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우정과 무가치한 연애들 - 연인도 부부도 아니지만 인생을 함께하는 친구 관계에 대하여
라이나 코헨 지음, 박희원 옮김 / 현암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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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

#관계의선택

#낭만적우정과무가치한연애들

#페미니스트

#유색인

#무성애자

#플라토닉

#원스톱쇼핑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70명의 인터뷰어

*이 책에서 저자는 데이트를 하는 사이.

연애하는 사이,

결혼한 사이를 포괄해 로맨틱 관계를 지칭한다.




앤드루와 톨리의 관계는 끈끈한 우정으로 묶여 있다.

앤드루의 어머니 (리사)는 아들 앤드루가

게이인 줄 알았다!!!



정서적 온전함을 느끼게 해줄 사람을 원하는 부모

하지만 이미 인생에서 충족감을 느낀 아들(앤드루)

같은 사람들은 플라토닉한 생활동반자를 원한다.



#페미니스트, #퀴어, #트랜스, #유색인

#무성애자, #무로맨틱, #비일대일관계


[낭만적 우정과 무가치한 연애들]에서는 플라토닉하게

헌신하는 장기적인 관계로 자신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미리 정해진 틀도,

올릴 기념식도, 본보기가 될 모델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된 친구들을 다룬다.



그러니까 "우정"이라는 관계에서

"섹스"할 가능성을 다루지 않는 것이다.



이성이 아닌 동성

서로의 공동 양육자로,

집의 공동 명의자이며,

서로의 유언 집행인이 되는 관계말이다.



<사회적 연결감이 부족하면 건강과 행복이 크게 저해된다>


#플라토닉생활동반자

#인생을결정짓는헌신적인우정



여기서 질문 하나 ~


연인이 아닌 사람이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생각하는가?


아이를 같이 키우는 성인들은 섹스하는 사이여야 하며,

결혼관계는 국가에서 특별대우를 받아 마땅하다 생각하는가?





#연애정상성, #가부장적온정주의 #원스톱쇼핑




[낭만적 우정과 무가치한 연애들]은 다른 반려자들의 정의를 내린다.


학술적으로는 한 개인의 자아상 형성과 사회화 과정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다른 개인인 "중요한 타자"를 뜻하기도 한 <다른 반려자>

일상 대화에서는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 결혼여부 등을 드러내지 않고,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소중한 상태를 중립적으로 지칭하며, 주로 

연인이나 배우자를 의미한다. '



그런데 # 나를 열어보이고 싶은 친구, # 단짝, #영적형제 라 할 수 있는 내 곁의 사람들





대개는 결혼한 친구들은 우선 순위가 바뀐다. 

늘 그렇듯. 결혼한 친구들의 "점심만남상대"로 밀려나는 것이다.

저녁은 "남편전용"으로 예약된 시간이다. 그래서 

싱글인 사람들이나 돌싱이 기혼자가 된 친구를 만나면 

곁다리 취급받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P18

현재 25세부터 54세 사이 성인 미국인 가운데 결혼생활 중인 사람의 비율은

몇 십 년 전의 67%에서 떨어져 약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부유한 미국인은 소득수준이 낮은 미국인보다

결혼할 확률이 높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말이 아닌가.


*원스톱쇼핑: 성적파트너,  비밀까지 털어놓는 친구

공동양육자, 동거인 등등을 한 사람으로 다 해결하겠다는 의미.



만난지 얼마 안되어 서로의 집에 자연스럽게 드나드는 사이는

어떤 사이일까? 

 마음을 터 놓을 상대를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저자가 인터뷰한 1인에게서 .

남편에게서 느꼈던 감정과 비슷한(단, 성적욕망만 빼고)

감정이 동성친구에게서 생길수 있다고 

인터뷰한 사례를 읽을 수 있다.




더구나 형편이 넉넉하거나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 둘이 

함께 살며 서로를 뒷받침한 관계 [보스턴 결혼]의 사례도

볼 수 있다. 

친구끼리 불타는 사랑을 선언해도 그게 반드시

성적욕망을 암시하진 않는다.

