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승부사들 - 해결법을 아는 순간, 마법같은 수익률이 나타난다!
정충진 지음 / 길벗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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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관련된 일을 하는 저자가 쓴 글이라 더 믿고 보기가 쉬웠다.

경매 관련 책들은 많은데, 실제 경매관련일을 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싶다.

자금이 적은 것도 아니고, 못해도 1,2천만원의 여유자금이 있어야 할수 있으니, 쉬운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경매공부를 하면, 적은 돈이라도 수익을 얻을수 있다고 말하고 있고, 경매를 어떻게 하는것인지, 

저자 본인이 도움을 주어 성공한 사례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내용은 흥미로우나, 책속에 그림이나 삽화 이미지를 좀더 풍부하게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용어를 처음접하거나 부동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듣기에는 조금 어려운 용어들도 있어,

 그림이나 표를 좀더 넣었다면 책속의 내용이 좀더 쉽게 이해되었을것 같다.

 

부동산업이 블루오션이었던 때가 지나고, 지금은 너무 부동산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실제 부동산을 운영하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물어보면, 경쟁자들이 너무 많아 레드오션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자격증은 꼭 따두라 말한다.





경쟁은 많지만, 평생직업이 사라진 시대에 늦은 나이까지 하기 좋은 직업이고,

 아직까지는 부동산을 통한 시세차익이 크다는 점 때문이다.

집이없는 사람은 갈수록 집사기 어려워지고 있고, 대출을 끼고서라도 집을 샀을경우,

 적어도 그 지역안팎에서라도 고만고만한 집한채는 살수 있다.

 

이책은, 경매를 통해 수익을 안겨다 주는 사례를 실화 그대로 설명되어 있다.

집 구조와 등본상에 등기부내역을 보여주고, 경매용어를 자세하게 풀어서 이해하기가 쉽다.

 경매에 초보자인 사람도  어느정도 이해가 갈수 있게 쉽게 쓰여 있다.

공인중개사가 읽는 수준으로는  너무 쉽게 이해될 책이지만, 

일반인이 보기에도 부담되지않게 쉽게 쓰여있어, 가독이 빨랐고, 중요한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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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 ]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낙찰이다.

반드시 필요한 절차는 임장이다.(현장조사)

현장조사를 재대로 하면 낙찰 확률을 높일수 있고, 자연스럽게 수익도 극대화 할수 있다.



법적으로 복잡한 물건(특수물건)입찰에서 현장조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보통 공인중개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확정일자를 받아 주는 것도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어서 확정일자가 누락되는 경우가 드물다.



위장임차인이나 허위 유치권이 신고된 물건의 경우, 사소한 의문이라도 해결될때까지 의심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

공사업체가 공사대금을 못받을 경우 자신이 시공에 관여한 건물의 일부호수를 대물로 받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때, 대물로 받고 거주하면 소유자로서 점유하는 것이지 임차인으로서 점유하는 것이 아닌 만큼,

 낙찰자에게 임차인의 권리인 대항력을 주장할수 없다.



즉, 매각물건명세서에 낙찰자가 임차인의 보증금을 인수해야 한다고 기재되 있어도 보증금을 인수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소유자로서 점유하던 공사업자 입장에서는 해당 물건이 경매로 들어가면 낭패다.

이럴 경우 자구책으로 해당 건물에 대한 유치권을 주장하거나, 임차인의 권리를 주장하게 된다.

해당 건물 주소지에 전입신고가 되어있고 전입신고 전에 가압류나 근저당권 등 다른 권리가 

설정된 바 없다면 공사업자가 임차인 행세하기에 딱 좋은 상황이 된다.



이 경우 뒤늦게 임대차 계약서를 만들면서 날짜를 소급하여 애초부터 임차인으로 

 점유한 것처럼 행세하는 것이다. 신축빌라의 경우 이런 사례가 많은데, 이 경우 임대차계약은 

통정허위표시로 무효가 되며 낙찰자에게 대항력을 행사할수 없다.


* 통정허위표시란 상대편과 짜고, 하는 가짜 의사표시다.

   예를 들어, 채권자의 압류를 피하려는 의도로 타인과 통정하여 부동산 명의를 타인에게 

   이전하는 경우 그 매매는 허위표시가 된다.



