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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교 : 왜곡된 아프리카의 정신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41
라에네크 위르봉 지음 / 시공사 / 1997년 5월
평점 :
품절


부두교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단지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종교이고 약간 원색적이고 무지한 종교일 것이다라는 막연한 추측을 안고 이책을 보게 되었다.

사실 부두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이를테면 기원이나 종교의식, 배경 등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문화와 연관되어 자세히 서술되어 있을 줄 믿었다. 내 믿음이 너무 과했던가...

볼거리는 참 많다. 처음부터 끝부분까지 다양한 사진과 그림이 제공되어져 있는데 그냥 볼거리만으로 때우기에는 좀 아쉽다. 이야기는 아이티에서 시작이 되는데, 한창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백인들의 요구에 의해 잡혀 팔려가 프랑스령 아이티에 부두교가 어떻게 흘러들어왔으며 어떻게 흑인들을 결속시켜 마침내 자유를얻게 되었는가를 이야기한다.

가볍게 부두교란 이런 거구나.한 번 읽고 지나칠 사람들에게나 적당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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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프랑스어
김미란.최내경 지음 / 학일출판사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우선 옛이야기를 불어로 들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문했다. 꽤 괜찮을 것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기에...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들이라 두려움은 없다. 불어로 녹음된 카세트도 있으니 히어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겼다. 그런데 초보가 보기엔 좀 길다. 이야기자체가 친숙하지만 호흡이 길어 초보가 보기엔 약간 부담스럽다. 문법도 약간의 지식이 있어야하며 특히 동사시제가 무척 복잡하여 문법에 대한 공부가 좀 필요하다.

교재의  하단과 뒷부분에 단어의 뜻과 간단한 문법, 동사의 뜻이 나와 있는데 기본적인 단어는 알고 있다 생각해서인지 사전 찾을일이 빈번했다. 여하튼 초보자가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고 부담스러운 책이다.

녹음된 테잎은 여자와 남자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 여자성우는 원어민이 아닌듯 억양과 리에종이 약간 뻐근하고 하이톤의 목소리에 계속 듣고 있으며 귀가 버석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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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 미니어처 - 여성용 4.5ml
유로이탈리아
평점 :
단종



여름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머리가 지끈거릴 때가 있다. 이럴때 한잔의 톡 쏘는 사이다 마시면 기분이 새로워질 수 있는데 라이트 블루가 그렇다. 처음 시향시 톡 쏘는 사이다처럼 시원한 것이 상쾌한 기분을 자아낸다. 여름향수니 만큼 느낌은 가볍다. 매일 쓰면 지루해지고 가끔씩 기분전환삼아 뿌려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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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도프 쿨 워터 우먼 EDT - 여성용 30ml
랑케스터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중성

이 향수는 말그대로 여름처럼 쿨한 향수다. 뿌리면 시원한 향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데 단향기가 더해져 달콤시원하다. 이십대에서 삼십대 초반이 쓰면 적당한 향으로 향수 초보자가 쓰기에도 부담없는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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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天葬)
박하선 글, 사진 / 커뮤니케이션즈와우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그저 말로만 들었을 뿐인 티벳의 장례의식을 사진으로 보게 되었다. 흑백의 간결한 편집에, 처음 느낌은 뭐 이렇냐... 헌데 페이지를 넘기고 자꾸만 볼수록 소름이 돋아오는 느낌. 뒤쪽으로 갈수록 적나라한 장례의식들이 펼쳐지는데 충격이었다.

삶과 죽음. 인간이라면 끊이지 않고 던지게 되는 질문아니던가. 온갖 서적이나 훌륭한 말씀들도 많지만, 이 한권의 책은 많은 생각을 떠오르게 한다. 새를 통해 인간의 영혼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의식. 인간은 새를 통해 자유로워진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우리의 영혼, 자유로워지길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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