결혼이 반드시 우정보다 상위에 놓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동성애 히스테리



저자는 양성애자(바이)이면서도 남자친구보다 1순위인 

죽마고우에 대한 생각도 풀어놓는데,

연애 때문에 우정이 위태로워지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정의한다.



"독신 여성은 가난하게 산다는 지독한 경향성이 존재해

이건 결혼에 찬성하게 하는 아주 강력한 근거지. _P66


P66

오스틴이 글을 쓰던 시절 아내는 재산을 소유할 수 없었다.

모두 남편의 재산이었다. 남편은 (아내의 몸에 영구적인 부상을 입히거나

아내를 죽이지 않는 선에선) 아내를 구타해도 되었고.

내킬때 언제든 아내와 섹스할 권리가 있었다. 그랫으니

20세기 전까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배우자보다 친구에게 더 강한 정서적

유대를 느낀건 신기하지도 않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는 친구라는 

막장 드라마는 고사하더라도 말이다.




서로를 소울 메이트로 생각하는 파트너들은 상대에게 에너지를 쏟느라

친구와 이웃에게 들이는 시간이 줄어든다.

이건 만국공통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문제점이 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전부이면, 그와의 관계가 끝났을 때, 모든 걸 잃는다.








처음 사례처럼

앤드루와 톨리는 박사과정 학생으로 일하던 연구실의 실장은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냐고 다른 연구원들에게 물었을 정도였다.

엄마가 게이 아니냐고 물었던 바로 그 아들 앤드루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할 법도 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염두에 두고, 인생 중대사를 결정했다. 

명문학교를 다니고 있음에도 앤드루와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앤드루가 있는 명문학교로 편입하는 톨리가 그렇다.


이 모습은 단짝 중에 단짝에게서도 보기 드문 모습이다.

우정은 로맨틱관계와 대등한 위치에 놓여 있다.


책에 나오는 사례를 읽을 때마다

이성 관계가 아닌 그들이 진정한

우정으로 함께하는 모습이 부러워진다.

나를 봐주고, 나와 의견을 나눌,

진정한 친구를 평생 단 1명이라도

곁에 두고 있다는 건 분명 동경할만한 일이다.


 우정을 낭만이라 표현하고, 연애를 무가치하다

말하는 책의 이름 그 자체가 해줄 말들은

지금 우정이 우선이 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준다.



만약 연애란 무가치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우정은 낭만적이며, 가치있다는데 매우 공감한다면

[낭만적 우정과 무가치한 연애들]이 해줄 이야기는

무궁무진할 것이다. 단순히 내용을 공감만 할 게 아니라.

나와 같은 경험을 하고, 관계에 대해 고민했던 사람에게는

연대에도 불을 지펴줄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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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뇌가 버벅거립니다 - 느려진 뇌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되찾는 사소한 습관
히라이 마이코 지음, 곽범신 옮김 / 공감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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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저자 히라이 마이코는 스위스에서 의사직을 하고 있다. 그는 2023년 영국 출장 중에 시야에 이상을 느꼈고, 36세에 뇌종양 진단을 받는다. 그런 자신의 경험을 [오늘도 뇌가 버벅거립니다]에 응축해 담았다.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자 마자. <뇌 컨디션을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리스트>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나의 경우는 10가지 중 해당 항목이 5가지였다, 평소 자주 깜박하는 뇌 상태를 인지하고 있어서인지. 절반에 해당하는 컨디션 저하 상태가 신경쓰였다. 어쩌면 저자의 경험이 축약된 이 책이 내 몸 상태에서 간과된 것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줄지 모르겠다.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말했듯. 뇌의 컨디션을 정돈할 방법은 전 세계의 다양한 뇌과학 논문에서 선정해 직접 실천해 보고 효과가 있던 사례들이라니 더 주목하게 되는 것 같다.