요즘 경매시장에서는 권리관계가 복잡한 특수물건을 제외하고는 낙찰과 동시에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급매보다 싸게 살수 있고, 공인중개사 수수료를 절약할수 있으며, 다양한 물건을 접하면서 어떻게 활용할수

 있을까 구상해 보는 재미를 누릴수 있는 것이 경매다.



특히 낙찰을 통한 수익이 아니라 인테리어나 간단한 리노베이션을 통한 가치증대 및 낙찰 물건의

 다양한 용도 활용은 경매의 매력이다.



지은지 오래된 모텔은 리모델링 비용도 만만치 않다.

오히려 외관이 세련되지 못해 리모델링을 한다 해도 경쟁력이 떨어진다.

저가에 낙찰받아 과감히 원룸이나 고시텔로 용도전환을 하는 것이 낮다.

용도변경 허가 등 행정적인 문제만 제대로 처리할수 있다면 경매의 좋은 수익모델이 된다.



특히 모텔이나 사우나처럼 용도가 제한된 업종의 매물들은 수요층이 한정되므로 상당히 저가에 매입할수 있다.

게다가 이런 매물에는 늘 거액의 유치권신고가 따라붙는데. 대부분 유치권이 성립되지 않는 시설 유치권이거나 

소유자가 저자 낙찰을 노리고 허위로 유치권을 신고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옥석만 가려낼수 있다면 높은 수익이 가능하다.



가끔 건물만 입찰이라는 이름으로 토지없이 건물만 감정평가해 경매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토지 소유자가 건물을 철거하거나 지료를 청구할수 있고, 지상 건물을 시세대로 매도하라는

 구분소유권매도청구권도 행사할수 있어 해결이 어렵다



토지 소유자는 어떻게든 건물을 헐값에 매수하려고 다양한 방법으로, 건물 낙찰자를 압박한다.

건물소유자 역시 방어하려고 하고, 줄다리기가 장기화될수 있다.

이런 어려움 떄문에 건물만 입찰 매물은 몇번이고 유찰을 거듭하는데, 이러한 매물을 잘만 활용하면

 저가에 낙찰받아 쏠쏠한 수익을 얻을수 있다.



특수물건 중 위장임차인 물건은 고수익을 노리는 경매인들에게 인기다.

요즘 위장임차인 물건과 관련하여 무상임대차각서가 실무상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무상임대차각서란, 한마디로 임차인이 자신은 진정한 임차인이 아니고 무상으로 거주하는 사람이다.

 라는 내용으로 집주인에게 써주는 확인서다.




갑자기 급전이 필요해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담보로 제공할 집에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거주하면

 대출이 많이 안나오니, 집주인이 은행에 제출하기 위해 임차인을 설득해서 받은 것이다.

실제로는 진정한 임차인이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집주인의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무상임대차각서를 써주는 임차인이 적지 않다.



이 무상임대차각서가 존재하면 사람들은 무조건 위장임차인이라고 추측하는 경향이 있는데, 

법리적으로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무상임대차각서"(무상거주 사실 확인서) 의 효력에 대한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그들은 진정한 임차인이 맞다.

그러나 은행에 무상임차인이라는 신뢰를 주었기 때문에 민사법의 대원칙인 신의칙상 은행에 진정한 

임차인이라고 주장하지 못할 뿐이다.



반면에 입차인 입장에서 볼때, 적어도 낙찰자에게는 자신이 무상임차인이라는 신뢰를 준적이 없기에 

무상임대차각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보증금 전액을 낙찰자에게 떠넘기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실무상 종종 분쟁이 발생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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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푸드 트립 - 집에서 즐기는 동남아시아 현지 음식
싱거운 올리브 지음 / 시대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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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더 맛있는 동남아 요리!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등.. 

동남아에서 가장인기 있는 음식을 총 망라한 책이다.


쏨 땀, 나시 고랭, 반 쎄오 등등..

 고기가 들어가는 음식부터 빵으로 만든 음식까지.


베트남에 가야 먹을수 있거나 베트남 음식점을 가야 먹는 특별한 음식을

태국에 가야 먹을 수 있거나 태국 음식점을 가야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책을 보면 쉽게 알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리고  동남아의 음식을 한권에 다 실었다는 것도 

참 매력적인 책이다. 개인적으로 <쏨 땀 > 이 가장 해 먹어 보고 싶었는데.


