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 - 마음을 다스리는 마스터,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
필 스터츠.배리 미첼스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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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인 저자와 할리우드 배우들과 진료의 경험으로 인해 유독 영화감독과 영화배우들의 추천 글들이 눈에 띈다.

드류 베리모어는 " 이 책 속 툴을 사용해 진정한 나의 힘을 찾았다."라고 했으며 기네스 펠트로는 " 스터츠의 툴은 진리에 자신을 맞출 용기와 명료함을 내게 선사했다. "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 자기계발서, 드류 베리모어, 기네스 펠트로추천,

내면 강화

필 스터츠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상담가이다. 뉴욕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병원에서 수련벋었다. 1982년 로스엔젤레스로 이주후 유명 영화배우와 제작자들을 비롯한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의 정신적 멘토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저자는 치료의 핵심도구인 '툴'을 소개하는데 툴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힘을 가동시키는 버튼이자 그 힘이 흘러나오는 통로라고 말한다. 저자는 지금도 파킨슨병을 진단받고 20년째 투병중이지만 그 고통에 잠식되지 않고 여전히 사람들과 만나 툴과 초월적인 힘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역경은 두꺼비처럼 흉측하고 독을 품었지만

머리에 귀한 보석을 달고 있다.

셰익스피어 As you like it

툴(Tool)

p 18 인간이라면 누구나 내면에 아직 사용하지 않은 힘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을 활용하면 자신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필은 확신했다.

저자에게 가르침을 준 필은 내면의 숨겨진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간단하고 특정한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툴을 통헤 초월적 힘과 연결되고 교감하고 그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정도 설명해준다.



용기의 툴

첫번째 툴은 피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사용한다.

사실 고통을 피하려는 것은 우리의 습관이다.

step 1피하고 싶은 고통에 마음을 집중하고 조용히 외쳐본다. "자, 덤벼봐!" 라고. 고통은 결국 가치있는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step 2 나아가면서 고통이 좋다라고 말하고 결국 고통이 나를 놓아준다라고 생각하고 느껴본다.

step 3 나의 에너지는 더욱 커질것이도 미래는 희망적으로 될 것임에 틀림없다.

포용의 툴:능동적으로 사랑하라

타인으로 부터 화가 났을 때, 부당하게 대우 받았을 때

step 1 무한한 사랑으로 가득한 따뜻하고 맑은 빛이 당신을 완전히 둘러싸고 있다고 상상하기

step 2 나의 가슴에 응축된 사랑을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그 사람에게 보내라. 심호흡을 하면서 토해내듯 보내라

step 3 사랑이 들어가는 것을 느껴라

결국 능동적 사랑은 사랑의 물결을 불러 일으킨다.



자유의 툴:내면의 권위를 세워라

두려움으로 나 자신을 표현하기 힘들 때 사용하라

step 1 나의 옆에서 그림자가 나를 바라본다라고 상상하기. 이때 청중은 무시하고 나의 그림자에게만 집중하라

step 2 그림자와의 유대감 느끼기

step 3 이젠 청중에게 '들어라!'고 조용히 외쳐보기

평온의 툴: 감사

p 232 나에게 일어난 감사한 일을 마음 속에 생생하게 그려라. 그때 느낀 감사한 마음에 집중하라. 이제 무한히 베푸는 강력한 힘과 연결하라

step 1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을 떠올려라. 5가지 이상 평소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천천히 말하라

step 2 말한 후에도 나의 입에서 감사의 기운이 발산되고 있는 에너지를 느껴라

step 3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동안 가슴이 열릴 것이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먹구름이 걷힐 것이다.

날마다

의무적으로

잠자리 들기전에

왜?

마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다.

끈기의 툴

p 291 암흑이 축복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그런 상황이 없다면 내면의 불꽃을 발견할 기회도 없다

p 293 의지력은 상황이나 사건을 뛰어넘어야 한다

죽음을 앞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긴급한 위기감을 느낀다. 이런 위험 자각을 통해 만들어진 의지력은 영적 힘과 조화를 이룬다.

p 299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고 나면 열심히 노력해야하는 의무에서 벗어난다고 착각한다

p 302 무리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길을 스스로 정한다

마음은 독립적인 공간이다.

그 안에서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수도 있고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 수도 있다.

존 밀턴


적용해보기

너에게 일어난 모든 나쁜 일들이 나 자신도 깨닫지 못했던 어떤 능력을 이끌어도록 도와주기 위해 일어난 거라면 어떨까?

인생에서의 좋고 나쁘고 힘들고 즐거운 모든 퍼즐조각은 나의 큰그림을 위한 필수 요소들이다. 그 어떤 것도 우연은 없으며 내가 감당해야할 일들이다.

