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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바로 써먹는 부동산 경매 족보 - 돈 되는 물건만 낙찰받는 인생 역전 실전 경매
신동영(서촌의꿈) 지음 / 경이로움 / 2025년 9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경매는 단순히 싼 값에 집을 살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일반 매매매보다 시세 대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입찰 경쟁이 덜한 물건을 시세 70% ~80% 수준에 낙찰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경매 물건을 분석하려면 등기부 등본과 권리 관계,
점유 상황 등을 꼼꼼히 봐야 할 것이다.
[부동산 경매족보]에서는 주택 가격이 낮게 산정되면,
낮은 경쟁률로 입찰자가 많이 몰리게 되고,
이후 경쟁이 붙어서 낙찰가 율이 올라가는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경매물건 조회 화면과 감정평가서를 발췌한 부분은
감정가가 낮으면 잘 팔리긴 하나.
끝까지 싼 값에 낙찰되지는 않는다는 패턴을 보여준다.
이유 중 하나는 재개발 지역에 포함된 구역일 경우,
낙찰 후 물건의 주인이 인테리어를 새로 하거나 수리했을 경우인데,
물건의 가격이 올라가는 사례를 여러 도표와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건축물 대장에서는 1층 상가 + 2층이 주택인 경우
하나의 건물 (단일 호수)로 기재 되어 있어도
용도가 층별로 구분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
별도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야 하며,
경매 정보 사이트에 단순히 상가로만 등록되어 있을 수 있다고도 설명한다.
이런 경우는 등기부 기준이라
건물 전체가 상가 용도로 등기되어 있다는 뜻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즉 2층이 사실 상 주택처럼 쓰이고 있어서
등기상은 상가라는 것이다.
되도록이면 재개발 되는 지역의
오래된 상가를 사는 것이 이득 임을 알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2차선 도로를 끼고 있으면서
위치와 지목 등이 있는 도로의 경우
일반 도로보다 높은 선으로 거래된다.
토지 대출은 대개 감정가를 기준으로 하는데
필지를 합해 맹지를 높은 가격으로 투자한 사례도 들려준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과거 거래 시점에
개발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던 맹지인데,
물론 8년의 기다림에도 지구단위계획은 실패로 끝났지만,
이 맹지를 법인이 경매로 4억에 낙찰받아
토지의 가치를 끌어올린 사례는
낙찰자가 대출을 통해 투자금을 대부분 회수했던
성공 수익 사례다.
경매는 법원이 진행하므로
사기 위험은 낮다.
대신에 규칙이 매우 엄격하기 떄문에
경매 절차의 큰 흐름을 알아 두면 좋은데,
개인적으로 대법원 경매 사이트에 가입해
무료로 물건을 검색해 어떤 물건이 올라오나를
훑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부동산 경매족보]와 같이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 관계를 설명하고
근저당권과 전세권, 가압류를 사례로 설명하는 책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저자는 소액부터 모의 입찰을 연습해 볼 것을 권했고,
실제 많은 책에서 소액으로 시작하길 권하고 있다.
저자는 10년 차의 경험을 경매 족보로 녹여
[부동산 경매 족보]에서 자세히 다룬다.
경매는 지식보다 실행이 답이다.
실제 물건을 보러 가고, 모의 입찰이라도 해봐야 진짜 내 것이 된다.
부동산 경매를 확인하고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부동산 경매 족보]를 선택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