에 함께 하면 너무 좋을것 같다. 특별하게 책을 제본한것도 눈에 띈다. 아마 이렇게 제본을 하면 표지원가가 2배는 상승할것 같은데, 참고서 답지를 별도로 찢어서 분리 할 수 있도록 한것과 같이 이책의 '자녀기도 수첩'만 별도로 분리해서 볼 수 있도록 제본이 되어 있다. 책표지가 2중으로 되어 있는것이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기도문으로 사용되기를 원하는 저자와 출판사의 노력에 마음에 와 닿는다.

 

이책을 통해서 나도 우리아이에게 물려줘야 할 것은 세상의 온갖것이 아니라 '기도의 힘'을 물려줘야 하지 않을까? 기도만이 우리 삶을 올바르게 인도하실것을 믿으며, 우리 자녀를 기도속에서 약육하기를 기도한다.

 

  

제목: 자녀의 삶에 기도의 울타리를 쳐라

저자: 마크 배터슨

출판사: 더드림

출판일: 2014년 10월 30일 초판 1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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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히든싱어
조이현 지음 / 프리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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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히든싱어

 

케이블 TV에서 하는 가요프로그램중에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아들녀석이 재밌다고 권해서 보기 시작한 가요프로그램이다. 한명의 가수와 5명의 모창가수가 블라인드 뒤에서 노래를 불러서 목소리가 닮지않은 사람을 방청단들이 한명씩 탈락시켜서 최종적으로 남는 사람이 우승하는 프로그램이다. 책의 표지가 프로그램의 무대 모습그대로다. 그런데 가끔 원곡가수가 탈락하고 모창가수가 우승하는 경우도 생긴다. 모습을 가리고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블라인트 형태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저자는 그 프로그램을 보고 이렇게 고백한다 "모창 능력자가 원조 가수를 누르고 처음으로 우승하던 날, 난 신앙생활 초기에 품었던 뜨거운 마음을 다시금 부활시켰다. 닮고자 하는 자가 닮고 싶은 사람을 뛰어넘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하면서 내 속에 있던 열정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저자는 예수님을 뛰어 넘을수는 없지만 예수님을 닮고자하는 그 열정이 모창가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그래서 이책의 제목도 '예수님과 히든싱어'라고 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특이하게 음악프로그램을 차양한 제목으로 인해 처음 이책을 읽을때는 '찬양사역자'의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책은 그저 평범한, 아니 어쩌면 평범하고 약간 거리가 있는 - 세상의 온갖 나쁜짓에 빠져 있던 - 한 사람의 간증이야기이다. 저자가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고 그속에서 나를 어떻게 변화시켜주셨는지를 평범한 글로 이야기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니라 우리 이웃에서, 교회에서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 집사님이 작성한 삶의 이야기라 그런지 세련된 느낌은 들지 않지만 글속에서 나타나는 진솔한 마음은 나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온다.

 

나또한 우연히 하나님을 알게되어 그의 자녀되는 삶을 사는 길을 살아가고자 하고 있다. 어찌보면 저자가 석촌호수가에서 우연히 만난 전도팀으로 인해 인생의 변화가 왔듯이, 나또한 우연히 교회를 찾고 그속에서 주신 은혜로 인해 내 인생이 달라진것 같지만, 세상의 우연은 결국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필연속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그 필연속에 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할 뿐이다.

 

이책의 마지막에 있는 책연(冊緣)이라는 말이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다.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크겠지만 책을 통해서 만나는  인연, 책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고, 위인을 만날수 있는것. 나또한 책을 통해서 이런 간증을 듣게되니 이또한 주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이 아닐까?

 

 

제목: 예수님과 히든싱어

저자: 조이현

출판사: 프리윌

출판일: 2014년 11월 1일 초판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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