레시피가  117개나 되어  몰랐던 음식도 보고 직접 만들수 있어서 책 한권에 동남아 음식을 

다 알수 있어서 좋은책이다. 향신료와 채소고르기(채소정보), 소스 만들기는 덤이다.





Chapter 1. APPETIZERS_전채요리 

Chapter 2. SALADS_샐러드 

Chapter 3. SOUPS_국물요리 

Chapter 4. CHICKEN DISHES_닭고기요리 

Chapter 5. MEAT DISHES_소, 돼지고기요리 

Chapter 6. SEAFOOD DISHES_해산물요리 

Chapter 7. VEGETABLE DISHES_채소요리 

Chapter 8. RICE & NOODLE DISHES_밥 & 면요리 

Chapter 9. DESSERT & BEVERAGE_디저트 & 음료 

Bonus. SAUCE_소스 





이 많은 동남아 음식을 소개한 이는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영양사로 근무하다가 PM제품매니저를 거치고,전국 10여개의 요리 교실운영.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일을 했던 분이라 요리의 종류가 너무 다양했다.




한식을 넘어 누구나 원하는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을 만들고 먹어

 볼수 있는 기회가 예전보다는 많아 진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세계 유명한 음식은 특히나 만들어 보기가 쉽지가 않은데,

 인터넷 상에서는 그다지 많이 소개되어 있지 않아 책으로만 많은 양의

 음식을 직접 따라 해보고 .먹어 볼수 있는 기회가 있어.

동남아 음식에 대해 출간된 책은 특히나 소장각이라 생각된다.



이 책(동남아 푸드 트립)은  특히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빵/음료/샐러드/여러 가지 고기종류 등

원하는 음식만 골라 해먹을 수 있어서 더 좋다. 


동남아 음식점을 굳이 가지 않더다도, 이 책 하나면 따라해볼수 있고.

좀 더 가까이서 음식을 접할 수 있다. 





아직 책을 보고 따라 해보지는 못했다. 구매해야 하는 재료가 있어서. 향신료를 

넣어야 동남아의 느낌이 나기 때문에 특히 고수를 구매하고, 

책에서 가장 먹어보고 싶던  쏨 땀을 시간내어  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  지은이 의 블로그에는 더 많은 요리 정보가 있다.


Simply OLIVE 세계의 건강요리_healthy food, happy life 

https://healthycooky.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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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작가의 글감옥 탈출기 - 예비 작가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양정훈 외 지음 / 와일드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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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작가를 위한 글 쓰기 가이드


이 책은 집필하는데 참여한 작가들이 많다. 

9명이 함께 책을 만들었다. "작가수업"이란 1년의 과정을 수료하고,

진짜 초보였던 그들이 작가의 길에 한발 앞서 나간 경험을 집필한 책이다.



책은 250장 정도의 분량이다. 한사람당 27장 정도의 글을 나눠 썻을 거란 

생각을 했는데 그와 달리, 책쓰기과 글쓰기 과정을 운영하고, 팟캐스트를 

방송하는 저자 중 한명 "양정훈"씨가 글쓰기 방법을 8인에게 설명,코칭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블록체인매니지먼트>를 올해 2월에 출간했고, 이 책 <글감옥탈출기> 는 5월에 출간한 것이다.

두 권 사이의 간격이 좁다. 책을 쓰고 출간하는데는 

자신의 열정만 있으면 시간은 문제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하나의 대표주제에 맞추어 집필하고, 각 단원이나 소재에 등장하는

 "필자"나 "나"는 이 책의 공동저자의 일원이다.



저자 8명이 1년동안 글을 쓰고 알게된 책쓰기 팁, 그리고 교정한 글을 서로 보고 다듬는 일,

서로 의견을 교환한 설명까지 책은 혼자서 책을 쓰며 느낀 부분만 설명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이해가 빠르다.


예를 들면,

<알찬 문장만들기>

 

끊는다.

-긴 문장은 읽기 힘들다.끊을 수록 문장은 간결해지고, 리듬감이 생긴다

예) 공장이 증가하면서, 매연이 늘어나고, 사람들의 건강에 심각한 손상이 생겼다.

->>>공장이 증가하면서 매연이 늘어났다. 사람들은 건강에 심각한 손상이 생겼다.