오늘부터 당연시 여겼던 것들을 잠자리에 들기전에 5가지씩 읖조리면서 감사하며 잠을 청해야겠다.

나의 의지력에 영적인 힘이 함께 한다면 그 힘은 더 강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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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소설, 향
최정나 지음 / 작가정신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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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읽으며 사회의 부조리에 대항하는 빌 펄롱에 젖어 읽는 바람에 에너지가 고갈이 되었다. 그런데 이 작품도 읽으면서 몇번을 책을 놓았다가 들었다가를 반복했는 지 모르겠다. 특히 아이들과 관련된 가정폭력이야기라 읽는 내내 힘들었다.

로아, 최정나, 작가정신, 소설추천, 신간도서,

젊은 작가상 수상

작가 최정나


201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는 《말 좀 끊지 말아줄래?》,《 윌》이 있고 제9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차례


기억의 조각들

책 맨 앞쪽에 일러두기가 있다. "본문 중에 다소 폭력적이고 잔인한 표현이 있을 수 있어 이와 관련된 정신적 외상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구가 있다. 아쉽게도 다 읽고 이 글귀를 봤다.

어릴 적 나에게는 외가쪽으로 사촌 동생이 한명 있었다. 나랑은 거의 한살 차이라 한때는 친구처럼 지냈다. 할머니는 혹시나 한살차이라 위계질서를 정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언니 대접하라는 이야기를 하신 듯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할머니집에서 지낸 적도 있었고 새엄마가 들어오고는 집안에 불화가 잦았다.

내가 어릴 적이라 앞뒤 사정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전형적인 콩쥐엄마였다. 사촌동생이 사는 동네가 들썩거렸으니.. 세상의 모든 새엄마들이 그렇지는 않았을 터인데.. 동네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심지어 경찰이 집을 들락거리기도 했다.

사촌동생의 아버지는 원양어선을 타는 분이라 적어도 1년이상은 집을 비울 때가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옆에 있었던 사람들은 알고도 가해자들 옆에서 묵인하던 그런 사람들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 당시 밥 먹고 사는 것 자체가 힘든 때였지만 어린아이에 대한 폭력은 1조차도 허용할 수 없는 것이기에…

하지만 동생이 할머니집에 오면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 '니가 매를 부르는구나!' 지금 생각해보니 어린 나였음에도 저런 끔찍한 생각을 했었다니하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소식이 끊겨 버렸지만 어디에서든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줄거리


로아 엄마 기주는 로아를 낳자마자 지인의 집으로, 지인의 지인집으로 보낸다. 7년 후 아이를 데리고 와서 키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키운다는 표현보다는 방치하고 폭력으로 부터 묵인하고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고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늘 한다.

그녀에게는 또 다른 딸이 있다. 상은은 로아를 쳐다보다가 만져보다가 밀어보다가 나중에는 집에 굴러다니는 물건들을 들고 때리기 시작한다. 그녀의 몸에 든 멍이 보라색으로 노랗게 푸르게 다시 빨갛게 변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책속에서

p 11 문득, 상처받은 사람이 이토록 많은데 상처를 준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는 걸까, 궁금했다. 이야기를 들으면 가해자가 수두룩한데 주위를 보면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수두룩했다.

p 15 칠 년 만에 다시 만남 로아는 우리를 기억하지 못했다.

p 17 처음에는 볼을 건드려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p 29 무엇보다 내개 보이는 로아는 쾌락 그 자체였다.

p 35 때리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고 더 용의주도해져야 할 필요를 알았다.

p 95 세상이 한 쪽으로 기운 느낌이 들었어. 모두 다 한 방향으로 기울어 있으니까 그게 균형인 것도 같아서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이더라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처음에는 건드려보고 흔들리고 말캉거리니 때리기 시작한다. 사실 언니도 로아에게는 가해자였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피해자이기도 한 불쌍한 상은이었다. 이 부분에서는 다시 책을 덮어버렸다. 상은이 미쳐가고 있고 그의 엄마도 같이 미쳐가고 있고 그들이 속한 세상이 다 미쳐가고 있음을 용납하기 힘들었다.

p 101 "괜찮아. 흉 지지는 않겠어. 그러니까 언니 말 잘 들어야지" 기주는 또 다시 웃으며 말했다.

p 102 상은의 행패는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기주도 일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자 희한하게도 사태가 가볍게 느껴지더니 상은이 철이 들면 다 괜찮아질거라는 믿은이 생기는 거였다.

엄마가 상은보다 로아에게는 더 큰 가해자이다. 방관하고 부추기고 있는 형상이라니..그러면서 상은을 두려워하고 있고 본인은 숨고 있다.

p 146 상은이 나를 때렸던 손으로 제 아이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 반전이라 읽어보시라 권해드린다. 작은 방에서 이쪽 저쪽 벽을 오가는 탁구공처럼 나는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기방어는 철저히하는 사람들~

어떤 관계는 죽어야 끝난다.

