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랄 만큼 맛있는 닭가슴살 반찬 - 유명 식당에서 몰래 알려주는
가사하라 마사히로 지음, 곽현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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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깜짝 놀랄 만큼 맛있는 닭가슴살 반찬]은 일본인 작가 가사하라 마사히로의 책이다. 그는 다양한 닭고기 요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데, 백숙, 구이, 튀김, 찜, 조림, 양식 등 닭을 활용한 거의 모든 조리를 한다. [깜짝 놀랄만큼 맛있는 닭가슴살 반찬] 에서는 닭가슴살의 특성을 자세히 설명한 뒤, 가족 반찬부터 여행 요리, 안주, 밥 완성식까지 총 5장에 걸쳐 60가지가 넘는 레시피를 수록했다. "닭가슴살"만으로도 풍부한 맛과 다양한 스타일의 요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깜짝 놀랄 만큼 맛있는 닭가슴살 반찬]의 2장에는 담백한 닭가슴살 반찬부터 각국 스타일 퓨전 요리까지 폭넓게 다룬게 특징이다. 이 중에서 <한국> 편에서 <닭한마리> 레시피는 정말 쉽다. 닭한마리는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하고, 국물이 개운해서 해장 느낌으로도 딱인데, 닭가슴살이 퍽퍽하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는데, 사진에 나온 대로 결 반대 방향으로 썰어서 끓이면 부드럽게 익어서 씹는 맛도 좋다고 한다. 꼭 해보고 싶은 레시피다. 사진 상으로 보이는 이미지 중에서 <데리야키 치킨> 이 있었는데. 원래 크기 대로 익혀서 볼륨감 있고 촉촉해 보인다.



다소 아쉬운 점은 레시피를 만드는 법을 일일이 찍어 올리지 않은 구성 (1단계 → 2단계 → 3단계 식으로 한 컷 한 컷 따라오게 만드는 구조가 아님) 이라 완성샷과 짧은 설명 그리고 재료와 간단 조리 팁 위주다. (물론, 조리법 자체가 비교적 단순하거나, 텍스트로 충분히 전달 가능해서 그렇게 구성한것 같기는 하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점이긴 했다. 그리고 레시피 완성 시간이 따로 표시 되어 있지 않다. 반면에 빠르게 훑어보고 요리 할 수 있다. 책을 일일이 넘기지 않아도 한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다양한 요리를 짧은 지면에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이 점은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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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보고서 완성 스킬북 - 읽히는 보고서를 위한 소통의 기술
허지안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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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보고서 완성 스킬북]은 표지만 봐도 실용적인 느낌이 확 온다. 커버는 단순하지만 "보고서 작성" 같은 실무 도서를 떠오르게 하는 실버톤이고, 책의 내용도 실무에 대한 설명서에 맞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만약 "읽는 실무서"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실무를 보여주고 실습을 할 수 있는 다른 책을 권한다. 이 책은 실무를 " 읽어서 이해"하는 책이다. 


저자는 "읽히는 보고서"를 쓰기 위한 소통과 설득 전략을 책에 담았는데, 87개 공공자문과 교육기반으로 한 저자의 경험과 실제 사례를 설명한다. 하지만. 노하우가 공공기관 평가 중심이라. 이 외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다. 경영실적, 경영평가, 실적중심, PDCA사이클( 계획, 실행, 평가, 환류) 등의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그리고 조금 건조하다는 느낌은 피할 수 없다. 조금 딱딱하다랄까.



