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쌤의 예의 바른 영어 표현
구슬 지음 / 사람in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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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노출된 환경에서도 책에 담긴 표현을 익히는 데만 17년이 걸렸다는 저자는, 자신의 무딘 영어표현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고, 그에 따른 예의바른 표현법을 정리하기에 이른다.  이 부드러운 표현들로 익힌 영어들이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고, 스스로가 자신감있는 영어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책이었다. 반복하고, 반복해야 함은 물론이고, 순서대로 읽을 필요없이, 원하는 문장을 펼쳐 단어도 꽁꼼하게 암기하기 편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예문은 소리내서 읽고, QR코드를 연결해 영상을 확인해 반복학습한다.






원어민들의 다양한 사고방식을 간접적으로 읽을 수 있는 해설과 문장. 표현방법(이럴때는 이렇게!) 등이 문장을 훨씬 유려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Part1부터 Part3까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단어와 표현, 오해방지 표현, 바꿔말해 호감도가 상승하는 표현 등등 여러가지 표현법을 200가지 유닛으로 알려준다.  







유튜브 동영상으로 구슬쌤의 예의바른 영어표현을 확인할 수 있으며, ( https://www.youtube.com/channel/UC7k5xDVLrRNQMrdlNHx8IQQ ) QR코드로 MP3를 들을 수 있다.  단순히 문장을 말할 수 있는 것을 넘어, 내가 발음하는 단어가 문장에 딱딱하게 들리는지, 공손한 표현이 되는지를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문장을 영작할 때도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한 두번 반복해 책을 보고, 동영상의 표현법을 참고하면, 영어표현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보게 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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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쇼크 - ‘바퀴 달린 아이폰’ 테슬라, 혁명을 예고하다!
최원석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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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43

현재 판매되는 모든 차 가운데 테슬라에서만 제대로 구현되는 차량 기능의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실현됩니다. 차를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OTA를 통해 차량 기능이 개선되기 때문에 가치가 유지되는 거죠. 특히 테슬라에 탑재된 주행보조기능은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성능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탈 때마다 기능이 좋아지니까. 차량가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2020년 도요타 '캠리' 보다 더 많이 팔린 테슬라 '모델3'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5000만원을 주고 산 차가 자율주행기능업데이트를 통해 2억 5000만원의 값어치를 할 수 있게 될 거라고 말한다. 저자는 머스크 특유의 과장 화법을 빼고서도 이 말이 아주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하는데, 낭비되는 차의 주차장 대기 시간을 차량 소유자가 생산 설비에 투자하게 되면, 대부분의 시간이 돈을 벌어다 주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의 '가격 경쟁력' 테슬라는 도요타를 앞질렀고, 자동차 산업의 경쟁 구도에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사람. 


1. 자율주행전기자동차가 테슬라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 그 이상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람.

2. 테슬라의 경영방식을 회사에 차용하고 적용해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

3. 테슬라와 같은 거대 주식을 투자하고 매수하려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

4. 자율 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사업에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회사에 입사할 준비를 하는 사람.

5. 금융과 IT관련 최신 동향을 알고 싶은 사람.



page.59

특히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는 차량에서 얻는 고품질의 테이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차량에서 그런 데이터를 뽑아내려면, 일단 그 차량에 고성능 센서와 컴퓨터가 탑재돼 있어야 하고, 데이터를 뽑아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실력과 데이터 운용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요. 현재 이 모든 것을 갖춘 유일한 업체가 테슬라입니다.


기존 자동차 회사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테슬라는 통합 플랫폼을 모두 갖추고 있어, 미래 애플을 이어 갈 디지털 시대 리더로 일론 머스크를 뽑는다고 한다. 





도요타를 제치고, 승자로 부상한 테슬라, 저자는 기존회사들이 테슬라를 앞설 수 있을 것인지 여러 전문가의 입을 통해 이야기한다.  그 중 포드에 입사한 뒤에도 현역 엔지니어로 활약하고 있는 71세의 샌디 먼로는 한국의 기업도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함을 강조한다. 


page.80

테슬라는 NASA 출신의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고용했다. 오바마 대통령 시절 NASA가 무너지면서 일자리를 잃고 나온 사람들이다. 그들이 테슬라를 위해 일한 지 벌써 10년이다.  그 결과물이 지금의 테슬라 차량에 담겨있다.




