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부려라 - 하버드 출신 젊은 아빠의 영어교육법
이창열 지음 / 앱투스미디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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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어를 자기 뜻대로 부르는 법에 대하여 알려주는 책이네요.

다른 책들은 영작문의 길이가 긴데,

이 책은 주어, 동사만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상대방에서 전할 수 있도록

표현한 문장들이 다수예요.

CD를 통해 듣고, 한글로 직역한 문장들을 보면서 영작이 가능한것을

체험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I read.

나는 읽는다.. 뭘 읽는지 목적어가 빠져서 불분명한 문장으로 보여지지만

작문이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하는 내용이라면 충분히 내 뜻을 전달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문장인것 같아요.

쉬워서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도 좋을것 같아요.

유창하고, 긴 문장을 쓰려고 할때

머릿속에서 영어 단어와 문법의 내용이 뒤엉키고,

외국인을 만나면 숨고 싶었던 상황이 떠오르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문법 용어는 99%가 불필요하고,

한국어를 할 때도 문법을 생각하면서 말하는 사람이 없는데

왜 유옥 영어를 사용할때는 문법에 목을 메었는지 모르겠어요.

미국 사람들은 가장 많이 쓰는 300개 단어로 자기 표현의 2/3를 할 수 있데요.

그 300단어는 영어를 두 세 달만 배워도 알 수 있는 단어여서

어쩌면 영어가 별것 아닌데 괜히 어려워했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제 저도 이 책에 나온 300개의 단어만 공부하렵니다.

왠지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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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군사 개입, 과연 최선인가?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12
케이 스티어만 지음, 이찬 옮김, 김재명 감수 / 내인생의책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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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개입 과연 최선일까?

이번엔 좀 무거운 주제내요.

요즘 대선 때문에 정계가 시끄럽네요.

때문에 군사개입이 유엔이 주축이 된 군사개입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군부가 정치에 개입한 시대의 이야기가 먼저 떠오르네요.

일분의 정치 권력 때문에 많은 민간인들이 피해를 본 바람직하지 않은 과거사였던것 같아요.

책에서 다루는 군사개입은 일개 국가가 아니라 전 세계를 아우르는 매우 광범위한 사안이기

때문에 찬반의 의견이 더 많은것 같아요.

폭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군사개입 자체를 반대하고,

다른 해결 방법이 모두 사라졌을때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어야한다는 중도적 입장도 있고, 군사개입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긍정적인 입장도 있어요.

군사개입은 지금도 자행되고 있고, 주로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2001년 9월 11일 알 카에다가 납치한 항공기가 뉴욕 세계무역센터로 날아든 사건이

있었어요.

이 때문에 국가 안보를 위한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개입이 더 강화된것 같아요.

그 중심에 UN이 있고, 실세를 쥐고 있는 미국이 군사개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어쩌면 小를 위해 大를 희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민간인들이 더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후세인 같이 폭력적인 지도자를 물리치는 성과를 보이긴 했지만

복수는 복수를 낳는것처럼 계속적인 살상이 벌어져서

무조건 찬성하기도 힘이 드네요.

세더잘에서는 특히 찬반으로 의견이 크게 양분된 주제들을 주로 다루고 있어서

한번쯤 생각해보고 넘어가게 만드네요.

책을 끝까지 읽고도 뭐가 정답인지 결론이 나진 않지만

국제적인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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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 : 수와 셈 5~8주 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 2
이원영 지음, 김민경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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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와 셈 6주> 10이내의 덧셈과 뺄셈입니다.

 

[내가 발견한 셈]이라는 주제로 파라메수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엄마표 수학이 가능하도록 잘 구성된 [부모 가이드]입니다.



동화로 만나는 수학.

시장에 간 파라메수의 미션은 [구리와 신발을 바꿔라!]

 

서기가 된 파라메수는 자랑스러워한 어머니는

그동안 아껴두었던 구리조각을 파라메수에게 주고 신발을 사오라고 하셨어요.

 

이집트 사람들은 무게를 잴 때 1카이트, 2카이트, 3카이트...라고 불렀고,

돈 대신 구리조각을 사용했어요.

 

파라메수가 엄마에게 받은 구리조각은 7카이트네요.

 

7카이트짜리 신발을 살 수도 있고, 더 싸게 사면 다른 물건도 구입할 수 있겠죠?



파라메수는 5카이트짜리 신발 파는 할머니를 만났어요.

