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을 위한 한글 워드 한번에 끝내기 - 가장 쉽게 배우는 워드프로세싱 입문서
밍모 지음 / 에듀웨이(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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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글과 워드는 사무직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자주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다. 엑셀만큼은 아니나,아직까지 기본적인 문서를 다룰때는 활용도가 높다. 문서를 만들기도 쉬울 뿐더러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독학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책으로 쉽게 배울 수 있다. 실제 워드와 한글은 일주일을 기간으로 몇시간만 공부하고 시험을 치뤄도 문제없을 정도의 난이도라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두꺼운 두께만큼이나 내용이 많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책의 전체가 올칼라라는 점이다.  타사의 다른 책의 경우 두가지 색을 사용하거나 앞의 몇장만 칼라를 사용하는 등의 아쉬운 점이 있으나, 해당책의 경우는 전부 칼라여서 특히 마음에 든 부분이다. 이 책은 보기 편하면서 집중하기 쉽도록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져있다. 한글편 워드편으로 나누어서 한권으로 만들었다. 두께는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정확히 절반 정도로 나뉘어져 있고, 일단 공부하고 싶은 분야별로 따로 들고 다닐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책을 나눠서 가지고 다닐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자신의 상황에 따라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의 특징이 입문서이기 때문에 고차원 적인 워드와 한글의 활용 부분이 많지 않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하지만, 한글과 워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를 표시해 설명해 두었기 때문에, 빠른 편집 그리고 정확한 문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대로 따라 하다보면 금세 쉽게 배우게 될 것이다. 워드와 한글을 배우게 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을 고르고 있는 중이라면 이 책 한 권이면, 굳이 다른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직장인들에게도(엑셀을 더 많이 사용할 것 같지만,,) 쉬운 방법과 쉬운 유닛이라 문제없이 몇시간 몇일 만에 터득(?) 가능할 것이다. 한글 혹은 워드로 제안서나 문서들을 편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단한 입문서인 이 책 한권이면, 문제없이 만들수 있다. 

한글이 처음 개발되어 사용될 시기부터 다양한 워드 프로세서 기능을 활용해 문서작업을 해왔던 문서 편집디자이너인 저자의 이 책은 블로그 "밍모의 워드프로레싱" 블로그와 밴드를 운영하고 있어서 교육지원이 가능하다.
방문해 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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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혈압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 - 세계 No.1 심장외과의가 알려 주다
미나미 카즈토모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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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책이 많이 쏟아지는데도 계속해서 꾸준히 당뇨병 책이 출간되는 이유는 당뇨병 예비자들과 당뇨병 환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구매하는 책에서 몰랐던 부분을 확인하고 자신이 당뇨병 초기증상인지, 고혈압의 증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건강책에서 빠짐없이 출간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적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만큼 몰랐던 부분이 많다. 기존의 당뇨병 책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사항 뿐만 아니라, 진단법, 파악하는 방법 등의 비중이 많아서 책을 보면서 알차다 라는 느낌을 절로 받게 되는 것 같다. 또한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혈압의 수치, 당뇨의 증상 등을 넘어서, 유산소 운동범위, 신체 질량, 검사항목 등 다른 책에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단점은 BMI치수를 잴 수 있는 방법을 책의 중간, 끝 부분에 반복해 책의 장수를 차지한 부분이 아쉽다는 것이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해 설명하게 되면, 책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페이지가 아깝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책을 만들면서 주의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도 있다. 그 점이 아쉽기는 했지만, 이 외의 항목은 내용이 새로운 부분이 많아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나 검사 항목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의학적으로 의사들이 환자나 보호자들을 위해 자주 썼던 용어들이 몇 가지 설명되었는데, 지주막하 출혈, 경동맥협착,  심장 에코 검사 등이 몰랐던 부분 중에 대표적인 사항이다. 이는 저자가 20000건 이상의 심장, 혈관, 폐 수술을 집도한 명의이기 때문에 더 세세한 설명이 가능한 것 같다. 그리고 혈액 순환을 자신이 직접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어느 책에서도 확인되지 않았던 내용이어서. 책의 만족도를 높여준것 같다. (다만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건강에 대해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건강에 대한 책이 가까이에 있다면, 한 장, 두장 넘겨보게 되는데, 누구나 아는 내용이라면 바로 덮어버리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건강에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들도 처음 읽게 되는  부분들이 있는 편이라 이미 심혈관계 질환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그 위험을 인지한 사람은 이 책에 나오는 의학적 조언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활습관에 적용하면 좋을 것이다.  책의 내용 중 몰랐던 부분이다.