바꾼다.

-수동태는 능동태로 바꾼다.

예)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자 내 기분은 좋아졌다.

->>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자. 내 기분이 좋아졌다.


수정하는 부분은 이 밖에 더 있다. page 70~75 를 확인하면 된다.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의견을 내는 것이 책을 쓰는데 더 유리한건 당연하다. 

이 부분은 누구나 생각해볼수 있다. 시중에 많은 책들이, 설명하는 공통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도 당연히 많은 글을 읽는 사람이

많이 쓴 사람이 , 많이 말로 표현한 사람이. 잘할 수 밖에 없다.

오감을 다 쓰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일주일에 1권 1년동안을 꾸준히 읽고쓰고의견을 교환하지는 않는다.

이책은 실제 그렇게 실천하고 책쓰기 실력이 늘었던 사람들의 책이다. 그래서 더 신뢰가 가는 것이다.



글쓰기 준비


그 방법을 어떤 식으로 했을까?


매주 한권을 읽는다. 책의 요약, 느낌, 마음에 들었던 구절, 실천사항을 1년동안 계속한다.

특히 자신이 쓰려는 책과 관련된 분야의 책을 좀 더 많이 읽는다.


순간 번뜩이는 느낌이 있을때 그 상황을 기억할수 있는 단어나 문구를 꼭 적는다.

예를 들면, "뜨거운 커피" ," 화학선생님과 96점" 등 이렇게 적어놓아 글을 쓸때 응용한다.


글쓰기도 버티기다. 꾸준히 하지 않으면 글의 실력이 늘지 않는다.

글을 쓸 경우 방해꾼이 있을 수 있다. 가족이 될수도 TV가 될 수도 있다,

주변의 상황을 글쓰기 최적의 상황으로 만들어 책을 쓸때 집중하도록 한다.


이런 애기 중의 일부는 생각지 못했던 방법도 있어. 바로 메모 했다.


이 책을 읽는 것도 겉보기에는 서평을 쓰기 위함이다., 나의 글쓰기 실력도 높이고, 내 안의 지식도

높이기 위한 이유가 가장 크지만. 그안에서 생기는 보람도 못지 않게 높다.

그리고 평생 한번은 책을 써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글을 읽는 지금도 강의를 책으로 읽는 느낌이다.







한군데<한분야>에 지식이 어느 정도 쌓이게 되면 전문서적을 내기 마련인데,

의학,소설,추리,미용 등등 할 것 없이 어김없이 쏟아지책속에서 실제 경험한 일을

 쓴 책이라면 공감도가 가장 클 것이다. 이 책이 그렇다. 책은 알차다.



아카데미 학원을 접수해 공부하지 않아도, 책잘쓰기의 내용 대부분을 따라하면 글을 쓰는 스킬이 늘것만 같다.

, 책 한권을 따라하고 배우는 시간을 꾸준히 만든다면, 값비싼 학원 등록을 하지 않아도 글쓰기가 늘지 않을까,

글쓰기도 다른 일과 같이 꾸준히 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으니까 말이다.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보다가 내가 쓴 글을 비교해 본다. 같은 방식으로 틀리는 부분을 찾을수 있다.

그럴때 이 책을 찾아 글쓰기 방식에서 내가 자주 틀리는 곳을 펼쳐 본다

틀리는 방식을 알려주고 예시를 보여준다. 바로 고쳐 쓰기 시작한다. 역시 책의 유용함을 느낀다.

나처럼 서평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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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 네이버 그린팩토리는 24시간 멈추지 않는다
신무경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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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중반, 강남구 테헤란로에 벤처 IT기업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테헤란로는 인터넷 세계의 강자들 위주로 재편되었다.

당시 검색엔진은 야후(39%)/ 심마니(28%) / 네이버(7.9%)였다.

인기검색사이트 야후를 따돌리고,현재 네이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포털 사이트 1위를 점유하고 있다.

네이버는 처음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동아일보와 네이버 창업 합작 법인인 인터비즈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저자 신무경씨의 이 책은

 초기 네이버 창업멤버 이해진이사의 이야기와 함께 네이버가 성공할수 밖에 없는 이유와 

네이버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IT업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초기 네이버를 만든. 이해진이사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네이버는 그를 빼놓고 애기할수 없다. 그의 사업적 성과뿐만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실천한 그의 영민함 그리고 최고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이해진이사는 서울태생의 삼성SDS를 입사한 사람이다.

