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으로 일반시민으로 한국사회를 살아가며 느꼈던 당혹감, 불안감, 갑갑함에 대하여 조금 설명이 되는 책이었다.그래도 이런 책이 여러 권 나오고많은 사람들이 사회현상의 이면을 좀더 읽어내고 논평을 가하며국민배심원 제도 등이 폭넓게 적용되는 판례들이 늘어가면서판정을 법조인에게만 맡기는 것이 사회를 더 나아지게 하지는 못 하더라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급격한 변화 만큼 사법권력 의료권력 정치권력 방송권력 관료들이 가지는 공권력까지성찰하며 공적인 광장에서 평가하고 그 내용을 받아들이고 조금씩 성장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