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적 글쓰기 - 열등감에서 자신감으로, 삶을 바꾼 쓰기의 힘
서민 지음 / 생각정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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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진부하거나 남는 게 없는 책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재미있게 빵빵 터지면서 읽었어요 하하 ..작가님 파워 서재에도 들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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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던 사이언스 - 무엇이 왜 과학의 무대에서 배제되는가
현재환 지음 / 뜨인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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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의 과학'이라는 가치중립적이기  힘든 과학의 실태를

1부에서는 20세기 초까지의 여성, 장애인 , 인종차별과

사회 속 과학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잘못 양산될 수 밖에 없었던  과학적 지식들을 예로 들었다.

2부에서는 구제역 파동, 신자유주의와 잊혀진 생명윤리,유방암과 여성 건강운동에서 보여진

젠더 정치 같은 주제를 통해 현대과학 역시 정치적,문화적 ,사회적,경제적 활동들과 분리가 불가능하며

'수행되지 않는 과학'의 영역을 남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부에서는 흥미롭게도 한국,대만, 일본에서 최근까지도 논쟁이 되고 있는

광우병과 국제과학기구들의 정치성, RCA암과 삼성백혈병,

후쿠시마 사태이후 저선량 전리방사선의 위험성을 언던사이언스 관점에서 다루었다.

 

이 책은 어떤 명쾌한 해답을 얻는 책은 아니고,

 과학영역 중에서도 생물학,생의학,규제과학은 사회과학으로서

가치중립적이기 어려움을 여러 실례를 통해 접해보는 데 의의가 있는 책이었다.

오늘날 사회와 맞물린'과학'적 논쟁들을

undone science 언던 사이언스 - 수행되지 않은 과학이라는 관점으로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제안해 주는 책이었다.

 

허나 논리적으로 잘 씌어진 글은 아니라 별 하나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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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어휘의 달인이 되는 법 : HSK 5급 중급편 ㅣ 중국어 어휘의 달인이 되는 법
한민이 지음 / 사람in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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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 5급을 준비 중인 데 어휘만 체계적으로 정리한 단어장이 필요했다.

신간으로 나온건 데 딱 맘에 든다.

책 크기는 딱 요정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단어장으로 적당하다.

 

20150911_144541_resized.jpg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QR 코드다.

cell phone으로 딱 찍으면 바로 음성이 나와서 너무 편하다.

명사, 대명사, 동사...이렇게 품사별로 단어가 정리되어 있구,

무엇보다 예문이 풍부해서 좋았다.

<관련표현>으로 알아두면 유용한 문장들도 들어있다.

깔끔하게 잘 편집되어 있어서 눈에 쏙쏙 들어오고 공부할 맛 나는 단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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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뜻이 비슷한 어휘들을 2~3개씩 묶어서 미묘한 차이점을 예문을 통해 비교해 놓아서 좋다.

꼭 5급 준비 중이 아니더라도 중국어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분들 체계적으로 어휘력 늘리는 데 너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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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도미난스 - 지배하는 인간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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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님 책을 연달아 세 권을 읽었다.

'장강명이 대세다'는 말에 동의할 만큼 각각의 책이 같은 작가가 쓴 게 아닌 듯 색깔이 다르고

모두 흡입력과 몰입도가 최고인 소설이었다.

그 중 개인적으로 호모도미난스가 가장 흥미진진했다.

인류의 진화를 다룬 SF소설인데 영화 한 편을 보고 난 느낌이다. ^^b

 

언젠가는 인류가 다시 한 번 진화의 과정을 겪겠지만

인간이 '정신조종능력'을 가지는 건 무리수일 것 같다.

하지만 곧 미국에서부터 의무화 된다는 '베리칩' 생체이식과정을 보면

인간이 조만간 인간을 지배하고 조종하게 될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앞선다.

<영화 [킹스맨]에서도 생체칩 이식으로 인간을 로봇처럼 조종하는 장면이 나온다.>

 

어차피 나같은 '보통사람'의 미래가 '지배하는 자'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거라면....

내가 지금 이러고 살 이유가 있을 까...

지금...나....SF 상상에 푸우욱...빠졌다...

 

 

작가님 ! 다음 작품도 SF로 한 편 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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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ㅣ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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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 라고 종종 말해왔던 나로서는

이 책 제목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하

20대 후반 여자가 1인칭 시점으로 풀어 낸 이야기는

친구와 만나서 한참 수다 떠는 것을 들어 준 듯 생생하고 재미있었다.

 

주인공 계나가 한국이 싫어서 호주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우리나라 행복지수가 세계 하위인게  비단 개인 문제인 지 생각해 볼 일이다.

물론 행복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있지만....

우리나라 현 주소를 보면 이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우리가 행복하기 어려운 이유도 분명 있다.

부의 세습이라고 했던가.

20대까지 열심히 스펙쌓고 , 잠자는 시간 이 외의 삶을 돈을 버는 데 올인하여 노력을 다해도

 당장 먹고 살기에 급급할 뿐 노후 대책도 힘든게 한국 젊은 세대의 초상이다.

내 소유 집 한 칸 마련하기 힘들다.

미친듯이 공부해서 연고대 이상 가서 잘 풀린 케이스가 대기업 일꾼으로 일하다가 40대에 쫒겨나기.

현실이 너무 빠듯해서 삶을 즐길고 행복을 느낄 여유가 많지 않다. 

 

해방 이 후 신자유주의 체제로 우리나라가 대기업, 다국적기업을 위주로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나

이제 부의 재분배와 복지에 사회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이다.  아니 사실 늦었다.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우리 국민들이 더 똑똑해 져야 한다. 혁명이 필요하다.

민주주의 국가라지만, 국민의 반은 투표에 관심없거나 , 국민의 다수는 언론에 속고 있거나, 이런 국민들이 밀어 준 정치인들에 의한

민주주의의 실현은 사실상 엘리트 독재주의나 다름없다.

우리나라가 이대로 계속 기득권의 이익에 부합하는 쪽으로 흘러간다면

대다수 국민의 삶은 돈과 시간을 평생 대기업에 , 자본가에 바치는 노예의 삶과 다름 없을 것이다.

 

내 삶이 끝나기 전에

"한국이 좋아서" 라는 책이 또다시 베스트셀러가 될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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