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 : 수와 셈 5~8주 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 2
이원영 지음, 김민경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예비초등 . 7살이여서

<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이라는 제목 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되는 책이었어요.



분명 한권이었는데, 표지를 넘기는 5권으로 분권이 되네요.

 

아이들은 일단 학습하는 책이 두꺼우면 거부감부터 느끼는데,

얇은 두깨로 분권이 되니 엄마와 아이 모두 부담감이 없어졌어요.



16주에 완성하는 7살 수학은

기초 1~4주, 수와 셈 5~8주, 도형 9~12주, 측정 13~16주로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아이와 공부한 책이 그 중 [수와 셈 5~8주]입니다.

 

매 주마다 제목에 맞는 미션과 주제가 주어져 있어서

아이에게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를 상기시켜 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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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수학 <수와 셈 5주>를 엄마표로 지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 가이드 책자 에 담겨져 있는 내용입니다.



분권한 <수와 셈 5주> 책자 표지입니다.

꼼꼼한 가이드 덕분에 엄마표 수학지도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스토리텔링 교재이니 만큼 동화로 만나는 수학으로 문을 엽니다.

주인공은 ‘서기’가 되고 싶은 소년 ‘파라메수’입니다.



서기 학교에 다니던 파마메수는 어느날 왕의 상점에서 일할 서기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기 시험에 응시합니다.



시험은 길게 쓰여진 문장을 기호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적는 문제입니다.

양팔 저울의 기울기, 수평을 통해 어떤 쪽이 무거운지, 혹은 같은지를

나타내는 ‘파라메수’만의 기호가 보이죠?

 

저희 아이도 나름대로 나만의 기호를 만들어 적었어요.

크기 표시인  < 은 O로, > 은 ⎕로, 󰀠 은 ✡로 정했어요.

 

단순하지만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네요.



세 번째 문제는 덧셈이 추가가 되었네요.

태경이는 +를 ‘A’로 정했어요.




네 번째 문제는 뺄셈이 추가가 되었네요.

태경이는 -를 ‘Z’로 정했어요.



공부하는 모습이 꽤 진지하죠?


네 번째 문제까지 모두 푼 후 승리의 V자를 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5+4=9, 10-3=7을 가르키면서

한번도 ‘ +, -, = ’의 기호를 설명해주지 않은채 셈만 하도록 주문했어요.

 

지금은 10안의 수 덧셈, 뺄셈은 어느정도 잘하게 되었지만

처음엔 더해라, 빼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많이 헤깔려했어요.

 

만약 지금처럼 기호가 왜 필요한지? 기호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미리 알려줬더라면 수학공부를 더 재미나게 했을것 같아요.


 

문제를 잘 푼 파라메수는 왕의 상점 서기로 임명한다는 임명장을 받았어요.

 

나만의 기호를 만들어 사용한 태경이는 창의적으로 기호를 만들었다고하여

이집트 왕의 이름으로 특별상을 받았어요.

 

공란에 아이의 이름을 적게 했더니 기분이 좋은가봐요.

 

우리에게 익숙한 수학기호를 사용하는 문제입니다.   

 

셈하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동전을 이용한 시장놀이를 하면 셈하기가 더 빨라지는것 같아요.

 

숫자만을 사용한 셈하기보다동전을 사용한 셈하기가 아이에게는 더 쉽게 느껴지나봐요.



이제 스토리텔링 공부 방법을 마치고, 생활속에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각 권마다 아이와 재밌게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이 소개되어 있는데,

5주차에는 ‘연산기호를 배우는 동전놀이’ [동전쌓기]가 있어요.

 

동전 쌓기를 다 한 후 이를 변형해서 새로운 활동을 해보았어요.



수학교구로 사용하고 있는 MAKE Ten을 이용해봤어요.



네 개 짜리도 척척.



재미난 수학 놀이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가 5주차 공부를 끝내고 하는말

 

“엄마! 이야기하면서 수학 공부를 하니까 너무 재밌어요!”

 

우와.. 이것이 바로 스토리텔링 수학의 장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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