*나트륨 양은 소변검사로 측정할수 있다. 검사시 150mEq/L 이 넘으면, 식염과다 섭취라 할수 있다.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BMI(신체질량지수) : BMI= 체중(kg) / 키(m)의 제곱 (예를 들면) : 몸무게 65kg, 키가 170cm일 경우,  65/(1.7*1.7)=22.5 18.5~25는 "보통체중" 그 이상은 "비만"이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경우,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시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다. 기초대사가 떨어지는 50세를 넘어서도 흰쌀밥을 매일 세끼 먹는 것은 탄수화물 과다섭취하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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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서는 연결망의 힘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서종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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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회적인 인프라, 고소득 동네와 저소득 동네, 그리고 미국과 전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 어떻게 환경을 조성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사회적 인프라가 퇴화한다면, 공공장소 에서의 범죄율, 노약자들의 고립, 마약에 중독되는 젊은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등등의 문제점이 생겨난다. 서문에서 밝히듯, 시카고의 대형 사건을 예로 드는데,  시카고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구 740명이 사망했다. 

카고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았던 곳은 흑인 거주자가 대다수인 곳이었다. 가난하고 폭력적인 그곳에서 사망자가 가장 적게 나왔다는 것, 오히려 월등히 복지가 깨끗한 동네에서는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는 것에 주목한다. 이는 문제가 생겼을 때 사회적인 인프라가 작용하는 방식을 찾아낸다면, 자연재해, 혹은 범죄에서도 많은 이들을 구하고, 살릴수 있다는 것을 뜻했다.

저자는 첫번째, 도서관을 예로 들었다. 고령자, 특히 남편이나 아내와 사별하는 등의 이유로 홀로 사는 고령자들에게 도서관이란 북클럽, 영화상영, 미술, 시사토론, 컴퓨터 수업 등과 함께 하는 문화센터이자 친목도모의 장이다. 또한 고령자는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으며, 늙어감을 두려워 하는 엇비슷한 이들로만 구성된 공동체가 아니라 다체롭고 활발한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도 있다. 도서관을 활성화함으로써 달라지는 사회적 인프라는 시카고의 사건을 계기로 저자가 발견한 인프라 중 하나다.


두번째로는 공공단지 프로젝트의 신축 대형 건물과 또 다른 오래되고 규모가 적은 공공주택(카스퀘어빌리지)의 차이점에서 오는 범죄율을 설명한다. 대형단지의 프루이트아이고는 신축건물로 처음 많은 입주자들을 만들어 냈으나, 나중에는 범죄율의 온상이 된다. 프루이트아이고가 건설, 분양, 쇠락을 걸어 갈때도, 소형주택은 계속해서 100퍼센트 가까운 거주율을 자랑했다.실제로 소형주택은 대형공공주택보다 범죄율이 3배나 낮았다.
 한 주택은 살아남고, 한 주택은 망가진 원인을 찾던 사회학과 교수는 거주민들의 특성이 아니라 두 주택이 물리적으로 다르다는 데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 카스퀘어빌리지는 소형주택이라 거주자가 많지 않았으며, 친하지 않더라도 이웃끼리 알고 지냈다. 프루이트아이고는 너무나 많은 거주민들이 공적 공간 하나를 공유했기 때문에 어느 한사람이  그 공간을 관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주민들은 본인들 소유일 경우는 통제하고 관리했지만, 본인의 소유가 아닌 공용공간은 관리하지 않았다. 따라서 프루이트아이고는 건물안과 밖의 환경이 너무 달랐다. 대형주택의 주택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은 폭력, 마약거래, 매춘 등의 강력범죄가 급증했고, 아이가 딸린 가족들은 불안해 하며 각자의 집안에 틀어박히기 시작했다.  

page 90~91
범죄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들 대부분은 공간을 개선하기 보다는 사람들을 처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택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는  미비하고, 안전한 보행자도로나 도서관 경로당, 공동체 텃밭 등  동네 편의시설에 대한 투자는 말할 것도 없다. 이러한 시선들이 사람을 공적인  영역으로 이끌어 내고, 더 많은 눈이 길 위를 지켜보게 만들텐데도 말이다. 즉, 버려진 공터나 건물, 주류 판매점 같이 불법행위를 촉진한다고 알려진 특정공간들에 대해서는 더더욱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범죄나 폭력에 시달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조차 공동체 및 길거리 여건을 개선할 자금은 너무나 부족한 처지다. 