구리 7카이트를 내고 5카이트짜리 신발을 사면

7-5=2

 

2카이트가 남지만 2카이트로 살만한 물건이 없네요.

파라메수에게는 칼이 필요없었거든요.

 

또 다른 신발을 찾으러 출발!



찾아헤맨 끝에 5카이트짜리 신발을 파는 아저씨를 만났어요.

 

파라메수는 구리 7카이트를 내고 5카이트 짜리 신발을 산후

나머지 2카이트를 돌려받았어요.

 

남은 2카이트로는 엄마가 평소 갖고 싶어했던 목걸이를 구입했답니다.



7카이트의 구리조각에서 2카이트의 구리조각을 떼어내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림과 함께하는 재미난 수학입니다.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놀이로 10의 보수놀이를 했어요.

 

[10을 만드는 카드놀이]



카드놀이에서 제시하는대로 카드 1벌 중 Q, K, 조커카드는 따로 치워뒀어요.



놀이 방법이 간단하죠?


 

재미난 카드 게임으로 10의 보수를 익히나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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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내용 중 ‘카이트’라는 생소한 단어가 나와서 신경이 쓰였었는데, 아이는 오히려 재밌어했어요.

 

물건의 가치를 메기는 단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수학 놀이에 열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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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 : 수와 셈 5~8주 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 2
이원영 지음, 김민경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예비초등 . 7살이여서

<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이라는 제목 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되는 책이었어요.



분명 한권이었는데, 표지를 넘기는 5권으로 분권이 되네요.

 

아이들은 일단 학습하는 책이 두꺼우면 거부감부터 느끼는데,

얇은 두깨로 분권이 되니 엄마와 아이 모두 부담감이 없어졌어요.



16주에 완성하는 7살 수학은

기초 1~4주, 수와 셈 5~8주, 도형 9~12주, 측정 13~16주로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아이와 공부한 책이 그 중 [수와 셈 5~8주]입니다.

 

매 주마다 제목에 맞는 미션과 주제가 주어져 있어서

아이에게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를 상기시켜 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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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수학 <수와 셈 5주>를 엄마표로 지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 가이드 책자 에 담겨져 있는 내용입니다.



분권한 <수와 셈 5주> 책자 표지입니다.

꼼꼼한 가이드 덕분에 엄마표 수학지도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스토리텔링 교재이니 만큼 동화로 만나는 수학으로 문을 엽니다.

주인공은 ‘서기’가 되고 싶은 소년 ‘파라메수’입니다.



서기 학교에 다니던 파마메수는 어느날 왕의 상점에서 일할 서기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기 시험에 응시합니다.



시험은 길게 쓰여진 문장을 기호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적는 문제입니다.

양팔 저울의 기울기, 수평을 통해 어떤 쪽이 무거운지, 혹은 같은지를

나타내는 ‘파라메수’만의 기호가 보이죠?

 

저희 아이도 나름대로 나만의 기호를 만들어 적었어요.

크기 표시인  < 은 O로, > 은 ⎕로, 󰀠 은 ✡로 정했어요.

 

단순하지만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네요.



세 번째 문제는 덧셈이 추가가 되었네요.

태경이는 +를 ‘A’로 정했어요.




네 번째 문제는 뺄셈이 추가가 되었네요.

태경이는 -를 ‘Z’로 정했어요.



공부하는 모습이 꽤 진지하죠?


네 번째 문제까지 모두 푼 후 승리의 V자를 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5+4=9, 10-3=7을 가르키면서

한번도 ‘ +, -, = ’의 기호를 설명해주지 않은채 셈만 하도록 주문했어요.

 

지금은 10안의 수 덧셈, 뺄셈은 어느정도 잘하게 되었지만

처음엔 더해라, 빼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많이 헤깔려했어요.

 

만약 지금처럼 기호가 왜 필요한지? 기호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미리 알려줬더라면 수학공부를 더 재미나게 했을것 같아요.


 

문제를 잘 푼 파라메수는 왕의 상점 서기로 임명한다는 임명장을 받았어요.

 

나만의 기호를 만들어 사용한 태경이는 창의적으로 기호를 만들었다고하여

이집트 왕의 이름으로 특별상을 받았어요.

 

공란에 아이의 이름을 적게 했더니 기분이 좋은가봐요.

 

우리에게 익숙한 수학기호를 사용하는 문제입니다.   

