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를 시작하고 나서 단순한 나에게 참으로 귀찮고 복잡하게 느껴진 (?)

...such as....먼댓글, 페이퍼, 마이리스트...???? 등등 이게 머하는 건지 알아보기도 어렵고

리뷰쓰기만 급급했었는 데, 오늘 드디어 발전한 나의 모습 발견!

리뷰 쓸 때마다 이게 도대체 먼고....하고 거슬렸던 하단의 밑줄긋기 기능!!! 성공 ㅋㅋㅋ ㅜㅜ

근데 원래 밑줄긋기 기능은 맨 하단에만 나오는 건가요?  글 중간에 끼워넣기는 안되는 건가요?

내가 못하는 건지 원래 그런건 지 알아내기 힘듬...ㅋㅋ

그래도 넘들 서재에 번듯한 박스떼기 안에 인용한 글보고 군침 질질 흘렸었는 데...

이게 그 기능이었구나 ㅡㅡ;;; ㅎㅎ 

암튼 오늘 이전의 몇몇 리뷰를 밑줄긋기 기능으로 수정해 보았다. 

중간에 끼워넣기를 몰라서 그냥 글 하단에 주욱~~~ 박스 겹쳐넣기로 ㅎㅎ 그래도 만족!


박차를 가하여 마이페이퍼 시작~

일단 살~살 ~ 월별로 읽고 싶은 책과 구매한 책 중심으로 정리해보아야겠다 .

주제중심이나 저자 중심 등등은 좀 더 내공이 쌓인 후에~!

그나저나 의욕이 너무 앞서 점점 책사는 속도가 책읽는 속도를 앞서고 있다.

이게 지금 머하는 짓인지.....지름신이 책으로 와서리 ....ㅠㅠ

집 책장에 안 읽은 우리 신상 아가들이  기하급수적으로 OTL;;; 쌓여가고 있다는 사실...

아가들아 쫌만 기둘려아잉~ 이 언니가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부터 쓰담쓰담 해줄텡게.. ㅋㅋ

한달 징하게 놀았네.... 낼부터 독서모드다.


일단 오늘 페이퍼는 좀 지저분하게 쓸 예정...

왜냐면 내가 요새 이거읽다가 저거읽다가 해서 읽다만 아가들!!이 좀 있다.

나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얘네들 먼저 정리좀 해 주공.


우리 베베님 제3인류 2권까지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는데 클났다!

곧 5,6권 완간되어 나온다네~!

내가 재미없어서 3권을 안 읽은 게 아니야~

새 책 사기는 좀 그렇고 (열린책들 미안^^) 중고서점 뒤지고 뒤지고

내가 천안까지가서 뒤졌다 . 온라인에도 계속 중고 안나오고 그래서

동네 도서관에서 빌리기로 했는데 바빠서 도서관에는 못갔다 ㅠㅠ

                    완간 나오기 전에 3,4권 다 읽자!



3권 중간까지 읽었다. 읽다만 이유는 재미는 있는 데 그....

주인공 이름들이 너무 난해하고 길고 비슷비슷해서 소설치고 굉장한 

암기력과 순간의 집중력을 요하는 책이다 ...

그래서 한 200쪽 읽고 중간에 다른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머리에 쥐가 나는 느낌이고 좀 매스꺼워지기 까지 한다. 진짜다. 

중간에 해가바뀔때마다 집정관등 새로운 이름들이 꾸준히 등장하는 데 

이를테면 루키우스 안티스티우스 레기누스 이런 애들 .

                   새로운 애들 나오면 기본 12자는 한다..중간에 성질나서 욕하면서 덮는다. 

                 이름에 적응이 안 되다보면 "가가 가가? " 하면서 헷갈려서 앞장을 뒤적뒤적..

                  하다가 포기할 수도 있다.

                  내용은 재미있다...근데 중간에.좀 쉬어줘야 한다. 그런데 또 너무 오래 쉬면 앞부분 인물을 까먹어서 낭패다 . 적당히 페이스 (ㅋ) 조절해가며 읽어서 3권까지 성공했다.

내 생각에 후속작 풀잎관 3권세트의 판매율이 조금 저조한 것 도  이해가 간다.

나도 재미는 있고 계속 읽고 싶은데 끈기를 요하는 시리즈 이다...ㅋ 페이스 조절해가며 ㅋ

어쨌든 나머지 후딱 읽고 어서 풀잎관으로 넘어가자 ! 