저자의 이력:

스위스 의료분야 이노베이션 (제약회사 의료기기 개발지원)

유럽 최대 뇌종양 비영리 기관 근무







저자는 동료로부터 눈이 이상하다는 말을 듣는다. 외관으로 봐도 한쪽 검은자 위가 위로 올라가 어디를 보더라도 움직이지 않은 자신의 눈 상태, 그리고 그는, 아침부터 머리가 아팠던 상태를 반추해보고. 동료에게 지적을 받자 마자  바로 구급차를 부른다. 이후 의사로부터 뇌혈관 장애는 아니지만. 뇌종양일 가능성 있으니 악성과 양성을 판단해봐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병명을 듣기까지 시간은 생각보다 길었다고 한다.  저자는 고려해 볼 수 있는 진단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검사한 후에 치료를 통해 효과를 보면서 그 목록을 위에서부터 하나씩 지워나갔다고 말한다. 뇌관련 진단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뇌종양으로 판단되기까지 통계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증상 (갑작스런 안과 증상과 36살에 드문 뇌종양 판정)은 저자역시 믿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저자는 전 세계 5명 정도밖에 없는 뇌종양에 걸렸다.




P. 15

돌이켜 생각해보면 약 3개월 전부터 두통이 일거나 눈이 잘 안 움직이고 눈꺼풀이 무거웠다. 다만 하루에 12시간 넘게 일하던 때여서 "피곤해서 그래", "일을 너무 많이 했나봐" 라고 생각하며, 증상의 심각성을 무시했던 것도 사실이다.



뇌종양 진단을 받고 성공적으로 완쾌를 했지만. 휴우증에 시달렸다는 말은 이 책의 출간의 이유이자 주목할 부분이다. 그의 표현에 의하면, 뇌 수술을 받거나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을 실시한 환자에게 자주 발견되는 전형적인 부작용인  "기분장애", "집중력 저하", "두통"등은  나이가 젊을 수록 그 증상을  더 잘 알아차린다고 한다. 저자의 나이 36살에 뇌종양 판단을 받았으니. 자신의 증상은 물론 업무에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라도 휴우증을 이겨내야 했다. 



그런 그는"임상 증상 노트"를 적어두었고.이를 의료 종사자나 연구자들에게 알린다.그들은 모두 흥미로워했고, 정보교환을 하기 수월했다고 한다.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 제거하기"와 "뇌의 컨디션 정돈하기"등의 중요성을 정의하기에 이른다. 단순하게 휴우증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뇌종양 판정을 받기 전보다 더 뇌 상태를 좋게 만든 방법은 솔깃하게 들린다. 누구나 한번쯤 깜빡하지 않은가.







저자는  병과  싸우며, 병 이전의 업그레이드 된 상태를 만들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모두다 그놈의 <스트레스>가 문제였다. 목차에서 정리한 부분만 봐도 스트레스는 뇌와 완전히 밀착된다.



스트레스를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받으면, 뇌는 급성 또는 만성적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인지능력저하, 행복도 저하를 일으킨다고 한다. 


P41

우울증, 적응장애, 번아웃 증후군의 상태에 빠지면. 이 세가지 기능 (결정, 수행, 사회적 인지, 주관적 행복감) 이 저하되는 일이 많아진다는 걸 알고 있는가.


*수면이 부족하면, 뇌활동이 저하된다. (실수는 많아지고, 판단력은 흐려진다.)

* 드라마를 보는 데도 뇌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 하나 하나 자잘한 조각은 이해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알지 못한다.)

* 뇌경색 환자의 경우, 언어를 관장하는 뇌의 부위에 직접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언어 능력이 저하된 케이스가 있다.



[오늘도 뇌가 버벅거립니다]는 뇌종양 뇌출혈 뇌졸중 등의 뇌질환과 관련된 증상이 있던 사람들이 느끼는 증상과 치료방법이 궁금했다면 선택하면 좋을 책이다. 그리고 뇌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생활에서 어떤 식으로 반추되어 나오는지도 알려주며, 뇌수술을 받으면 생기는 부작용을 알아야 하는 의료인들이 참고하기도 좋은 책이다. 



