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으로 일반시민으로 한국사회를 살아가며 느꼈던 당혹감, 불안감, 갑갑함에 대하여 조금 설명이 되는 책이었다.그래도 이런 책이 여러 권 나오고많은 사람들이 사회현상의 이면을 좀더 읽어내고 논평을 가하며국민배심원 제도 등이 폭넓게 적용되는 판례들이 늘어가면서판정을 법조인에게만 맡기는 것이 사회를 더 나아지게 하지는 못 하더라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급격한 변화 만큼 사법권력 의료권력 정치권력 방송권력 관료들이 가지는 공권력까지성찰하며 공적인 광장에서 평가하고 그 내용을 받아들이고 조금씩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김영란샘 책은 자주 찾아 읽고 있다.요번 책은 좀더 전문적인, 판결 판례 해설집.소제목을 ‘분열의 시대, 합의는 가능한가‘라고 지었지만, 분열과 합의가 시중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법정의 판결의 역사를 이어가면서 시대 흐름의 변화를 읽어내는 느낌이라 ‘분열‘은 별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요했고 실험실 유리 안의 괴리감이 있었다. 사례의 현실적 긴박성이 와닿지 않아서 그런 것.오히려 최근에 본, ‘추락의 해부‘라는 법정 영화가 상기되며 내가 판결 해설집에서 무엇을 기대했는가 하는 씁쓸한 자각을 했다.그래도 이런 책은 이대로의 의미가 있다!
84발을 탕탕 굴러본다뉴질랜드 마오리족은 ‘하카‘라는 전통 의식으로 유명하다. 이 하카에는 우렁찬 구호에 맞추어 발을 힘차게 구르는 동작이 꼭 포함되어 있다. 마오리족은 하카 동작으로 공기가 진동하며 생명의 진동이 퍼져 나갔다는 전설을 믿고, 생명을 찬양하는 하카를 추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뉴질랜드 럭비 선수들은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박력 넘치는 하카를 추며 상대 팀의 기선을 제압하는 멋진 장면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경기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 상태로 경기를 시작한다.속상하거나 불안해서 마음이 힘들 때 우리 몸의 기운은 위로 향하는 경향이 있다. 화가 나면 머리로 피가 몰리며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기도 하고, 실제로 혈압이 오르는 사람도 있다. 또 호흡이 거칠고 얕아지며, 근육이 뻣뻣하게 굳으면서 목과 어깨가 쑤시고 결린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깨 위에 누가 올라타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불안으로 이런 증상이 발생할 땐 심호흡과 함께 열 번의 하카를 하는 마오리족 전사처럼 발을 탕탕 굴러 보자. 발을 탕탕 구르는 동작은 위로 향하는 기운을 아래로 내려 주어, 스트레스로 달아오른 마음의 열기를 가라앉혀 주는 효과가 있다. 하카 동작이 쑥스럽다면 하체 운동의 꽃이라는 스쾃 동작을 해도 효과가 있다.몸을 움직임으로써 생각보다 간단히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100천천히 이야기한다천천히 이야기하면 왜 짜증이 가라앉을까? 말하는 속도와 감정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천천히 말하면 불필요한 감정을 억제할수 있다. 사람은 감정이 앞서면 아무래도 말이 빨라진다. 그래서 화가 나면 속사포처럼 말을 쏘아대는 사람이 많다.반대로 천천히 이야기하면 감정 고조를 억제할 수 있어 감정에 휩쓸려 막말을 쏟아내 누군가에게 말로 상처를 줄 위험이 줄어든다.또 천천히 말하면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오며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고, 말이 가진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한마디 한마디 힘을 주어 천천히 말하면 듣는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상대방을 설득하고 싶다면 말하는 속도를늦추어 보자.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명연설을 들어 보면 말하는 속도가 평균보다 느리다. 천천히 말하기로 감정을 조절하고 설득력을 높여 보자!