아..정말 내가 평소에 궁금해했던 부분을 긁어주는 책..

한줄한줄 정독하고 노트에  정리하며 읽고 있다.. 너무너무 재미있다 .

유발 하라리 짱! 근데 유희열 닮았다. ㅋ

저자 TED 강연도 꼭 찾아보리~! 




오늘 급 지른 책들 중 가장 기대되는 책..

영화 보기 전에 봐야징..

번역이 엉망이라는데 괜찮아 ~ 괜찮아~ 어디 그런 책 한둘이었어?

영화 개봉하기 전에 급 번역하셔서 그런가... 

암튼 읽어보고 진짜 그런지 말하겠다. 




헐 ...초판본 필사책이 예약 판매중이네

소와 다리에서 쓸어가나 했더니 다른 출판사자나?

이래도 되나 싶어서 보니 협력 출판사라네..ㅋㅋ

예상치 못한 대박에 절세전략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난 8천원 짜리 필사본 예약에 과감히 투자했다.

우리 동주오빠 친필 싸인이 페이지마다 콕! 박혀있자나 !

                                       열심히 베껴쓰고 외운다 ! 알긋나??


혜민스님 말씀...

요즘처럼 우울하고 그럴 때

 (지금도 사실 이 무드를 이기지 못하고 와인과 함께 하고 있다)

읽으며 힐링이 될 것 같다. 

아둥바둥 살지 않으리~ 잠시 들여다 봐도 마음이 막 평온해지고

기분이 좀 나아지고 그런다.

                                       주변에 성질 거지같은 애들한테 좀 읽어보라고 주고 싶다.

                                 


"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이라니...몇 번 메인에 뜨길래

이거 또 머 낚는 제목이여? 하고 씹고 있다가 ...

오늘 문득 발견....아..넛지 썼던 저자 7년만에 신간이라네~

얼마 전 중고로 사서 방에 뒹굴고 있는 넛지...???

안그래도 알라딘 알람이 빨리 별점 주라고 나에게 압박 알림을

보내온 통에....( 이 글 어떠셨나요? 하고 말이다 ㅡㅜa) 

읽어야지 했는데..어디 지금 읽어야 할 밀린 책이 한둘이냐공.

                                       그래서 신상 질렀다. 넛지 빨리 보고 신상 봐야징.ㅋ









알라딘 굿즈...페미니즘책 머그컵 행사 하길 래 기웃거리다가

마음에 드는 머그컵 벌써 품절  ㅜㅜ

"good girls go to heaven, bad girls go to everywhere" 써진 그 컵! 색상도 이쁜데 !

가질 수 없게 되니 심통나서 막 딴지 걸고 싶다. 

이 글귀도 맘에 안들어 ..여기서 good은 순종적인 기존의 여성상을 말할 테고 bad는?

직역하면 나쁜여자가 되면? 비뚤어지면? 은 아니겠지.. 

아직 알게모르게 잔존하는 반페미니즘 사회풍토가 기대하는 여성상에서 

어긋나는 행동을  bad로 표현한 것 같은데 이 또한 중의적인 단어로 페미니즘 비하발언으로

들릴 수 있다. 페미니즘은 이렇게  부자연스러우면 안된다.이제 서서히 자연스럽게  탈젠더 시대로 가는 거다. 

일단 여기까지..페미니즘은 이후에 파겠다.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 저자라서 믿고 샀다. 아직 못읽어봄

[일탈]어마무시한 가격의 두꺼운 신간을 구매했었다.자칭 페미니스트(?)는 교과서처럼 봐야함 .읽었음 .

나머지 두권의 책은 수많은 페미니즘 책 중에 괜찮은 것 같다. 

 도서관에서 빌려 볼 예정.

[성 정치학] 유시민님이 추천했던 책인데 나온 지 좀 되서 그런지 좀  old 하다. 읽지마!

 지금 페미니즘 1위를 달리고 있는 베스트셀러 그 책도 나는 별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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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2-13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기 맨처음 시작할 때 페이퍼의 개념이 이해되지 않아요. 그냥 되는대로 막 썼어요. 그래서 6년 전의 어설픈 글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마치 어린시절 사진이 있는 앨범 보는 느낌입니다. ^^

alummii 2016-02-13 19:33   좋아요 0 | URL
ㅋㅋㅋ 6년전 글 제가 찾아가서 댓글테러하고 올게요 ~ㅋㅋㅋ^^

cyrus 2016-02-13 19:34   좋아요 0 | URL
그러지 마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