P62

세로토닌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이유는 정동이나 공격성 제어에 영향을 끼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의 바탕이 되는 트립토판은 두부나 된장 콩 등으로 만든 제품 외에 쌀을 비롯한 곡물,달걀, 치즈나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에도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식품으로부터 뇌의 신경 세포 안에서 세로토닌이 만들어진다. 



[오늘도 뇌가 버벅거립니다]에서는 뇌와 관련된 #옥시토신, #도파민, #전두엽(뇌의사령탑), #해마(기억중추) 등의 호르몬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p.72

지나치게 심각한 화제를 얘기하면 대뇌가 필사적으로 일하기 시작하고, 한편으로 옥시토신을 분비하는 신경회로는 일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옥시토신의 분비를 촉진하고 싶다면, 간으한 심각한 이야기는 삼가는 편이 좋다. #옥시토신


P74

도파민 작동성 신경이 파괴되면서 발병하는 파킨슨병은 운동기능과 인지기능, 의욕 등에 지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도파민


저자는 입원 당시 병원에서 햇빛을 쬐지 않고 생활하면서 많이 짜증이 늘고, 우울했다고 한다. 도파민 부족에 대한 글은 뇌 관련 질환에 따른 휴우증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일상에서 햇빛을 쬐지 않은 행동은 도파민의 결여로 인해. 문제가 된다. 그래서 저자는 도박이나 게임 등의 중독에 의한 도파민 의존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P85

해마는 일반적으로 기억중추라고 불린다. 동시에 해마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감정의 폭주를 막아주는 브레이크 기능을 하는 거다. 하지만 이러한 해마는 만성적으로 고농도의 코르티솔에 노출될 경우 위축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30대부터 뇌는 쇠퇴한다.>

<만성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의 해마는 작다.>

< 호스트 클럽에 빠지는 이유는 도파민 중독일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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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바로 써먹는 부동산 경매 족보 - 돈 되는 물건만 낙찰받는 인생 역전 실전 경매
신동영(서촌의꿈) 지음 / 경이로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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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경매는 단순히 싼 값에 집을 살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일반 매매매보다 시세 대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입찰 경쟁이 덜한 물건을 시세 70% ~80% 수준에 낙찰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경매 물건을 분석하려면 등기부 등본과 권리 관계,

점유 상황 등을 꼼꼼히 봐야 할 것이다.

[부동산 경매족보]에서는 주택 가격이 낮게 산정되면,

낮은 경쟁률로 입찰자가 많이 몰리게 되고,

이후 경쟁이 붙어서 낙찰가 율이 올라가는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경매물건 조회 화면과 감정평가서를 발췌한 부분은

감정가가 낮으면 잘 팔리긴 하나.

끝까지 싼 값에 낙찰되지는 않는다는 패턴을 보여준다.

이유 중 하나는 재개발 지역에 포함된 구역일 경우,

낙찰 후 물건의 주인이 인테리어를 새로 하거나 수리했을 경우인데,

물건의 가격이 올라가는 사례를 여러 도표와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건축물 대장에서는 1층 상가 + 2층이 주택인 경우

하나의 건물 (단일 호수)로 기재 되어 있어도

용도가 층별로 구분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

별도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야 하며,

경매 정보 사이트에 단순히 상가로만 등록되어 있을 수 있다고도 설명한다.

이런 경우는 등기부 기준이라

건물 전체가 상가 용도로 등기되어 있다는 뜻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즉 2층이 사실 상 주택처럼 쓰이고 있어서

등기상은 상가라는 것이다.

되도록이면 재개발 되는 지역의

오래된 상가를 사는 것이 이득 임을 알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2차선 도로를 끼고 있으면서

위치와 지목 등이 있는 도로의 경우

일반 도로보다 높은 선으로 거래된다.

토지 대출은 대개 감정가를 기준으로 하는데

필지를 합해 맹지를 높은 가격으로 투자한 사례도 들려준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과거 거래 시점에

개발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던 맹지인데,

물론 8년의 기다림에도 지구단위계획은 실패로 끝났지만,

이 맹지를 법인이 경매로 4억에 낙찰받아

토지의 가치를 끌어올린 사례는

낙찰자가 대출을 통해 투자금을 대부분 회수했던

성공 수익 사례다.