 

셈하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동전을 이용한 시장놀이를 하면 셈하기가 더 빨라지는것 같아요.

 

숫자만을 사용한 셈하기보다동전을 사용한 셈하기가 아이에게는 더 쉽게 느껴지나봐요.



이제 스토리텔링 공부 방법을 마치고, 생활속에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각 권마다 아이와 재밌게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이 소개되어 있는데,

5주차에는 ‘연산기호를 배우는 동전놀이’ [동전쌓기]가 있어요.

 

동전 쌓기를 다 한 후 이를 변형해서 새로운 활동을 해보았어요.



수학교구로 사용하고 있는 MAKE Ten을 이용해봤어요.



네 개 짜리도 척척.



재미난 수학 놀이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가 5주차 공부를 끝내고 하는말

 

“엄마! 이야기하면서 수학 공부를 하니까 너무 재밌어요!”

 

우와.. 이것이 바로 스토리텔링 수학의 장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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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병이 아니다 -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참다운 부모 되기
데이비드 B. 스테인 지음, 윤나연 옮김 / 전나무숲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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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기적부터 다른 아이와 달리 부산스런 모습을 보였어요.

커가면서는 특히 남자아이를 둔 엄마들이 걱정하는 ‘내 아이가 ADHD는 아닐까?’

라는 고민을 했었어요.

검색도 해보고 카페 글도 봤지만 아직 아이가 어려서 단정지을수는 없어도

성향이 약간 틀린것 같아서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어요.

하지만 유사한 성향들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 취학을 앞둔 요즘 더 걱정입니다.

<ADHD는 병이 아니다>라는 책 제목을 보고, 너무나 반가웠어요.

책 제목만큼으니 제가 평소에 알고 싶어하던 사항들이 조목조목 잘 다루어져있어요.

가장 놀란 사실은 ADHD를 고치기 위한 병원의 처방약 ‘리탈린’이

각성제의 일종으로 마약처럼 중동성이 있고,

실제로 이 약을 복욕한 미국의 많은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마약 중독으로

비행청소년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통계였어요.

이런 지식이 없을땐, TV에서 종종 ADHD아이들을 진료하고, 약 처방을 받아

복용하면서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사례를 볼 때 유일한 치료책이라 생각했었어요.

책을 읽고나니 어른들의 무지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사실에

끔찍해지기까지 하네요.

책에서 꼽는 ADHD가 급증하는 요인은

늘어나는 일상의 스트레스, 의도치 않은 사실상의 방치, 긴장이 되는 가정환경,

가정교육과 집안일을 지원하던 대가족의 해체를 꼽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이 요인들이 다 있을것 같아요.

특히 요즘은 맞벌이 가정, 부모의 이혼, 조손 가정 증가로 더 이런 문제가 야기될것

같아요.

ADHD 아동들은 대개 머리가 좋은 편이지만 강화가 빠르고 즉각적인 일에만 집중을

잘하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느리고, 차분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할 것 같아요.

못들은척하고, 모르는척 하고, 버릇없는 행동을 하는건 아이들이 부모의 관심을

얻고자하는 행동들입니다.

저희 아이도 이런 행동을 하는데, 그냥 무시하기로 일관하면 행동이 금방 사라지기는

한데, 그 행동을 참고 봐주기가 힘들어서 제가 먼저 행동을 고쳐주거나 타이르고,

야단치게 되는데, 책에선 이런 행동이 부모의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바르게 고칠 수 있는 방법으로

부모가 참고 넘길 수 있는 사고한 아이들의 문제행동에는 ‘무시하기’,

강도가 좀 센 행동에는 ‘타임아웃’으로 혼자 생각하는 시간 주지,

강도가 아주 센 행동에는 ‘강화제거’ 방법을 사용하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행동들을

당분간 못하도록 물질적 강화인자를 치워버리는 것입니다.

3가지 행동 요령에 대해 이미 알고 있지만

그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한것 같아요.

아이의 문제행동을 고치기 위해 ‘무시하기’를 했는데, 아이가 엄마의 눈치를 더 살피게 되었어요. ‘타임아웃’을 했더니, 오히려 아이의 노는 시간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강화제거’방법은 사용하지 않지만

이 3가지 방법에 대한 정확한 요령을 익히고 적시에 사용해야겠어요.

물론 문제행동시 훈육이 중요하지만 훈육보다 더 중요한것은

부모가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는거겠죠?

아이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문제행동이 더 강화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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