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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부처가 사는 나라
청화스님 문도회 엮음, 김형주 사진 / 이른아침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지난 부처님 오신 날 청화큰스님의 다큐를 보게 되었다. 이분의 일대기를 보면서 진정 이 시대에 이런 청하한 분이 계셨구나 싶어 큰 감동을 느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출가하신 뒤로 입적에 이르기까지 하루 일식, 좌정불와하셨다는 점인데 우리 인간의 욕을 절제하고 참아내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스님은 우리 인간의 '마음'을 강조하시는데 마음이 곧 부처요, 진리요, 우주의 진여실상이라 하신다. 한순간 마음을 잡지못해 우리는 얼마나 우왕좌왕하는가. 마음을 다잡고 정진하여 평온해지자 하신다.
이 책은 스님의 전 책 '가장 행복한 공부'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 이책이 전책에 비해 읽기 더 쉽고, 앞 부분과 중간중간 스님의 따스한 미소가 번진 사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