책의 파트에 따라 전문가 구성으로 테슬라를 평가한 인터뷰를 실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한국기업이 미래 테슬라 전기 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을 대항해 기회를 어떻게 잡아야 하며, 위기를 어떻게 넘겨야 하는지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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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록 공인중개사 한방에 합격 기본서 1차 민법 및 민사특별법 2021 경록 공인중개사 기본서
중진출제위원(급)저자그룹.경록 부동산학교육연구소 지음 / 경록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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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인중개사 시험을 앞두면서, 민법과 민사특별법이 법과 관련된 공부이기는 하지만, 꾀 어렵다는것을 느꼇다. 원시적불능,후발적 불능,무상행위,허수아비행위 등의 법에서만 쓰는 다양한 용어들을 이해해야 문제를 풀수있는 난이도의 민법을 그림과 해설,판결문을 짤막하면서 핵심적인 해설로 깔끔하게 정리해두어 법에 무지한 내가 읽기에도 많이 어렵지 않고, 이해가 쉬웠다.  난이도는 별 3개,2개,1개식으로 되어있고, 키포인트란에 판례에 대한 해석을 담고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출판사가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책이다.




특히 단원함정잡기 챕터는 각 단원에 대해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단락단락 문장을 통해 풀이하게 되어있어, 공부가 정리된 느낌을 주게 하고, P365 에 시효취득제도의 의의 및 존재이유에 대해 설명한 내용은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눈으로 이해하기가 쉬웠다. 타인의 토지위에 자기집을 짓고살경우, 취득시효기간은 토지에 대한 의사로 20년 이상을 점유한 사람이 민법에 의해 토지의 점유시효취득을  있다라는 것을 알았고, 부동산관련법은 실생활에 아주 밀접하여 답답하게 느껴진 민법에 좀더 쉽게 다가선 기분이다.


아쉬운점은, 그림의 삽입 부분을 조금 더 늘렸으면 좋겠고, 판결문에 대한 사례집을 엮어 어려운 단어들이나 사례에 좀더 쉽게 다가설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글자가 커서 시원시원하고, 핵심판례집을 맨 하단에 넣었고, 동기부여를 위해 합격자 노하우를 책끝장에 넣어 구성이나 내용이 많이 알차다.  민법 외 다른 과목도 경록을 통해 공부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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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 - 온택트(Ontact)시대에 더욱 소중한
이서정 지음 / 위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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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현장에서 자주 보이는 반대의 의견에 부딪혔을 때,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저자는 <이기는 대화> 이후로,  이번 도서 <대화의 품격>에서도 말하는 대화법을 정리했는데, 특히 반대의 의견에는 찬동하는 척 하며, 반격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page. 23 "어떠한 의견이든 찬성할 것이 하나도 없는 의견이란 없다. 상대방의 말 중에 찬성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찬성하되, 반대할 부분은 상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으로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반드시 대안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위의 설명에서 바로 연상되는 장면들이 있었다. 방송에 출연한 정치인들의 토론 모습이었는데,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근거있는 반대의견과 그에 따른 대안을 서류로 만들어 설득하는 모습은 대화의 품격을 높일 뿐만 아니라. 듣기에도 좋아보였다. 이와 같은 반대의견에 대한 대화법은 50페이지에서도 확인된다. 


page.50

상대의 의견에 완곡히 반대하면서 자기의 뜻을 관철하고 싶다면, 반대의 의견을 말하면서도 상대를 내 편에 묶어두고 싶다면 우선  상대의 의견을 인정해 주고 나중에 "그러나~","하지만~"이라는 반박의 접속어를 사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실제 회사에서 회의할 때 자주 사용한다.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반대 의견입니다." 라는 말보다, 공감하면서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말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기분을 덜 상하게 한다. (책은 이처럼 실제 사용해 알고 있는 내용도 확인된다. 책을 읽다 내가 몰랐던 내용이 있다면, 책의 첫 장 차례 부분에 따로 표시해  두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사람들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상대의 의견에 반대하고 싶더라도, 즉각적으로 반대하는 태도나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도 덧붙인다.  





