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제3인류 5~6 세트 -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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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의도적으로 잠수를 탔던 것이 아니다.

제 3인류 3권부터 6권까지 급하게  읽느라 다른 책을 못 읽었다 ^^;;

베베님 어쩜 이리 내 구미에 딱 맞는 '소재'로 소설을 쓰셨을 까...쓰담쓰담

1,2권이 가장 재미있었고, 3~6권은 재미보다는 결말을 기다리며 인내심을 가지고 읽었으며,

결말은 비교적 열린 결말이라 다소 실망감이 없지 않았으나, 생각해보니 차라리 열린 결말이 나았던 듯 싶기도 하다.  

(이하 스포 있음) 개인적으로 소행성과 지구가 수정된 이후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말을 냈어도 내용이 좀 이상해졌을 것 같기도 하니까..^^

왜냐면 지구를 의인화한 점이 독특하기도 했지만 가끔은 좀 무리수같기도 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ㅍㅎ^^

 

두둥.."인류는 진화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까?"

 우리는 지금도 진화를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자연선택에 따라 수동적인 진화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제 정말 우리는 진화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유전자 조작...인공지능의 탄생...

작년 이맘때 진화론에 꽂혀서 이런 저런 책들을 탐독하고 생각해 보고 있을 때쯤 ,

제 3인류를 만났다.

 소형화, 여성화가 생존에 유리하다는 베베님의 참신한 발상으로 만들어낸 제 3인류-

있을 법도 한 이야기라 더더욱 흥미로웠다.

3m되는 잠자리 , 거대 고사리등등 거대 곤충,거대 식물들이 다 멸종되지 않았는가..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는 피라미드 , 나스카 유적 등등 베베님 상상 속 제 1인류인 거인들이

만들어 냈을 지도 모를 일이다. ^^ 아틀란티스 대륙과 함께 사라져 버렸을 지도... ㅋ

그리스 신들도 실제로는 지금의 우리를 창조한 거인들이었다는 얘기도 내가 일전에 상상력이 풍부했던 시절에 해봤던 상상이라 너무 재미있었다.

개미 사회에 대한 예찬론은 이 책에서도 몇 번 언급이 되었다.

베베님이 7가지 진영으로의 진화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인류가 노력하지 않으면

과잉인구와 환경오염,제 3차 세계대전 발발, 핵폭탄의 위협 등 호모 사피엔스가  멸종되어 버릴 지도 모를 일이다. 지구를 의인화 시킨 것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생명체처럼 소중히 여기고

아끼자는 베베님의 의도가 담겨 있는 듯 하다.

그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가. 차기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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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5-30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 6권 때문에 1권부터 다시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합니다. ㅎㅎㅎ

alummii 2016-05-31 09:21   좋아요 0 | URL
ㅎㅎ 이래서 저도 장편이 뜨문뜨문 나오면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