경매는 법원이 진행하므로

사기 위험은 낮다.

대신에 규칙이 매우 엄격하기 떄문에

경매 절차의 큰 흐름을 알아 두면 좋은데,

개인적으로 대법원 경매 사이트에 가입해

무료로 물건을 검색해 어떤 물건이 올라오나를

훑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부동산 경매족보]와 같이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 관계를 설명하고

근저당권과 전세권, 가압류를 사례로 설명하는 책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저자는 소액부터 모의 입찰을 연습해 볼 것을 권했고,

실제 많은 책에서 소액으로 시작하길 권하고 있다.





저자는 10년 차의 경험을 경매 족보로 녹여

[부동산 경매 족보]에서 자세히 다룬다.

경매는 지식보다 실행이 답이다.

실제 물건을 보러 가고, 모의 입찰이라도 해봐야 진짜 내 것이 된다.

부동산 경매를 확인하고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부동산 경매 족보]를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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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버는데 나는 왜 부자가 아닐까 - 첫 월급부터 은퇴까지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자산관리 습관
임재원 외 지음 / 여의도책방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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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삶의 선택지 자체가 급격히 줄어든다. 어느 정도의 기반이 마련되면 생존을 넘어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 비단 여행이나 자기계발 뿐만 아니라. 돈이 없으면 주거와 교육 의료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도 제약을 받게 된다. 


일단 [열심히 버는 데 나는 왜 부자가 아닐까]는 재테크에 있어서 선택지 (펀드, 청약, 예,적금, 보험, 연금, 펀드) 에 대해 투자 성향에 맞춘 정보를 제공한다. 


p.16

부동산 가격이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인해 상상 그 이상으로 상승했다. 2024년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불과 4년 전인 2020년에 비해 40% 이상 뛰었다. 연봉 5000만원을 버는 직장인이 서울에 집을 마련하려면, 대출을 감안하더라도 25년 치의 소득을 꼬박 모아야 한다. 







평생직장은 없고, 근로소득으로 집을 구입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로또라는 청약(이것도 신혼부부에 맞춘 정책이다.) 혹은 경제적 안정성과 직결된 투자가 중요하다. 


[열심히 버는 데 나는 왜 부자가 아닐까]에서는 자산관리의 첫걸음을 내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며, 얼마를 가지고 있는 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면서 현금 흐름표(P21) 작성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현금 흐름표의 작성 요령을 근로소득의 평균값 기준으로 작성하며, 보장성 보험인 실손보험과 암보험 상해보험의 경우 총 소득의 8~10%가 적당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500만원을 버는 직장인의 경우 보장성 보험은 월 40~50만원이 적당하다는 것이다.


이후  월 300만 원 버는 사람이 달마다 180만원(저축율 60%)를 하는 것과 월 500만원을 버는 사람이 150만 원(저축율 30%)을 저축하고 투자에 쓰는 것이 우위에 있음을 설명한다.  월급이 통장에 찍혔을 때 바로 적금 통장으로 이체하는 버릇이 좋다는 것. 그리고 이후 예금, 저축상품의 이점과 상품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통장 나누기 (급여 통장| 지출통장| 투자통장| 비상금통장)으로 나눠야 하는 이유와 비상금 통장의 경우 평균 생활비의 최소 3~6개월치 자금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p43

비상금 통장은 분기 반기별 평잔액의 0.1%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일반 보통 예금보다는 하루 단위로 이자가 발생하는 CMA계좌나 파킹 통장으로 개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DTI (총부채상환비율)을 들어봤다면 레버리지활용의 기본적인 뜻을 알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우선 레버리지 활용의 긍정적 예시를 선진국에서 든다. 독일이나 영국 그리고 네덜란드의 경우는 일정한 상환 능력마만 있으면 20~30년에 걸친 모기지론 (분할상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p59