IT와 융합하지 않고서는 미래 산업을 논할수 없는 당연한 현실을 그는 훨씬 이전(1990년)에 예견했다.

평소 개발자 과정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인터넷 시장에 인맥,능력을 키웠다.




그리고 책속에 그의 인맥들은 하나같이 놀라운 사람들이다.

한게임/인터비즈(동아일보+네이버합작)/인쿠르트(창업자 이광석)/곰플레이어(배인식)/디자인스톰(이승환)

서치솔루션(이준호)..등등. 무수히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성공한 사람들 혹은 높은 연봉의 사람들로 보인다.





그리고, 은둔의 CEO라 불리는. 그는 임직원에게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다.

틀에 박힌것을 없애고,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것. 그것이 네이버의 비전이라 본것이다.

저자는 그의 경영철학을 "유연하라. 비전과 철학이 있는 것처럼."이라고 한줄로 요약했다.






1. 네트워크와 시스템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2. 직장을 보내는 시간의 25%를 자기개발에 투자하라.

(8시간 중 2시간을 자기개발에 투자하라) 회사 안에서 8시간을 온전히 일만 하지는 않는다. 

커피를 마시거나 화장실을 간다거나.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상사의 눈을 피해 쉬는 모든 시간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고, 

주어진 일을 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일을 도모하라는 말이다.


3. 직장에서 만난 사람과의 인맥을 활용해라(내 사람으로 만들어라)

디자인스톰의 이승환씨_네이버 현재 로고를 만든 사람의 일화를 시작으로 

여기에는 많은 능력자(성공한CEO)혹은 기업가가 나온다.



미래를 내다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서는 책을 읽기를... 

자기계발로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시간투자를 꾸준히 하기를..

(어느 책이든 나오는 뻔한 문장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정확한 계획이 있을까.)





네이버의 로고도 탄생된 비화는 아는가? 

초기(1999년)에 삼성SDS로부터 멀티미디어 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인스톰"이 독립했다.

그 회사 직원 중 한사람(이승환)이 네이버의 그린 로고와 탐험가 모자의 탄생에 기여했다고 한다.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특히나  알게 된 지인들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승환씨도 그 중 한사람이었던 것이다.



(이후 그 로고는 네이버의 대표 심벌 로고가 되었다

 현재의 네이버 로고.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로고가 실제 사용되고 

더군다나 인기포털 메인상단에 항상 올라온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뛰어난 인물들 안에 뛰어난 인물이 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수 있다. 라는 말이 절로 생각이 난다. 

책을 중간까지 읽는 사이사이 공통점이 있었다.

이해진씨는 사람들의 능력을 빨리 캐치하고 내 사람으로 만드는 기민함을 보였다.



내사람으로 만드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내가 훌륭해야 주변에 훌륭한 사람이 모이는게 아닐까.

공통 분모의 주제에는 당연히 그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다. 

IT계에 유명한 이준호씨를 만나고  네이버는 활기가 붙는다.




이해진씨는 "검색 솔루션 국내 기술1인자" 라고 판단한 써치솔루션 이준호씨를 영입해 공동연구를 하고.

넥서치를 만든 일을 시작하게 된다._(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네이버의 통합검색을 가져다 

쓰자고 했을 만큼 획기적인 서비스였다고 했다. )








이밖에 후발주자로 시작한 네이버가 다른회사와의 인수합병과정에서 불발된 과정과,

 합병의 과정 이전에 차선책인  대기업과의 제휴를 선택한 점 

그리고,. 검색계발인력을 이메일,클럽 등으로 파견시켜

그사이 오히려 타사(엠파스)에게 공격당한 사건 등등

 실패와 진보를 거듭한 내용들이 이해진이사를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다.





1999~현재까지 두각을 보이던 회사들_ 네이버를 거쳐간 수많은 회사들을 알수 있었다..

『새롬기술』,『라이코스코리아』 과거의 잘나가던 회사의 이름을 알고, 그들과 네이버의 관계를 알게 되는것,

네트워크,IT정보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알수 있고, 미래를 예측 할수 있듯이,

이 기록(네이버의 과거와 현재까지의 발자취)과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중요한 지침일수 있다.





