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학원 강사의 조건 - <김도사수학> 원장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김홍석 지음, 김태광(김도사) 기획 / 위닝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대중 앞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면 나의 강의는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자신의 강의를 가치 있게 만들어 내어 실제 이윤을 창출하는 사람들을 억대 연봉을 받는 학원 강사, 또는 강사라고 한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억대 연봉을 받는 강사가 되기보다는 그만큼 가치 있는 강연을 할 수 있는 사람, 강의 자체가 그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서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다.

저자는 참 노력을 많이 했고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이익을 보고 투자를 했으며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경계선을 찾기 위해서 세심하게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간 듯하다.

학생들에게 나눠주기 위한 연습장도 만들고 자체 교재의 제작도 정성을 쏟아가며 노력하다 보니 될 수밖에 없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 공식에 대해서 목표, 도전, 낙천적 사고 등등 정말 많이 들어봤던 요소를 언급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제로 실천해서 극복하고 좌절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겪어가지 않기에 뻔한 공식으로 생각이 되는 듯하다.

억대 연봉의 강사가 되는 비법을 실력, 강의력, 매력, 체력으로 정의하고 있었다.

수학의 실력만으로는 뛰어나 강사가 될 수 없고 수많은 리허설을 통해서 뛰어난 강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판서의 중요한 시스템인 구조, 체계, 조직화를 담고 있는 판서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에서도 수긍이 많이 되었다.

뛰어난 강사가 되고자 하고 나아가서는 억대 연봉을 받는 학원 강사가 되고자 한다면 잘 읽어봐야 하는 지침서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은 비슷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강사로서의 자질과 실력은 비슷할 수 있겠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얼마나 큰 차이가 생기게 되는지 잘 설명이 되어 있는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하세요”도 못했던 내가 말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 말의 변화가 필요한 당신에게
김정아 외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스피치 강사 6인의 비법이 실린 책이다.

스피치를 시작하는 사람, 스피치를 하는 사람, 더 스피치를 잘 하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스피치 강사가 되게 된 계기와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는 전반적이 내용이었고 두 번째 주제에서는 “질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스피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비책을 알려주었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비언어적인 요소 가운데 목소리, 음성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과 개선할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어느 정도 스피치를 하는 처지에서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주제라고 생각이 된다. 네 번째에는 효과적인 멘트의 구성과 사용법 등등이 수록되어 있고 다섯 번째에는 스피치에는 비즈니스적인 요소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서는 유형별로 분류하여 스피치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서 처방까지 상세하게 구성하고 있다.

과거에는 자신을 나타내고 공적인 장소에서 자신을 피력하는 일이 적었으나 현재에서는 자기 PR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자신이 가진 지식을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는 것 또한 수익의 한 부분으로 자리하고 있는듯하다. 대표적인 예가 개인 방송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스피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스피치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나는 스피치를 사용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간혹 있을 것이다. 스피치에 대해 다양한 관점이 있겠지만 스피치를 생활의 일부라 여기는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교,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2
게르하르트 슈타군 지음, 장혜경 옮김 / 이화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교를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다만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관점에서 감정 없이 정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신을 불러내는 버튼 하나쯤은 있어야 극한 상황 가운데서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기도의 근본은 확신이라는 정의는 여러모로 인정되는 부분이다.

이런 최소한의 확신이라도 있어야 여유를 가지고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내려놓을 수 있지.

종교는 없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하며, 개개인의 신앙을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신앙은 변질하고 왜곡되고 오직 그 세력만 확장하려 하고 유지하려 하는 종교의 기득권은 어찌해야 할까?

오직 인간에게만 선과 악의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선택의 문제일까? 수용의 문제일까?

선과 악 중 어떤 것을 선택하고 수용하느냐에 따라 그 성향 자체가 달라진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오직 사람에게만 이 개념이 적용되며, 올바른 신앙의 방향성이 무너졌기에 악한 것이 번성하게 되는 것이라 한다.