도시와 공간 안에서 사는 사람의 환경개선을 위한 인식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도서관, 공공주택,학교, 등등 훌륭한 사회적 인프라가 형성된 곳이 생성됨으로써 범죄와 안전에 대해 더 신뢰를 가지게 된 이들의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마약산업을 연구하려던 계획을 접고, 자연재해와 관련한 사회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인프라에 대해 주장하고 인지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람들이 사는 공간, 나아가 잘못된 공간에 대한 원인을 찾는 일을 중점으로 연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사회적 인프라 (유대관계, 법, 공동체 등을 포함함) 를 더 정확한 정보로 인지해야 하는 모든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다. 특히 사회적 안전망을 계획 설계하는 국회의원이나, 안전처, 복지관련 관계자들에게 책에서 보여주는 인프라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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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키드 애자일 - 경영의 눈으로 애자일 바로보기
장재웅.상효이재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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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중에서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기업들이 내 놓는 대안들을 보면 "과연 이들이 진심으로 조직문화를 바꿀 생각이 있나" 라는 의심이 든다.대다수 기업들이 조직문화를 바꾸겠다며 시행하는 제도들은 '호칭 및 직급 파괴' ,'자율출퇴근제', '자율좌석제' 이거나 개인 차원에서의 리더십 멘토링 교육 등 뿐이다.



위에서 열거하는 자율출퇴근제 혹은 직급파괴의 시행여부는 대기업 혹은 일부 중견기업이 해당될 것이다. 더불어 IT 기업이나 게임회사 등, 자율적인 환경에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틀안에서 시행 되고 있는데, 이런 구조를 바꾼다고 해서 수십년간 이어져온 일하는 방식이 변화가 될까 의문이 들기는 하다.


역시나 저자는 이런 노력들이 "문화"를 제대로 건드리지 못한 채 구조와 제도만 어루만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1997년 대한항공 추락으로 220명이 사상된 큰 사건을 예로 들어, 기장의 지시가 잘못되었음을  알면서도 지적하지 못하고, 기장의 권위에 대응하지 못해 큰 사상자를 낸 이사건은 권위주의적 문화로 대두되고 있고,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이슈가 그 이전부터 항상 중요하게 다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한다.



한 부분의 예를 들었지만, 저자는 오랜 시간 애자일에 주목한 이유로 애자일이 가진 철학적 속성과 그에 근거한 아이디어들이 일에 대한 부분들 (권위주의적인)(좀 더 능률적인 성과)(회사안에서의 조직문화) 등등에 어느 정도 답을  줄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자일_ IT용어로 많이 알려져 있다. 문서작업 및 설계에 집중하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프로그래밍에 집중하는 개발  방법론을 뜻하는데,사무환경에서 애자일이란, "기민한,민첩한" 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사무환경에서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팀원에게 의사 설정 권한을 부여해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하는 방식을 뜻한다. 


거대기업에서만 성공을 보장한다는 인식에서 신흥혁신기업들이 그들을 밟고 일어나는 경우를 보고 있기 때문에 애자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넷플릭스나 구글, 아마존 등이 작은 회사에서 시작해 커나간 성공기업으로, 기존에 통용되던 게임의 룰을 바꾸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성공방식에서 애자일이 두각되면서, 다른 기업들도 너나 할것 없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기존의 기업들이 하드웨어에 안주하며 변화를 거부하다가 소프트웨어 기술로 무장한 디지털 기업들에게 잡아먹히는 현상이 이제는 자연스러워지고 있는 것이다.