하지만 공공 보고서나 경영평가 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 선배가 멘토로써 하는 말을 듣고 싶다면 정말 적당한 책이다. 보고서 작성에 어느 부분이 들어가야 하고, 어떤 부분은 빼야 하며, 팁으로 작성하면 좋은 예시 등은 보고서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힘든데. 그런점을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보고서를 한번이라도 써봤던 사람,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워 보였다.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 다니면서 성과 정리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책으로 보인다. 책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성과  A 등급의 창출 경험이 있는 저자의 실제 꿀팁이 있다. 책의 두께가 얇은 편이라 금방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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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상 없다는데 계속 아픈 당신에게 - 마침내 아픔의 근원을 발견하고 건강의 답을 찾는 자율신경 이야기 ㅣ 인생백세 4
오민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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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무 이상 없다는데 계속 아픈 당신에게] 는  꼭 내 얘기 같았다.  사실 나는 1년 전쯤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걸로 병원에서 쓰러진 적이 있다. 다른 병원에 가서 심장, 뇌 CT까지 다 찍어봤지만 의사는 “별 이상 없다”고 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한의원에서 쓰러진 경험을 들어, (입원한 한의원 병원에서 새벽 6시에 피를 뽑았는데. 교통사고문제로 잠을 못 잔데다가 자다가 급히 일어나서 피를 뽑아서 그런걸까 주사기가 꽃혀지고 피를 뽑고 난 후에 바로 쓰러졌다. 정형외과에서는 한의원에서 대처를 잘 못한것 같다고 했다. ) 


근데 정말 이상 없는 게 맞을까? 그때부터 나는 내 몸이 생각보다 건강하지 않은게 아닐까 싶었다. 이 책 [아무 이상 없다는데 계속 아픈 당신에게]를 읽으면서 처음으로 “아, 이런 증상도 자율신경 이상일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도 했다.



예를 들면 생리전 증후군(비뇨기) 이나 근육떨림,경직,하지불안증후군(근골격), 과민성대장증후군(소화기), 홍조(피부), 공황,불안, 수면장애, 우울증(신경계) 들이 모두 부교감신경과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인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숨이 마음대로 쉬어지지 않는 경우는 (실제로 폐나 심장에 이상이 없음에도) 갑상선 문제나 빈혈의 문제일 수도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어도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가 되면서 호흡곤란이 생길수도 있으며.  평소에 긴장에 예민하거나 쉽게 놀라는 성격이라면 심장 두근거림이나 빈맥 증상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그런데 실제 나 같은 경우도 검사를 했음에도 특이한 이력이 없었다. 이럴때는 심장이 아닌 자율신경계의 이상, 특히 교감 신경의 항진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책에서 말하는 모든 사례나 정보는 자율신경이상이 의심되는 나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었다. 


 책 [아무 이상 없다는 데 계속 아픈 당신에게] 의 작가 오민철님은 신경외과 전문의다.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실조증의 회복 솔루션을 제안한다. 긴장과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과하게 일할 때, 부교감신경이 이를 진정시키려고 지나치게 작동한다.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만성화될때 자율신경계에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내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자기관리 방법도 소개한다. 



 책을 읽다 보니 평소 사소하게 느끼던 가슴 두근거림, 어지럼증도 결국 자율신경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 책은 의학책 같지만, 실제로는 내 몸의 신호를 이해하게 해주는 설명서이기도 하다.  금방 괜찮아지는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가기에도 망설여진다면, 어떤 증상에 가까우며, 어떤 병원을 가야하는지 책에서 말하는 것들을 참고해 보면 좋겠다. 앞으로는 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도 무심히 넘기지 않고 잘 들어줘야 할 것 같다.  




page. 176

거북목은 머리가 어깨보다 앞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옆에서 봤을 때 귀가 어깨의 중심보다 5센티미터 이상 앞으로 나와 있으면 거북목이라 할 수 있다. 이 상태는 단지 목과 어깨 통증만을 유발하는 게 아니다. 경추 앞을 지나는 교감 신경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긴장을 유발해, 두통, 어지럼증, 이명은 물론이고, 위장 장애와 같은 자율신경실조증의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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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동물 열전 - 최애, 극혐, 짠내를 오가는 한국 야생의 생존 고수들
곽재식 지음 / 다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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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을 통해서 우리 나라 역사나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를 연결해 설명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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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동물 열전 - 최애, 극혐, 짠내를 오가는 한국 야생의 생존 고수들
곽재식 지음 / 다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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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동물 열전 등장하는 동물들 - < 고라니, 멧돼지, 여우, 청설모, 너구리, 붉은박쥐, 담비, 반달곰 >



작가는 곽재식 작가로 많은 책을 출간한 이력이 있다. 생물학, 과학,화학, 인생, 고전, 글쓰기, 소설, 괴물, 세균, 역사 등등 출간된 책의 분야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특이한 부분은 화학 교수임에도 역사에도 빠삭하다는 것이다. 책의 고라니 부분에서는 백제 시대의 역사적 사실과 고라니를 접목(?)해 설명한다.) 숭실사이버 대학교 교수 인데다 카이스트에서 양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력이 있다. 그래서 주로 과학 소설이나 과학, 생물학 책을 주로 쓴다. 