다주택을 보유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주택을 보유하면 취등록세와 보유세를 납부해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에 기여하고, 공인중개사나 인테리어 업자 등에게 일감을 제공하며, 자가에 거주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임대 매물을 내놓게 된다. 지역 공동체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전월세 거주자는 결코 자가 보유자에 비견할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합리적 자산관리는 이런 경제 행위들이 그 자체가 윤리적인 부가가치 창출 행위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물론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주택 보유가 단순한 "사적이익추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부분이 있다는 주장에는 일리가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주택 보유가 임대 공급을 늘려, 주거 선택지를 넓히는 것과 함께 동시에 특정 지역의 주택을 과도하게 점유하거나 매매 임대 과정에서 시세 상승을 부추기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다르게 보면 이는 무주택자나 전세 월세 거주자에게 주거비 부담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열심히 버는 데 나는 왜 부자가 아닐까]는 투자할 수 있는 재테크 도구를 모두 열거하고 장점과 단점을 알려준다.  그 중에서도 발행어음의 경우는 잘 몰랐던 부분이라 좋았다. 




p.79

중간지대에 위치한 발행어음은 매우 유용한 자산군이 된다. 특히 자산을 예금과 주식 사이에 적절히 분산하고 싶은 사람이나 지나치게 보수적이지도 과감하지도 않은 투자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는 발행어음이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저자들은 공통적으로 은행 FP나 AFPK 변액보험 판매사, 투자자산운용사, 은퇴설계전문가 등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그래서 책은 몇가지 특징과 함께 잠재적으로 이해상충 관계에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상품에 따른 장점과 단점을 한꺼번에 열거하고 설명해 준다 따라서 스스로가 이 상품이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품인지는 책에서 설명하듯. 신문을 자주 읽거나 경제 서적을 많이 읽은 것으로 판단하는 혜안을 넒히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p.80

자금을 1~3개울 이내의 짧은 기간동안 보관하면서 소폭의 수익을 기대하고 싶을 때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로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 채권)을 들 수 있다.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대상은 아니지만, 국채나 공사채 등 우량 채권을 담보로 하기에 실질적 원금 손실 가능성이 극히 낮아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여겨진다. RP는 별도로 상품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증권사의 CMA(수시 입출금식 계좌)에 연계되어 자동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국채나 공사채는 부도 위험이 극히 낮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는 하나 이론적으로 증권사 파산이나 담보 채권의 가치 급락 같은 극잔적 리스크는 참고해야 할 대상이다. 반면에 은행 예금보다는 돈을 넣고, 빼기가 자유롭다는 것은 장점 중 하나였다. 



재테크 서적을 읽는 사람이라면 큰 부자가 된다기 보다는 불안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직장을 원하는 때에 그만 둘 수 있을지, 노후에 병원비 걱정은 없을지. 같은 문제에서 자유로울려면, 여유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재테크 공부는 빠질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열심히 버는 데 나는 왜 부자가 아닐까]는 여러가지 금융상품의 특성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있어서, 금융의 기본적인 지식을 터득하고 싶거나, 재테크의 종류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꼭 선택했으면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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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몸은 과학이 된다 - 죽음 이후 남겨진 몸의 새로운 삶
메리 로치 지음, 권루시안 옮김 / 빌리버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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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죽은 몸은 과학이 된다] 에서 시체는 단순히 죽음의 잔해가 아니라 "증거"와"자원"이 될 수 있음을 법의학적으로 설명한다. 그 중에서도 <식인>에 대한 여러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중국의 리스전이 쓴 본초강목에서도 조제법이 쓰여 있다는 이 대목은, 이렇다. 



p.293

아라비아에서는 70~80세 정도 되는 노인들이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몸을 기꺼이 바치기도 한다. 이들은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목욕하고 꿀만 섭취한다. 한 달이 지나면 그는 꿀만 배설하게 되고(대 소변은 완전히 꿀이다) 그 뒤 사망한다. 동료들은 그를 꿀을 가득 채운 석관에 재워 놓고 봉인한 후, 겉에다 몇 년 몇 월인지를 표시한다. 그 뒤 1백년이 지나 봉인을 떼면 밀과가 만들어져 있는데, 사지가 부러지거나 상처가 났을때 치료약으로 이용한다. 소량을 내복할 시 즉시 병증이 가신다.