58페이지에서는 현명한 사람의 특징을 말한다. 어떤 일을 하다 비난에 마주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즉시 그 일을 중단하기 마련이다. (나 또한 계속 그 감정에 억눌려 있었다.) 계속해서 그 일이 생각나고, 비난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인데, 저자는 비난에 맞대응하기 보다 일의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는 결심을 하고 하던 일을 집중하라고 말한다. ( 이 논리는 당연한 이치로 생각되지만,  감정적이 되면 생각보다 일에 집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게 된다.  하지만, 결국 상대방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결과에 집중해야 한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는 결국 양면성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언제고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서로가 게운치 못한 사이로 남는다면,  자기를 위해서도 좋지 못할 것이다.




그밖에, 비판을 할때는 남들이 없는 자리에서,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하라., 2가지 의미로 전달되는 말 .등등. 대화의 품격을 높이는 이론들이 있다.   이 책은 뜻을 새겨 가며, 일 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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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보고서 작성 기술 with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 - 18년 차 전문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가독성 높은 보고서를 빠르게 작성하는 노하우
홍장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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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친절하게 머리글에 설명하듯, 이 책은 소프트웨어 사용기능이 아닌, 보고서 작성기술에 대해 다룬다.


보고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캐치하고, 적확한 자료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보고서 작성은 소프트 웨어기술보다는 보고서를 작성할 줄 아는 기술이 특히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책에서 알려주는 보고서 작성 순서는 일반적으로 디자인을 하거나 결제 서류를 컨펌받을 때의 방식과 같았다. 구상하고, 초안을 작성하면 검토를 하고, 다시 고치고 검토하다 또 고친다. 이런 순서는 많은 부분에서 서류를 확인 받을 때와 같은 부분이다.




컨설던트가 보고서 작성을 하는데 꼭 중요하다고 말하는 기술은 3가지로, Simple /Speed /Specialist : 3S이다.

내용과 표현의 간결성! , 문서작성의 빠르기! 최고의 비주얼! 로 꼽는다.  이는 업무처리 능력을 높여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하고, 보고서가 최고의 가독성을 지녀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보고서 작성에서 자간(글자 사이 간격)과 장평(글자 너비)은 가장 기본이 된다. 자간과 장평이 슬림한 글꼴이 세련되어 보인다. 이에 따른 예시들이 책에서 많이 확인된다. 한글과 워드 PPT, 엑셀 등의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사용할 줄 안다. 하지만. 가독성을 높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문서를 작성할 줄 아는 사람은 적다. 저자는 형용사와 동사, 부사 등의 품사 중에서 특히 동사를 자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유는 부사와 형용사가 많아질 경우, 핵심 메시지가 묻히기 때문이라고 한다.


page. 166

형용사, 부사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무언가를 설명하고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보고서는 형용사, 부사보다 동사로 말해야 합니다. 형용사와 부사가 번성하면 주어와 동사로 이루어진 핵심 메시지가 묻힙니다. 본인이 작성한 보고서를 다시 읽어보며 형용사와 부사를 정리해 보세요. 습관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줄이라는 것입니다. 화려한 수사로 문장을 꾸미기 보다는 논리로 무장하고 팩트와 사실에 기반한  데이터로 설득하고 설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모든 구성과 패턴은 예시가 전부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교하는 예시를 두어, 보고서 작성의 문제점을 인지하도록 돕는데, (이는 비단 보고서 작성 뿐만 아니라. 서류 전반에 통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후반으로 가면 보고서를 만드는 처음부터 끝까지를 보여준다. 보고서 작성에서 형식적인 정답은 없지만, 되도록이면 가독성이 높고, 적확도 있는 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었다.  PPT를 만드는 일을 하지 않아도 직장인이라면 활용해 볼 수 있는 작성 방법들이 있고,  문서 작성 편집기술과 속도, 구성을 전반적으로 알려주는 많은 예시가 있는 책이었다.  보고서 작성 방법에 도움을 받고 싶다면, 18년 차 전문 컨설던트가 알려주는 책의 자료를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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