이번에 [팔도 동물 열전]은 우리가 흔하게 접하지만 깊이 알지 못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등장하는 동물은 < 고라니, 멧돼지, 여우, 청설모, 너구리, 붉은박쥐, 담비, 반달곰>이다. 관련되는 지역( 고라니 X 충청남도), (담비 X 전라북도 ) 과 함께 동물을 묶어 설명하는 부분이 특징이다. 각 동물이 처한 환경과 생존방식과 인간과의 관계를 통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고라니는 세계적으로 아주 귀한 동물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흔하게 발견된다. 현재 야생 상태에서 대규모로 살고 있는 지역은 중국 일부 지역과 대한민국이라고,,  고라니는 길을 가다 보면 갑자기 튀어 나와서 차에 치이기도 하고, (판다 만큼 귀한데 로드킬 1위) 농작물을 망가뜨리기도 한다.(저자는 고라니를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느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농작물을 뜯어 먹는 고라니의 피해만 해도 무척 크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고라니는 험상궂은 이빨을 드러내고 있으면서도 표정은 한없이 순해 보여서 친근감과 개성이 강하게 느껴진다. 중국이 판다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만큼 한국에 터전을 잡고 사는 고라니를 아끼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얼마나 귀엽고 깜찍한가. 




작가는 [팔도 동물 열전] 고라니 편에는 고라니의 현재를 말하면서 고구려 주몽 이야기를 접목하기도 한다. 

page.25

더 나아가 상상해 보면, 고구려와 백제 역사에서도 고라니와 관련된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고구려를 세운 주몽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적들이 쫓아 오자 주몽이 강물을 건너게 해주기 위해 물속의 동물들이 모여 주몽만 디딜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준 뒤에 흩어졌다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재미있고 전설다운 매력이있다. 먼 나라에서 탈출한 고귀한 신분의 영웅이 새로운 나라를 세운다는 영웅 서사시로도 꽤 괜찮다. 




붉은 박쥐 이야기는 또 어떤가. 황금박쥐로 불리기도 하는 붉은 박쥐, 이름처럼 몸에 붉은 털이 나 있어서 아주 특별한 박쥐로 취급된다. 이 박쥐도 고라니처럼 아주 귀한 동물이라고.(멸종 위기 동물 1호로 지정) 하지만 [팔도 동물 열전] 속에서는 이 붉은 박쥐를 "의지의 박쥐"로 부른다. 왜냐하면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살아 남으려고 하는 모습이 마치 대단한 의지를 가진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란다. 작가는 이런 붉은 박쥐를 조선 정조 시대 중국의 유행에 대해서 엮어 설명한다.

 

page.160

중국에서는 청나라 시대를 지나면서 박쥐 모양을 건물이나 천에 장시으로 넣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박쥐를 뜻하는 한자 "푸"의 발음이 복을 뜻하는 "복"과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박쥐가 그려진 건물을 "복이 가득한 집", "행복이 가득한 집"으로 여겼다. 말하자면 패션에 아재개그 같은 언어유희가 녹아든 셈이다. 박쥐 다섯마리를 그려 넣으면,  다섯가지 복이 들어온다는 오복을 뜻하게 되고, 장수를 의미하는 "수" 라는 글자 옆에 박쥐를 여러 마리 그려 넣으면 "수복", 즉 장수와 복을 기원한다는 뜻이 된다. 


 


[팔도 동물 열전]은 그냥 동물 이야기가 아니라, 동물들을 통해서 우리 나라 역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이야기를 연결해 설명한다.  똑똑하고 재밌는 책이다. 이렇게 동물 이야기 속에 숨겨진 역사랑 우리 사회 이야기가 함께 하다 보니, 신비롭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주변 동물들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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