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가 재밌죠? 레알 사투리 영작법

"언니야~ 영작법이 억쑤로 쉽데이!"

"영작, 겁나게 재밌당께!" 크게 10회 복창 실시 ㅋㅋ

책의 특징과 구성에 대해 나와있어요.

1. 특징 : 재밌는 대화 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영작을 읽힐 수 있고, 문법적인 것은 최소화하여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영작을 해낼수 있다.

2. 구성 : 경상도 두메 산골 무료 영어공부방에석, 군대에서, 궁궐에서, 30후반 노처녀들 사이에서, 국가영어능력시험을 본다는가정하에게 구성되었네요.



목차 앞부분은 여느 문법책과 유사한듯 보이지만 조금더 쉽게 다가가도록 표현되어 있네요.



각 챕터별로  흥미로운 주인공들이 등장하네요.

 

Episode1에선 봉구어무이, 간난이, 삼봉이, 언년이, 동팔이

Episode2에선 최이병, 노일병, 방상병, 김병장, 아바타 악모조교

Episode3에선 상감마마, 중전마마, 세자저하, 공주마마, 홍역관

Episode4에선 진주, 다이아, 골드, 오팔, 메이크업 스페셜리스트

특히 Episode4에 등장하는 노처녀 4인방의 이름이 재밌어요. 다들 보석이름..ㅋㅋ

 

이제 작은 구성별로 책 내용을 살펴볼께요.



각 에피소드마다 시작의 처음은 주인공 소개에 이어 문장의 기본에 대해 서술되어 있어요.

흔히 중.고등학교 영어수업시간에 배운 문법을 생각하면 되요.

공부할 내용 콕콕에선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 알려주고

Summary에선 공부할 주요 내용을 간결하게 요약 정리해줍니다. 중요한 단어는 파랑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2줄이 넘어가지않는 간결한 설명.



여러 구성원들간의 재미있는 대화내용 보이시죠?

질문과 답변이 오갑니다. 문법에 대한 사항도 있고, 각 에피소드별로 봉구어무이, 아바타 악마조교, 홍역관, 메이크업 스페셜리스트가 내주는 문제를 푸는 부분도 있어요. 맞는 사람은 동그라미, 틀린 사람은 체크 표시가 되어있고, 왜 틀렸는지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덧붙여 있어요. 책을 읽는 내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한 부분이었어요.

저도 학교 다닐때 생각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다음에 다시 볼려고 형광펜으로 표시해뒀어요. 보이죠?



핵심정리 쏙쏙에서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One-Point 레슨에서 심화, 보충 학습을 확인 한 후



연습문제를 풀면서 최종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어요.

영작문제가 나와서 처음엔 많이 당황했어요. 하지만 문법 부분은 앞에서 여러번 나와서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었고, 모르는 단어는 문제와 함께 주어져서 푸는데 수월했어요. 자신감도 생겼구요.



구성원 중 한 사람의 답안지 공개를 통해 중요 부분을 다시 학습할 수 있어요.

채점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학생이 된 느낌을 받았어요.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면 더 열심히 공부했을텐데...^^


마지막 부분에선 실수하기 쉬운 내용들을 다시 한번 요약 정리되어 있어요.

이 책은 단시간에 후다닥 읽을수 있는 책이 아니네요.

영어 문법과 영작에 관한 책이니 정신을 집중해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보면 좋을것 같아요.

그렇다고 기존의 딱딱한 문법책이 아니니 너무 걱정은 안해도 될듯해요.

요즘 개콘에서 경상도 사투리 많이 나와서 모두 익숙해있겠죠?

재미난 캐릭터들과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나와서 재미난 책이예요.

그리고 문법이 반복,반복, 또 반복해서 여러번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문법이

익혀져서 영작에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주는 똑똑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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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나무 이야기
엘레나 파스퀄리 글, 소피 윈드햄 그림, 고진하 옮김 / 포이에마 / 201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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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하늘색 바탕에 예쁜 나무들과 동물들로 꾸며져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네 컷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이겨내는 나무의 사진을 통해 사계절의 변화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해 보았어요. 우리의 인생도 사진처럼 비도 맞고, 강한 태양이 내리쬐고, 바람도 불고, 눈도 내리는 여러해를 거치겠죠. 아이에게는 아직 어려운 내용이라 간단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세 그루의 나무에게는 모두 꿈이 있네요.

첫 번째 나무는 부자가 되는 꿈.

두 번째 나무는 힘센 나무가 되는 꿈.

세 번째 나무는 그냥 여기에 서 있는 꿈.