용서도 화해도 없다. 잊지도 않는다.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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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 그림에 영혼을 바친 젊은 예술가의 편지,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불멸의 화가 고흐의 편지들
빈센트 반 고흐 지음, 박은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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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고흐의 동생인 태오와의 편지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읽으면서 고흐의 여린 마음이 계속 안타까웠다. 이번 책은 친구 라파르트에게 보내는 편지를 묶어 놓은 책이다.

특히 위즈덤 하우스에서 출간 2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개정판을 출간했다. 책이 정말 핑크핑크하고 예쁘다. 책 속에는 고흐의 초기 작품부터 누가봐도 고흐가 그린 작품임을 알만한 그림들이 정말 많이 실려 있다. 소장하고픈 마음이 불쑥드는 책이다.

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미술에세이, 젊은 예술가의 편지,25주년기념개정판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화가'로 불리는 네덜란트 인상파 화가이다. 1853년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미술품 매매점의 점원으로 일했고 이후 신학도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여러 어려움들로 인해 결국 전업화가의 생을 산다.

1881년 본격적으로 그림을 시작했지만 생활을 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1890년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879점의 작품을 남겼다. 37년의 생애동안 가난에 지독하게 시달렸지만 불꽃같은 열정과 격렬한 필치로 서양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중 한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라파르트에게



p 41 어쨌든 다시한번 말하겠네. 오로지 예술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하자면 네덜란드인으로서 자네는 네덜란드적인 사고방식에 만족스러워할 걸세. 그리고 누드화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이 땅의 자연을 화폭에 담는 일에 더 큰 흐뭇함을 느낄 거라고 생각하네.

p47 자네가 좋은 누드화 작업을 해나가고 내가 밭에서 씨 뿌리는 사람을 그려나가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유익한 일이네. 그로 인해 우리는 거듭 발전할 걸세.

친구 라파르트의 편지글은 없다. 일방적으로 고흐의 글만 있어서 판단하기 힘들지만 친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절절이 묻어난다.

친구가 본인의 재능을 져버리고 상업적으로 흐르지 않을까 아님 어떤 잘못된 길로 갈까 노심초사하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친구 라파르트에 대한 고흐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져 훈훈하다.

p 86 가자미 건조장이나 마을을 묘사한 데생 몇 개가 완성되는 대로 곧 자네에게 보내겠네. 가능하다면 그 작품을 팔아주게나. 만약 그림을 팔지 못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내게 되돌려주길 바라네. 내가 낙담하리라 지레 염려할 필요는 없네 처음부터 성공하는 사람은 드문 법이지.

고흐의 데생작품은 선과 점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바람의 결이 그대로 느껴진다. 생활의 힘듬이 글로 통해 읽혀진다. 그리고 친구에게도 신세지기 싫어하는 작가의 마음도 엿보인다.



p 95 자네가 늘 개인적으로 내 감동을 자아내는 주제들을 나룬다는 무엇보다 큰 흥미를 느껴왔기 때문이네. 때때로 나는 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살아 거의 볼 수 없다는 점일 몹시 유감스럽네

요즘은 톡이나 전화, 영상통화, 무엇보다 마음만 먹으면 그 곳까지 한달음에 달려가서 볼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힘들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울적하고 힘든 상황을 친구나 지인에게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 했다면 고흐의 마음의 병이 그리 깊어지지 않았을텐데...

p151 자네의 작업에 큰 결실이 있기를, 요즈음 날씨가 너무나 눈부시지 않나? 몹시도 청명한 10월, 땅과 퇴색한 풀들이 너무나도 아름답군!

그림이면 그림, 해박한 지식들, 글 쓰는 솜씨가 정말 대단하다. 작가의 한 줄을 통해 10월의 그 날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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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
전영애 지음, 최경은 정리 / 문학동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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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직접 쓰신 글은 아니다. 가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뵈면 좋은 말씀을 해주신다. 그 내용들을 정리해서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이 연세에 이렇게 말씀을 예쁘게 하시는 분을 뵌적이 없다. 날아가는 본인의 말들을 잘 정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하신다.


전영애 교수

TV를 통해 교수님을 뵜다. 작고 나이드신 모습으로 웅크리고 앉아 정원을 가꾸고 계셨다. 예전 토지의 박경리 작가님이 정원을 가꾸시는 모습도 뵌적이 있는 데 괴테 할머니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나라 최고의 학교인 서울대 명예교수이고 괴테 할머니로 많이 알려진 분이다. 지금은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여백서원을 운영하고 있고 괴테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낮에는 정원사로 밤에는 괴테의 글을 번역하는 학자로 바쁜 분이다. 그녀는 괴테의 파우스트,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등 70여권이 넘는 작품들은 한국어로 번역했다.



