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경제지표가 어떻고 소비지수가 떨어지고 지방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다고 중개소 소장들이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다가 시국이 이렇게 되어버려 어떻게 흘러갈지 앞을 알수가 없다.
2025 결국은 부동산, 재테크책, 부동산 트렌드, 원앤원북스
저자 20인
원앤원북스에서 이번에 출간한 《2025 결국은 부동산》은 20명의 멘토가 쓴 칼럼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김학렬, 아기곰, 트루카피, 신현강, 강연옥, 허미숙, 김제경, 김종율, 김윤수, 김서준, 정숙희, 박상용, 박재석, 정민우, 홍성일, 노윤정, 얀안성, 박민수, 이장원, 김로사님이 참여했다.
2025년 부동산 시장은 어디로 흘러갈것인가(아기곰)
집값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
p 29 집값과 통화량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2019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3개월동안 통화량의 증가율은 10.3%로 역대급이다. 그럼 집값은 어떠했을까?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33.9%나 올랐다.
두번째는 수요이다. 물론 서울과 지방과의 차이는 엄청나다, 서울에는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p 33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의 지역별 집값 상승률을 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37%나 상승한 반면 지방소재 광역시는 11.4%에 그쳤다.
이외에도 취득세, 부동산 수수료, 종합부동산세등을 체크해야한다.
세번째는 공급부분이다. 항상 현재 그 지역의 재고가 얼마나 남아있고 수요에 비해 적은지 많은지 반드시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보면 22년 착공물량은 수도권 35%, 지방은 19%로 줄었다. 하지만 25~27년 사이 물량을 보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음을 알수 있다.
2025년 투자 시장, 어떻게 접근할까 (신현강)
24년 서울 아파트 평균 구매력 지수(51.5)를 12년(45.6)과 비교해 보면 크게 떨어져 있다. 대출 규제로 인해서 구매력이 현저히 떨어져있다. 주로 대출규제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이 될 조짐이 보이거나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대출 규제 카드를 꺼낸다.
저자는 굳이 정부가 막고 있는 데 정면으로 맞서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조금 더 기다리면서 나에게 유리한 상황과 기회를 노리는 겻이 현명한 전략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앞으로 전세가격 상승은 필연적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지방 아파트에 투자에 대한 생각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그리고 머니않아 지방 부동산 정상화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지방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성급하게 진입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한 사람의 주장이 아닌 20인의 이야기들을 적어 놓은 책이라 읽고 공통된 부분들을 추려내는 것도 좋을 듯한 책이다. 특히 내년에 부동산 매입이나 매수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10년전 즈음 일본의 후쿠오카에서 무민 매장에 들른 적이 있다. 예쁘고 작은 굿즈들이 많았다. 나는 그 중에서 가방을 하나 샀었다. 지금도 가끔 그 가방을 들고 다닌다. 무민이랑 무민마마, 무민파파, 특히 미이가 그려져 있고 투티키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가방이 지금도 좋다.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첫 겨울, 토베 얀손, 어린이 도서, 작가정신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첫 겨울, 토베 얀손,
어린이 도서, 작가정신
작가 소피아 얀손
원작자 토베 얀손의 조카이다.
등장인물
무민
우리의 무민. 호기심이 강하고 다정하다. 친구들과 옇ㅇ하며 모험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무서우면 무민마마를 찾기도 한다.
무민마마
항상 앞치마를 입고 있고 손가방을 들고 다닌다. 그 손가방안에는 항상 보송보송한 양털양말, 배앓이 가루약, 캐러맬등 여러가지가 있다. 따뜻하고 자상해서 누구에게나 잠자리를 제공한다.
미이
이름은 세상 가장 작은 존재라는 의미이다. 몸짐이 작아서 어디든 간다. 거침없는 성격이며 아주 짓궃다.
투티키
무민의 배에서 지내는 투티키. 침착하고 어떤 문제든 해결할 방법을 알고 있다. 하지만 먼저 나서서 알려주지는 않는다.
무민파파
예전에는 모험가였지만 지금은 아빠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가끔은 젊었을 때 모험이 생각나기도 한다.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첫 겨울
무민이 처음 만나는 한겨울 무민 골짜기는 어떤 모습일까? 추운 겨울밤 모두 겨울잠을 자는데 무민만 혼자 깨어나 버린다. 햇살도 없고 나무도 없는 무민골짜기.. 하지만 용기있게 무민은 모험을 해보기로 한다. 얼어있는 말도 보고 먹을 것을 구하러 온 특이한 친구 다람쥐도 본다.