하지만 이 종교의 본질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가?라는 것이고, 누가 할 수 있는가?라는 것이고 누가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가?라는 것과 종교의 본질이 정립된다면 악이 쇠퇴하고 선이 번성하게 되는 것일까?

수백 권 아니 수천 권이 넘거나 아예 수록 범위 자체가 광범위한 “종교”라는 몸집이 큰 녀석을 이 한 권에 담을 수는 없지만, 보편적인 궁금증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최소한으로 담아 두었다고 생각이 된다. 종교와 관련한 여러 관점의 화두들이 있겠지만 종교라는 것에 대해서 최소한의 개념을 살피기에는 어느 정도 그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은영의 화해 -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갖게 된 고정관념으로 인해 죄의식에 붙잡혀 살았던 시간, 자신은 무조건 희생하고 감수하고 감내하며 살아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으로 쓰라린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온 사람들에게 그나마 약간의 숨통을 틔울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내용을 살펴보면서 주먹이 쥐어지고 마음 통로가 뻑뻑해지는 사연들에서 지난날의 나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내 주위의 사람이 생각나기도 했다.

그러나 저자가 정의해주는 개념으로 쉽사리 정의 내릴 수 있을까?

정리된 개념으로 정리는 하더래도 얼마나 털어낼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상처를 갖게 만든 당사자를 만나서 원망이라도 하고 짜증이라도 내야 될 텐데, 이미 그 대상자가 세상에 없다.

그러나 새로운 창이 생겨나도록 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기에, 과거에 사용하던 마음의 창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의 창을 만들어내어 이겨낼 수 있는 극복의 한 방법도 있지 않을까?

저자가 당부한 말처럼 우리 삶의 뿌리가 흔들이고 내 인생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만 괴로워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오늘 하루가 중요하고 ‘오늘 하루 최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것처럼, 나를 더욱 아끼고 나의 오늘의 시간을 더욱 중요하고 성실하게 사용하는 우리가 되어간다면 지난날 자신을 괴롭게 했던 일들은 안개와 같이 흐려지고 나중에 기억도 하지 않게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트렌드 인사이트 2030 - 60개의 키워드로 미래를 읽다
로렌스 새뮤얼 지음, 서유라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장 먼저 미래를 아는 사람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기술 중심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대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기술의 발전을 뛰어넘어서 사상 중심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문화, 경제, 정치, 사회, 과학, 기술을 큰 카테고리로 해서 각 주제별로 60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저술하고 있다.

키워드마다 시사하고 있는 바를 먼저 언급하고 아울러 어떤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특정 키워드는 실제로 고심을 하고 중요성을 느끼는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키워드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제, 겪고 있지만 전혀 느끼지 못했던 주제를 정리하고 있었다.

문화에서는 형이상학의 개념을 추구하는 것과 우리 중심의 생각에서 개인 중심의 환경으로 빠르게 바뀌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경제에서는 구분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는 하나의 시장 개념과 디지털의 반감으로 아날로그를 추구하기도 하는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정치에서는 국가주의, 개인주의, 여론의 영향력 그리고 환경주의를 표방한 정치 방향을 떠올려본다.

사회 파트가 가장 중요한 파트라고 생각이 된다. 도시화가 가속되고 공유 주택이 증가하고 고령화의 그래프가 계속 올라가고 있으며, 여성화 시대, 지역화가 세계화의 공통성을 설명하고 있다.

과학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발견과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생물학적 발견이 있으리라 예상을 해본다. 지구공학과 장수라는 키워드에 특히 관심이 간다.

기술파트에서는 현재 보편화되어 있는 기술이 좀 더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고 자동화를 통해서 인력난은 해소되겠지만 일자리 창출과 같은 요소는 어떤 형태로 발전하게 될지 생각해본다. 언급된 60개 키워드가 전부가 책의 내용대로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대략의 카테고리를 구분해서 키워드의 개념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에게는 좀 더 효과적인 유연성이 주어지리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