 [죽은 몸은 과학이 된다]의 저자는 이런 밀화인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16세기 중국에서 사람 무릎의 때, 사람 귀지, 사람의 땀, 돼지 똥에서 짜낸 즙 등이 약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인다. 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16세기에 유럽의 화학 서적에서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음을 추가 예시로 들기도 한다. 



부패한 인간의 사체를 타박상 치료제나 혈액응고 방지로 쓰는 가 하면, 쥐가 나지 않게 하려고 사체의 피부를 잘게 잘라서 종아리에 둘러 묶는다던지.,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공중변소에서 퍼 온 오줌 한 잔을 마시게 한다는 말<본초강목>은 지금이라면 상상할 수 조차 없다. 


물론 현대에 들어와 인분을 의료목적으로 쓰기는 하지만(일명 똥 이식이라 부르는 대변이식술 :건강하나 사람의 대변을 희석 여과해 대장내시경으로 환자의 장에 주입하는 시술) 그것도 희석과 여과해 불순물을 최대한 걸러 이식하는 것이니, 과거의 의학술은 그 시초가 놀랍기는 하나 경악스러움은 금치 못하겠다.



[죽은 몸은 과학이 된다] 에서는 이런 식인섭취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사망 후 24시간 이내에는 안구 속의 유리체에 함유된 칼륨 함량이 사망 시간 확인에 도움을 준다던가. 시체에 가장 먼저 당도하는 파리(구더기)는 신체의 입구인 눈과 입, 아물지 않은 상처. 성기 등에 알을 낳아 알의 부화정도를 통해 사체의 사망시기를 유추할 수 있다는 것, 과거의 해부학자들이 인간의 뼈와 지방을 고아서 "경랍 같은 물질" 을 만들어 양초와 비누의 원료로 사용했다는 기록 등, 법의학적인 역사와 현재를 아울러 설명하기도 한다. 



특히 해부에  쓸 수 있는 사체가 부족했던 과거에 영국과 초창기 미국의 해부 화교들의 이야기는 지금과 다른 도덕성을 보여준다.  해부학자들은 부모가 죽은 자식의  잘린 다리를 가지고 가면, 맥주 값을 주었다.(1931.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실제 있었던 일화) 이는 시체 기증 프로그램이나 시체 들치기와 함께 지금의 의학이 발전되기 전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시대 사람들은 존중심 따위는 없었던 걸로 보인다. 



저자는 직접 해부실습실을 찾아가 인체 부패의 과정을 관찰한 과정과 중국의(죽은 사람의 엉덩이 살을 베어내 만두의 재료로 쓰기도 했다는 로이터 기사) 썰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의 하이난 섬까지 여행한다. 흥미롭게 그려지는 소재들이 아주 다양하다. 


해부실습실에서 사체의 상당수는 며칠 지난 것이기 쉬운데. 이처럼 냉장육이 으레 건조해 지기 시작하면, 식염수를 주입하면 바로 시체가 싱싱해 진다던지, 옛날에는 절차 없이 병원 내에서  방금 사망한 사람의 시체를  환자 유가족의 동의 없이  죽은 사람을 해부해 연습했다는 것 등. 몰랐던 부분 투성이였다.



 죽음과 관련된 과학은 특히나 낮설지만 그럼에도 그만큼 흥미롭다. 결국에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고, 과학과 떨어질 수 없는 것이 죽은 몸이다. (자동차 충돌 실험도구로 활용된 시체 항공 사고연구에서도 중요한 단서가 되는 시신의 연구)  등.


  [죽은 몸은 과학이 된다]를 읽으면서 많이 집중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든다. 죽음 이후 시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시체의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일상적 비유를 사용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저자 메리 의 설명이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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