서문에서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난 조직 내 복잡한 위계를 없애고 각 구성원들이 스스로 회사 내부에 수많은 벤처 회사를 만들도록 오픈 플랫폼 형태의 회사로 전환한 것이다. ~ 불확실성의 시대에 오히려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인정받는 기업들은 형식과 적용방법은 다를지언정 공통적으로 "애자일" 기반의 경영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애자일의 장점은 무엇이고, 애자일을 도입함으로써 어떻게 변화할수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애자일은 절차와 도구보다 사람간의 상호작용을, 경쟁보다 협력을, 획일적이고 무비판적인 복종보다 개개인성을 중시한다. 한국의 정책과 애자일 정책을 비교할때 과연 정착이 용이한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애자일 조직 부분에 대한 본론은 도움이 될 듯 하다. 그리고 회사내 관리자들이 특히 신경써서 봐야 할 분야로 애자일 조직에 대한 책이 아닐까 싶다. 

*개개인성: 사람마다 고유한 개성과 독자성을 가지고 있어 남들과 구별된다고 여기는 생각이다. 


 #회사조직추천책, #애자일조직, #업사이드, #스타트업, #협업, #회사, #근무방식, #밀레니얼세대, #조직방향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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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 부와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사이코사이버네틱스
맥스웰 몰츠 지음, 신동숙 옮김, 매트 퓨리 해설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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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의사가 심리학책을 쓴다는 것은 

통상적관계에서 없었던 일이었을 것이다.




성형을 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에 단점을 없애려 성형을 하게 될 것이다. 혹은 건강상의 이유로 성형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 성형외과 의사이자 이 책의 저자 맥스웰 몰츠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내면이 궁금해진다.

 

그 문제의 답을 심리학인 사이버네틱스에서 찾게 되는데, 사이버네틱스는 이책의 부제이면서 그가 주장하는 이론이기도 하다. 성형수술을 하고 난 환자들에게서  만족감을 느끼고 삶을 더 능동적으로 사는 사람이 있었지만, 얼굴에 대한 열등감이 그대로였던 환자는 그 이전과 차이가 없거나 혹은 더 절망을 느낀 환자도 있더라고 한다. 

이 사실에 맥스웰 몰츠는 성격의 얼굴이 상처 입거나, 왜곡되거나, 추하거나, 열등한 채로 남아 있으면 외모가 변했더라도 예전과 다름 없게 된다는 결론을 내린다.



얼굴이 변해도 변하기 전의 내 마음이 그대로라면, 성형수술 후에 자신의 예뻐진 얼굴을 보아도 만족감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외적인 과거의 감정적 상처가 제거되면, 심지어 성형수술을 받지 않았더라도, 행동과 만족감에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는 과거 1960년대에 주목받지 못했던 심리학과 자기계발을 생각하면, 현재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보편적인 심리학을 일찍 끌어올려 주었다는 점에서 이책이 시사하는 바가 클 것같다.




page15

사이버네틱스는 기계의 목적있는 행동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 지"와 "무엇이 필요한지"를 설명한다.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내세우면서도 인간이 어떻게 책상위에 놓인 연필을 집어 들 수 있는가와 같은 단순하고 목표지향적이며 의도적인 상황에 관해서는 만족스러운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심리학적인 부분과 다른 사이버네틱스는  목적론을 어엿한 과학으로 복구시킨 접근방식이라고 한다.



심리학과는 다른, 사이버네틱스를 주장하는 그의 이론은, 이미 많은 이들이 70년 전 실천해왔고, 성공이라고 하는 (성공적인 사람: 명성의 상징이 아니라, 창조적인 성취) 것을 이미 경험해온  다른 이들의 사례를 통해서 충분히 자극받고 실천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을 꽁꼼하게 읽은 후 지시하는 사항을 21일. 3주간 따라한다면, 성공에 바짝 다가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1960년 처음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이 책을 필두로 심리학과 관련된 책이 무수히 많이 쏟아지게 되었다. 


심리학과 다른 자기계발에 더 치우친 책이기는 하나, 행동과 밀접하게 제시하는 사항이 있어 따라 해보고 스스로 의식한다면, 좋을 것 같다. 동기부여를 꾸준히 시켜줌은 물론이고, 실천 사항을 세세하게 정리 한 부분은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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