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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의 예배, 노동 - 근무시간도 예배시간이다
벤 위더링턴 3세 지음, 오찬규 옮김 / 넥서스CROSS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평일의 예배, 노동
그리스도인에게 일, 노동이란 어떤 의미일까? 또한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주일을 제외한 6일간 삶의 현장에서 살아갈때 열심히
치열히 살아가는 현장을 어떻게 정의 해야할까? 이책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평일의 노동을 어떻게 정의내려야 할지...
이책은 7개의 part로 나뉘어져 있다. 1부 노동의 유익, 2부 직업으로서의 노동신학, 3부 게으름뱅이와 느림보가 뒤섞인 세상, 4부
소명과 직업의 차이, 5부 사역으로서의 노동, 노동으로서의 사역, 6부 문화 창출로서의 노동, 7부 새로운 균형: 노동과 신앙, 휴식, 놀이,
그리고 맺음말로 이책은 구성되어 있다. 사실 '노동'이라는 단어가 불러오는 강렬함때문인지 '노동'이라고 이야기하면 불온한듯한 느낌이 든다.
노동이라는 단어대신 '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어떨까? 의미는 똑같지 않을까 생각든다. 몇년전에 '일의 신학'(폴 스티븐슨 저)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이책에서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힘을 얻고 세상속으로 나와 세상속에서 또한 '일'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기 위해 힘쓰자는
이야기였는데, 이책은 한발더 나아가 주일성수를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평일에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는것 또한 주일성수 못지 않은 '예배'라고
이야기한다.
그동안 우리가 오해하고 있었던부분중의 하나가 노동은 '저주'라고 생각을 일정정도 가지고 있었던것 같다. 창세기 아담의 죄악으로 인해 남자는
땅을 일구어야하는 땀흘리는 수고를 주고 여자는 출산의 고통을 준것때문에 아담의 죄로 인한 징벌적인 '노동'을 하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책은 '저주의 결과'로 더해진것은 '노동'이 아니라 노동의 수고(고통)'라고 이야기한다. 성경의 전체적인 내용 곳곳에 하나님의
일하심(노동)을 표시하고 있는것을 보면 노동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삶의 과정이며 세상을 일구어나갈 '창조명령'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약
마태복음 25장에 주인이 먼길을 떠나면서 하인들에게 각자의 능력대로 다섯달란트, 두달란트, 한달란트를 준다. 그리후 훗날 주인이 돌아오자 다섯
달란트와 두달란트를 받은 하인은 그돈으로 각자 일을 해서 배로 재산을 불려왔으나 한달란트를 받은사람은 땅에 감추었다가 그 한달란트를 주면서
변명한다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두려워하여 나아가.."하나님의 관점은 누가 이익을 더 남겼는지, 혹은 손해를 보았는지가 아니라 얼마만큼
일했는지가 관심사이다. 즉 하나님은 우리가 애쓰며 노동하는 모습을 보기 원하신다.
이책은 우리가 평일에 주어진일에 최선을 다하는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즐거워하시는 우리의 사역이고 예배라고 이야기한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것은 주일 성수를 지키고 주일 교회에서 봉사를 하는것만 예배가 아니라 평일 우리가 곳곳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동(일)을 하는것 또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주님을 섬기는 것이고, 그 분의 뜻을 이루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게 했을때 먼훗날 하나님 나라에 가면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 지어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을까?
제목: 평일의 예배, 노동
저자: 벤 위더링턴 3세
출판사: 넥서스크로스
출판일: 2016년 11월 25일 초판 1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