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호프식 유머.. 기대하고 봤는데 이 책을 통해서는 갸우뚱..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애매한 식의 유머코드인건 알겠는데 ..톨스토이 등 유명작가들이 그렇게 극찬할 내용인건지는 갸우뚱 .ㅋ민음사 단편집이랑 겹치는게 없어 먼저 읽어보긴했는데 민음사에 있는 단편도 읽어봐야겠다 ..
전작과 같은 맥락이지만 좀 다른 관점으로 풀어가서 읽어볼만했다. 중반부터는 거의 생식,채식주의에 관한 얘기와 레시피라 처음엔 실천하기가 어렵다고 거부했다가 계속 읽다보니 생각이 바뀜. 부분적인 생식은 실천할 수 있을거 같다. 사실 고기를 먹는 행위는 다른종족?은 잡아먹어도 된다는 논리인데 불교에서도 살생을 금하라고 했었지.ㅜㅜ.!
중반부까지 넘 재밌었다 깔깔거리며 봄 ㅋㅋ뒷부분은 좀 ㅜ ..이전에 읽었던 렘 단편집처럼 술술 읽히지않음. 순수한 어린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이라고할만큼 유치할순있지만 .! 다른 sf들과 약간 다른 참신함이 느껴졌던 천재작가.. 대작<솔라리스>를 만나기 전 워밍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