책에 나오는 용어 해설•자율신경(교감신경 • 부교감신경)내장 운동과 체온 조절 등의 기능을 관장해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24시간 작동하는 신경이다. 낮 시간대나 몸을 움직이며활동하는 동안 활발해지는 ‘교감신경‘과 야간이나 휴식을 취할때 활발해지는 ‘부교감신경‘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교감신경 이우위에 오면 혈압이 상승하는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며 심신이 흥분 상태에 들어간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강하게 작용하면 혈압이 내려가거나 심박 수가 줄어들며 심신이 휴식 상태에 접어든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작동하는 덕분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면역외부에서 침입한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감시하거나 퇴치하는자기방어 시스템이다. 면역 시스템은 매우 정교하게 이루어져있는데, 이 시스템이 무너진다면 바로 병에 걸릴 수 있다. 면역력(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 떨어지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염병 등에 취약해질 수 있다. 또 피부 질환이나 알레르기 증상, 설사,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세로토닌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으로,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세로토닌‘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면 다른 신경전달 물질의 폭주를 억제해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다.또 ‘수면 호르몬‘이라 일컬어지는 ‘멜라토닌‘의 원료로 사용되어 양질의 수면에 꼭 필요한 존재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초조함을 느끼거나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다.
도파민기쁘거나 좋은 일이 생기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의욕 호르몬‘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의욕이 샘솟으며 긍정적인 기분이 들어 진취적인 마음가짐으로 매사에 임할 수 있다. 중독성이 있어 ‘뇌에 허락된 마약‘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는 호르몬이다.
옥시토신‘세로토닌‘과 마찬가지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호르몬으로, ‘치유호르몬‘ 역할을 한다. 피부 접촉 등 사람과 사람 사이의 친밀한 접촉과 소통을 통해 분비된다.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이 어루만지는 손길로 옥시토신이 분비되면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코르티솔몸과 마음이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급격히 분비량이 증가하는 호르몬으로,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장시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뇌의 해마가 위축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스트레스는 이처럼 우리 몸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처럼 긴장하는 상황에서는 코르티솔 수치가 10~20분 동안 2~3배까지 상승한다.
쓰면 쓸수록 하나의 글에서 무엇을 말하면 좋을지, 어떤 말을 빼야 하는지를 알아간다. 글을 쓰는일이 즐거운 만큼 어렵다. 어렵다고 느낄 때 비로소 쓰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느낀다. 그렇게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동안 내 안에는 점차 ‘좋은 글‘이라는 기준이 동그랗게 만들어진다. 우선 나에게 좋은 글, 그리고 누구에게든 외롭지 않게 닿는 글을 쓰고 싶다고.아무리 계속 쓰고, 읽고 또 읽고, 고치고 또 고친다고 해도, 글이란 완벽한 동그라미가 되기 어렵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어느 시점이 되면 후련하고 싶어서라도 나의 글과 안녕을 해야만 한다. "오늘은 이런 모양이 되었어요." 말하며 가판대에 있는 찜기로 보내야만 한다. 이 찐빵 같은 글을 누군가에게 내밀어야만 그안에 든 이야기가 보이고 누군가의 마음 속에 들어갈수 있다.내가 내민 글 속에 보이지 않는 공감의 여백이 있다면 읽는 이는 자신의 하루와 속마음을 투영시킨다.
11저녁에는 닭 가슴살이최고의 반찬이다다이어트 식단에 빠질 수 없는 닭 가슴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은 풍부한 영양 식품이다. 닭 가슴살은 근육 운동을 하는 사람이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뿐 아니라 바쁜 일상에 쫓기는 직장 여성의 구세주가 되어 줄 기특한 식품이다. 닭 가슴살은 이미다졸 디펩티드(imidazole dipeptide)라는 성분이 피로를 풀어 주고 세포 손상 등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저녁 반찬으로 닭 가슴살 100g을 추가하면 다음 날 아침이 훨씬 건강해진다. 닭 가슴살을 꾸준히 챙겨 먹기만 해도 회복력을 개선할 수 있으니 꼭 식탁 위에 닭 가슴살을 올려놓자!그런데 닭 가슴살은 특유의 퍽퍽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또 어떻게 요리해도 맛이 밍밍해 반찬으로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건강하고 맛있게 닭 가슴살을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니, 꼭 따라해 보자!닭 가슴살에 전분을 골고루 뿌리고 끓는 물에 넣은 다음 불을 끄고 냄비 뚜껑을 닫아 20~30분 정도 놔두면 샐러드 토핑으로 환상적인 맛을 내는 닭 가슴살 요리가 뚝딱 만들어진다. 냉장실에 넣어두고 먹을 수 있으니 주말에 넉넉하게 만들어 두었다가 평일 저녁 반찬으로 활용해 보자.닭 가슴살은 뇌의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으니 오늘부터 닭가슴살과 친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