과연 호른 소리는 어떤 소리였을까? 호른 소리가 숲속에 퍼지고 나무위에 눈들이 후두둑 떨어지고 늑대들은 도망가버리고.. 해물렌은 소리우를 드디어 찾는다. 차가운 눈밭에서 일어나는 일들인 데 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인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우리아이들에게 들려줘도 좋을 이야기.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첫 겨울》 추천한다.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에세이, 그랜트 린즐리, 수도승 체험기
저자 그랜트 린즐리
칼턴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전공했다. 학부생 시절 처음으로 불교 수도원을 경험했다. 졸업후 직장생활을 하던 중 얼티미트 프리스비 선수생활을 하던 친한 동료가 세상을 떠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깊은 허무를 느낀 저자는 2500년 전 부처의 가르침을 엄격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테라와다 불교의 숲속 사원으로 들어간다. 6개월간의 수도승 경험을 하고 다시 속세로 돌아와 구글에 입사를 해서 인사 채용 전문가로 근무했다.
비우려 할수록 충분해진다
라오스를 다녀온 뒤 식중독을 앓게 된다. 어느 날은 탁자에서 명상을 하다 갑자기 신호가 온다. 동굴밖으로 나가 땅을 열심히 팠다. 하지만 그럴수가 없는 것이 바닥이 온통 암석이라 팔 수가 없었다. 할 수없이 사향고양이가 최대 높은 곳에서 똥을 싸듯 볼일을 본다.
볼일을 보고 배설물 근처에서 무언가가 꾸물거린다. 개미들이 갑자기 공격 태세를 갖춘다. 아랫턱을 있는 힘껏 벌리고 잔뜩 벼르고 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그 배설물을 향해 돌진한다. 오는 족족 거기에 박힌다. 그리고 버둥거린다.
p319 나는 개미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나도 이 개미처럼 위협이 아닌 걸 위협으로 착각해문제를 해결하려드는 불능의 전사였다.
작가는 개미를 보고 자기의 모습을 한번 생각해본다. 극단적인 성향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목격을 하고는 피식 웃는다.
p 320 이번에는 슬픔에 대비해 마음을 단단히 먹기보다는 슬픔이 휘몰아치게 가만히 내버려두었다. 귀를 기울였다.
나의 마음을 듣고 어루고 달래고 마음이 시키는 대로 귀를 기울인다.
길을 잃었다고 느껴질 때
인생에 한 번쯤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하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소모적인 인간관계와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무너진 마음을 동볼 시간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 놓기 싫어지는 책이다. 딱딱한 경전이나 해라는 어투의 말들은 없다. 불량기가 가득한 승려의 수도원 생활들이 재미있기까지 하다.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에세이, 교양 철학, 조이엘, 섬타임즈
작가 조이엘
서울대 졸업후 인생의 책을 만난 후 독서인으로 변한 작가, 전공은 인문학이고 좋아하는 분야는 과학이다. 30년동안 책을 읽으며 깨달음이 왔다. 지금은 제주에 살고 있으며 청소년들과 성인을 위한 고전보다 유익한 책을 소개하며 살고 있다.
강변칠우
퇴계가 아웃 서울을 실행하고 동호대교 북단에서 40년후 일곱명의 청년을 만난다. 보통은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유명한 일화들이 전해지기 마련인데 작가는 보는 시점이 조금은 다르다. 꽤 위트있고 유머러스하다. 지금의 관점에서 이들은 대화를 한다.
p175 한강 조망권에 한 번, 많은 유동인구에 두 번 뻥뛰기될 땅을 임대하겠다는 맹랑함과 백치미에 감동한 부동산 중개인은 여주 전체를 샅샅이 뒤져 청년들이 요구하는 조건과 얼추맞는 땅을 기어이 찾아낸다. 양화나루 옆 버려진 맹지다. 임대료는 거의 공짜 수준이었다.
15세기 밥그릇 동맹은 16세기 이후 철-밥그릇 혈맹으로 진화해 청년들의 꿈을 빼앗는다. 이건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그랬고 중국에서의 서얼의 차별은 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바도 서얼이었다고 하니..
p 178 의자 뺏기 게임에서 의자는 항상 모자란다. 게임이 반복될 때마다 반드시 누군가는 탈락해야한다. 그래서 모두가 탈락 공포에 시달린다. 지그문트 바우만
못난 아빠
작가는 우리의 역사 속에서 꼬집을 만한 것들을 콕하고 건드린다.
자녀를 많이 낳은 조선 왕은 누굴까?
1위 태종 12남 17녀 부인 12명
2위 성종 16남 12녀, 부인 12명
3위 선조 14남 11녀, 부인 10명
하지만 실제 자녀를 많이 낳은 왕은 선조이다. 35명으로 정말 랭킹 1위이다. 살아있는 자녀들은 과연 잘 컸을까?
책에서는 순화군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한다. 19세에 살인을 한 사실을 아비가 눈감아주고 시녀를 강간한 것도 눈 감아준다.
특히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한 역사적인 사실들을 예리하게 알려주고 설명해준다. 조금 역사를 비틀어서 읽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