다른 회사들이 망하고 스타트업하면서 서로 윈윈효과를

 낸 부분은 경영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근 20년이 된 네이버를 

바라보면서 간접적인 생각을 하게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네이버의 복지는 칭찬할만했다.

_직원 중 여성의 비율(41%) 여성관리자 비율(24%)이 높다. 타 대기업보다 월등이 높은 수준

직원근속년수는 남성보다 여성의 근속년수가 높다.(5.1년),그리고 학벌, 성별에 상관없이 실력 위주로 

인사평가를 하다보니. 네이버출신이라고 하면 이직도 수월한 편이라고 한다.



네이버, 한게임(네이버와 인수합병됨), 인터비즈 등의 회사를 지원하려는

 취업준비생에게 회사사이트에서도 자세히 볼수 없는 회사의 역사를

 알게될것이고, 면접에 있어서 이 지식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가 포털 사이트에서 1위를 하고 더이상 대적할수 없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성공스토리가 모두 다 담겨 있는 책이다.



그러니 그린팩토리에 입사하려는 취업준비생이거나 
스타트업 회사,IT회사 관련 직장인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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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분 원어민 영어 클리닉의 기적 - 어색한 한국식 영어가 진짜 원어민 영어가 된다! 매일 10분 시리즈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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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한국식 영어가 진짜 원어민 영어가 된다!!




출퇴근시 작은 공간 /잠깐의 시간에도 


부담없이 한손에 들어오는 영어책



영어를 배우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원어민이 하는 문장을 구사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독해는 가능하지만, 회화가 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원어민영어를 알려준다. 

단어 하나 차이로 알고 있는 문장은 틀려진다.

  피곤해서 휴식을 좀 취해야 겠어. ⇒ Get some break. (X)  ⇒Get some rest (O)

                  나 가고 있어. ⇒ I'm going. (X)  ⇒ I'm coming (O)


이런 문장을 DAY 01 ~DAY 65까지. 하루하루 마다 한 단어씩 배울수 있도록

 보여주고 실전회화 연습을 한페이지에 실었다.







토익책 한권을 구매해서 그 많은 내용의 페이지를  보고 또 본다고 해도. 책의 두께는 부담스럽다.

그래서 일수도 있고, 게을러서 일수도 있지만, 작심 3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출퇴근을 하면서 가지고 다닐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럴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아무래도 책이 가방에 있고,

팟케스트로만 영어공부를 하는 것보다 책을 같이 보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

실제 이런 얇은 책 한권이 왠만한 두께의 책보다는 나을수 있다.

(특히나 출퇴근 혹은 잠깐의 외출을 할때 용이하다)



일단 끝까지 공부 할수 있도록, 하루에 한문장을 공부한다는  취지로 만든 책이다.

그리고 한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라. 얇으면서 보기 편한 내용이 가득하다

미드에서 뽑은 대표적인 65문장이 있고, 

문법 실수 클리닉이 마지막장에 실려있다. ↓







영어를 배우는데 실패한 사람들이 참 많고, 독해만 할줄 알면 되지. 라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회화를 할 줄 알고, (특히나 원어민이 쓰는 문장) 하나하나를 잘 쓸 줄 안다면,

 다른 곳에서 대접받는 것은 훨씬 쉽다.



어느 방송에선가.. 독해하는 사람보다 회화를 할줄 아는 사람이 

연봉이 적어도 5배는 많다는 사실을 애기했었다.

처음부터 부담을 가지고 실천하지 못할 수 있는 책보다. 

성공확률이 높고, 꾸준히 할수 있는 얇은 책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회화가 되려면 당연히 독해가 되어야 한다. 


책에서는 단어한개를  하루에 배운다 생각하고 65단어를 소개한다. 

연결되는 문장을 3개~4개를 같이 실었기 때문에.

얇은 두께라고 해도 배우는 양에서는 상당하다는 걸 알수 있다. 



수준도 그렇게 높지 않아. 초중고 학생 뿐만 아니라.

회화가 어려운 직장인에게도 부담없이 공부 할수 있는 수준이다. 

생각보다 많은 문장을 공부하고 나면, 어느새 회화실력이 향상됨을 느낄수 있을 것 같다.







http://www.keymedia.co.kr/htm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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