첫 번째 나무는 귀한 보석 상자가 되고 싶었지만 여물통이 되어서 속상해했지만

아기 예수를 뉘인순간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을 담은 상자가 되었어요.

두 번째 나무는 가장 위대한 왕이 타는 배가 되고 싶었지만 어부들을 태우고 다녀서 속상해했지만 예수님이 파도를 잠잠해지게 만드는 순간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세 번째 나무는 그 자리에 서서 하늘과 가까이 있고 싶었지만 나무가 잘려지는 순간 절망을했어요. 하지만 그 나무는 예수님이 부활하면서 ‘생명의 나무’가 되어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비종교인이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언뜻 와닿지는 않았지만 영미권 전래동화인만큼

그들의 종교를 생각하면 가장 사랑받아온 책이라는것이 믿어지네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때는 단지 세나무의 이야기를 빌어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쓴 글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주실 부모님께> 부분을 보니 책의 의도가 나와있네요.

세나무의 꿈과 좌절, 결실을 통해 꿈이 이루어져가는 과정 속에서 아픔과 좌절과 절망도 겪지만, 그것은 진정한 어른이 됙 위한 성장통이라고 전해주네요.

좋은 동화를 많이 들려줌으로써 우리아이는 성장통을 조금은 덜 겪으면서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갔으면 좋겠어요.

그림과 이야기가 예뻐서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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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툰 과학스쿨 +E 2012.2
아이툰 과학스쿨 편집부 엮음 / 새론p&b(잡지)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디카가 고장나서 사진은 패스 -.-;  아쉬워요..

 

아이툰 과학스쿨은 과학교육 일등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어린이 과학학습잡지 '영 사이언티스트'의 한국판이네요.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나뉘어 두권으로 만들어졌네요. 표지부터 내용까지 모두 똑같아서 한글판을 먼저 보여주고 영문판과 비교해보면서

 

읽으면 영어공부가 저절로 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겠네요.

 

목차부분을 보면 초등학교 해당학년의 교과가 연관된 부분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수달, 개미, 거미, 애벌레, 고슴도치, 달팽이, 원숭이 등 곤충과 동물들의 이야기,,

 

개기월식, 밀물과 썰물, 전기회로, 정전기, LED 등 과학적인 이야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야기, 방귀이야기,

 

엄마들이 좋아할만한 '달걀껍질 이용법' 까지 내용이 방대하네요.

 

자칫 무거울수 있는 과학 ㅇㅣ야기를  만화형식을 빌어 설명해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뭉쳐야 사는 개미' 편에선 개미의 사진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위턱이 양옆으로 벌어진 부분도 정확히 볼수 있어요.

 

왠만한 자연관찰책에서도 개미의 정면이 자세히 나온 사진은 없더라구요. 또 이러한 개미를 달걀겁질 만으로 간단히

 

박멸할 수 있다니 좋은 정보네요.

 

만화컷 뒤에 따로 줄글로 정리되어 있어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전 연령에게 유용한 책인것 가습니다.

 

아직은 한글판을 보는 수준이지만적응을 하면   이 잡지 형식에 완전히 적응을 하면 영어식으로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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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심 강한 아이로 키워라 - 창의력, 재능, 인성, 자존감이 뛰어난 아이의 마음에는 '자립심'이 있다
조 루비노 지음, 정경주 옮김 / 팜파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외동 아이를 키우고 있어 더욱 관심이 가지는 책입니다.

도덕시간이나 윤리시간에 나옴직한 단어들이 나와서 처음 책을 읽을때는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두번째로 책을 읽으면서 국어사진을 펼쳐보았네요.

 

자존감(자존심) : 남한테 굽히지 않고 스스로 높이는 힘

자아 : 남과 구별되는 자기

자립심 : 자기 일을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나가는 마음

 

자존감이 올라가면 자립심도 함께 올라가고,

강한 자아는 오히려 자존감을 떨어드려 자립심이 부족하게 만든다는 것이 내용의 요지이네요.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안 사실은 보통 아이들의 자존감이 공격받는 시기는 태어나서 여섯 살까지로 매우 이르데요.

또래친구나 권위있는 대상에게서 불친절한 말이나 체벌, 모욕, 언쟁, 폭행, 따도림 따위를 겪거나

아이가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오해해서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한데요.

이런 경험을 한 아이들은 스스로 ‘나한테 문제가 있으니까 남들이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거야.’,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야’ 라고 생각한데요.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아이의 자존감을 더 높게 만들므로 부모는 아이의 자존감이 왜곡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네요.