마음 따뜻한 분


p 16 혼자서 외국어를 배우느라고 절절맸지만 그냥 언어를 하나 배운 게 아니고 어느 사이 세계하나가 제게로 왔더군요. 낯선 세계가 하나 열려왔어요.

알려진바로는 우리나라 독일어 번역에 있어서 제일인자로 알고 있는 데 이렇게 겸손함까지 갖춘 분이라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파우스트 책두께를 보고는 놀라기만 했었는 데 교수님의 팁을 꼭 사용해봐야겠다.


p 37 무엇을 하는가는 생각보다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다만 어떻게 하느냐가 좀더 중요해 보였습니다.


진정 풍요로워지는 길

출처 입력

p 48 남하고 나하고를 비교를 하면 백전백패

p 49 운전할 때도 100미터정도는 멀리 내다보고 교통상황도 좀 파악하면서 가야합니다.

초보들은 바로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그때 사정없이 페달을 밟는다. 하지만 조금 운전이 능숙해지면 2~3대 정도 앞차의 상황을 보게 된다. 우리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p103 아픈 시절을 정말 아프게 잘 통과하가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내가 다 가보고 헤매고 구르기도 한 비탈길들은 그 험한 길들은 바로 내가 스스로 넓힌 내 영역, 내 영토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그냥 정해진대로 사는 것


p 157 들꽃이 시들지 않겠다고 혹은 시들면 어쩌나 부들부들 떤다면 참 우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우리는 대자연 생물 중 하나라 그냥 정해진 대로 사는 것이니까요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만은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p210


교수님의 책에는 본이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시각화를 하고 목표를 이루고 매사에 겸손하고 긍정적이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충분히 가르침을 주시는 큰 어른으로 보인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여백서원에 꼭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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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북
파이돈 편집부 지음, 허윤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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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시끌시끌한 가운데도 크리스마스는 점점 다가오고 있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크리스마스의 감흥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우리의 마음 속엔 성탄절의 따듯함이 남아있다. 책을 보는 순간 '딱 크리스마스이구나!' 라고 느꼈다. 책 디자인을 봐도 도감이나 화보같은 느낌이다.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크리스마스 북, 신간도서, 예술 대중문화,

크리스마스 백과사전, 파이돈

파이돈 편집부



영궁의 출판사로 그림, 사진, 건축, 디자인, 패션 분야를 중심으로 예술을 다루는 유명한 출판사이다. 대형도감은 물론이고 어린이 그림책을 출간하는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출간한 책으로는《 서양미술사》, 《아트북》, 《패션북》,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등을 펴냈다.


칼 라르손



첫번째로 내 눈에 들어온 화보는 칼라르손의 《썰매에 탄 케르스티》 1901년 수채화 작품이다. 작가는 스웨덴의 화가이자 삽화가이다. 화면의 아이는 작가의 딸이다. 아내와 여덟명의 자녀와 함께 살았으며 딸은 일곱번째 자녀이다. 특이하게도 염소가 썰매를 끌고 있다. 그리고 저 멀리 교회도 보이고 있다.

조지 울프 플랭크



상상이 되는가? 이 작품은 《보그》표지로 1914년 작품이다. 손으로 그림 삽화이다. 보그지는 100년전에 이미 유행 선도자였으며 세련되고 고급 스타일로 자리매김을 했다. 작품의 여인은 손에 설치류를 마치 보석인양 들고 있다. 실제 1914년 12월 보그지에는 안주인부터 아마추어 요리사, 사교계에 첫발을 내딛는 여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성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디어 넘쳤다고 한다.



WHAM!



"Wham을 모르면 간첩이다. "우리 또래들은 거의 왬에 미쳐있었다. 특히 Last Christmas 전주가 나오면 들썩거렸다. 위 화보는 라스트 크리스마스 싱글 음반의 표지로 1984년 작품이다. 특히 마이클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노래는 밝은 분위기이지만 가사는 연인의 배신과 상실감을 담은 노래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니 한번 들어봐야겠다.

라운드힐 스튜디오



산타인데 상의를 탈이한 산타이다. 그리고 서핑도 타고 있다. 이 작품은 《서핑하는 산타》1950년 작품으로 뉴질랜드 웰링턴의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각각의 산타의 그림을 보면 정말 재미있다. 손가락에 긴장감도 느껴지고 산타모자가 지그재그 모양인 그림이 특이하다. 라운드 힐 스튜디오는 뉴질랜드에서 청량음료, 통조림 식품, 어린이 장난감등의 상업 제품의 포장 디자인와 광고 제작을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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