또한 부모 욕심대로 아이를 휘둘르면서 키우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혼자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아이에게 실수를 저질러 볼 수 있는 인간적인 기회를 주는것이 중요하데요.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칭찬을 많이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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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어린이! - 이 땅을 찾은 30개국 외국인이 대한민국 초등학생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
도대체 글.그림.사진 / 움틀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표지가 참 이쁘죠? 책 속에 등장하는 외국인들의 사진이 책 제목의 위,아래를 장식하고 있네요.

뒷표지 역시 깔끔합니다.

  책의 목차 부분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반응은 크게 두가지네요.

 첫째, 높은 빌딩을 비롯한 현대적인 건물이 많고 교통이 복잡한 대도시가 산 등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어져있어 놀랐다. 교통이 발달되어있고, 도시가 깨끗하며 안전하다.

둘째,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이 아름답고, 그 중에서도 특히 가을의 단풍이 아름답다.

 

외국인들이 느낀 첫번째의 반응은 서울에서 인터뷰했기 때문일꺼같네요.

조선시대의 수도도 지금의 서울이었고, 그때 남아 있던 고궁이나 건축물들과 현대의 건축물이 한 공간에 공존을 하니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특별나 보였을겁니다.

서울보다는 경주 등 세계 문화 유산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곳에서 인터뷰를 하거나,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는 외국인을 만났더라면 현대적인 면모보다는 옛것을 그대로 잘 지켜내고 있는 모습에 감탄했을것 같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온 베리트 베르게씨가 말한 한국인에 대한 표현이 가장 적당하네요.

한국인은 활동적이고, 복잡하고, 시끄럽고, 바빠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데요.

여기에 빨리 빨리가 빠지면 안되겠죠.

이러한 특징 때문에 우리나라가 단기간 이렇게 빨리 성장했고, 외국에서도 근면성을

인정 받긴 하지만 좀 여유있는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또 한국인은 정이 많고 친절하다는 표현을 하신분도 많네요.

이렇게 좋은 성향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파키스탄에서 오신 굴람 모하마드 차우드리씨가 한 말을 읽고나서 얼굴이 붉혀졌어요.

한국인들은 상대적으로 백인들에게는 친절한 반면 동남아시아인이나 아프리카인처럼 유색인들에게는 불친절한 모습을 보인다고 했어요.

저도 예전에 그랬던 적이 있어요. 우리도 유색인종이긴하지만, 우리보다 더 진한 피부색깔을

한 사람들을 보면 왠지 겁부터 나더라구요. 앞으론 친절하게 대해야겠어요. 반성반성!




경주유적지를 가장 좋은 볼거리로 꼽은 분이 있는가하면 고궁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네요.

한복 체험을 하면서 함박웃음을 짓는 외국인 커플도 있고, 한국의 전통음악과 태권도에 쏙

빠진 분들도 있어요. 

음식에 대한 글들이 많네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갈비, 김치도 등장하고 부대찌개가 맛있다는 미국 청년들도 있네요. 많이 매울텐데, 외국인들의 반응을 보니 우리나라 음식도 세계화된 음식으로 발전할 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음식  각자 덜어먹는 외국 음식문화 맛도 좋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둘러앉아 먹는 음식 문화가 신선하고 마음에 들었나봐요.



아이들이 발랄하고 잘 웃고, 행복해보인다는 흐뭇한 글이 있네요.

반면 지나친 경쟁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 특별한 취미도 없이 TV보기.게임하로 시간을 떼우는 아이들, 하고 싶은 공부가 뭔지 모르면서 남들처럼 따라서 공부하는 아이들에 관한 글을 볼때면 안스럽네요.

외국에선 아이들이 일찍 독립하는데, 우리나라 부모들은 먹는것, 입는것, 학교가는것, 숙제하는것까지 모두 챙겨주는 엄마들의 모습은 낯설고 잘못된것 같다는 바른 지적도 보여요. 

많이 뛰어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라는 조언이 맘에 들어요.

 

 

이 땅을 찾은 30개국 외국인이 대한민국 초등학생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잘 봤어요.

인터뷰에 응했던 외국인의 사진과 외국어를 함께 보니 그 외국인을 만난듯이 친근감이 드나봐요.

아이가 처음보는 외국어를 보고 급관심을 보였어요.

 

책의 내용은 좋으나 읽으면써 한가지 아쉬웠던것은 서울에서 인터뷰한 내용이기 때문에

내용이 한정적인것 같아요. 지방에서 시골에서 인터뷰를 했다면 조용하고 차분한 대한민국의 모습, 정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의 모습도 전해줄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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