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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처음이지? - 부모님과 나,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매 Q&A
홍종석 지음 / 디멘시아북스 / 2025년 6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치매는처음이지?
[치매는 처음이지]의 홍종석 작가는 치매 관련 전문가로 2010년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라고 한다. 그가 쓴 [치매는 처음이지?]는 그가 처음으로 만든 책이며. 치매 진단부터 돌봄방법, 제도와 치매의 재정적 문제, 법률적 문제까지 치매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가 치매진단 검사
책에서 가장 먼저 찾아 보게 된 것도 <치매검사>였는데. 저자는 인지기능장애평가(한국판 치매선별 전문 KDSQ-C) 를 소개하고, 이에 더해 주관적인 평가로 기억감퇴 평가 (SMCQ) 그리고 인지기능장애평가 설문지(책에서 표로 확인가능)을 안내한다. 인지기능장애가 치매의 전단계이므로, 병원에서 치매로 진단받거나 검사하기가 꺼려진다면 치매 검사로 정말 내 가족이 혹은 내가 치매가 맞는지를 간단히 검사할 수 있다. 하지만 인지기능장애평가는 치매선별검사보다 간단하게 검사가 이루어지며, 응답자 본인이 직접 응답하는 형태다 보니, 주관적인 평가로 정확도가 다소 낮다는 점이 단점이다. <검사 결과 점수가 높을 수록 기억감퇴가 심하다고 한다.>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의 경우 가능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일 경우 노인성 질환자(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등은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꼭 알아 두어야 할 부분은 장기요양보험은 일시적으로 병원에 입원 시에는 장기요양 등급신청과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예를 들면, 고령자가 넘어져 팔과 다리를 다쳤을 경우, 수술로 입원했다가 집으로 퇴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건강보험공단 측에서 퇴원 3개월 후에 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하라고 한다는 점이다. 이유는 장기요양제도가 6개원 이상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만 해당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치매는 처음이지 책에서는 이런 장기요양서비스의 대상과 신청방법, 신청 이후 진행 순서(장기요양 서비스 제공기관의 종류와 비용 )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치매와 빠질 수 없는 기관
이에 대해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질문들이 많다고 한다. 치매가 있는 가족이 폭력까지 쓴다면 강제로 요양원에 입소시킬수 있는지? 가족관계가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치매 노인이 요양병원에 입소하면 누가 치매 노인의 돈을 관리하는지(이는 심각한 부분으로 노인의 재산을 약탈하는 노인 사냥꾼인 실버 칼라 크라임의 문제점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주의해서 읽어볼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의 돌봄 비용을 형제 중 혼자 부담하고 있을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의 질문과 답변은 책의 5장과 답변이 연결된다. 치매로 진단받을 시에 비용을 지원해주나요? 라는 경제지원제도를 눈여겨 볼 필요성이 있었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로 진단받는다고 한다. [치매는 처음이지?]는 이렇게 치매에 대한 돌봄사업이나, 지원제도 외에 간병살인 이슈와 외국인돌봄인력에 대한 이슈도 확인할 수 있다. [치매는 처음이지?]의 책 속 정보와 함께 책의 후반부에서 알려주는 치매관련 도서도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122권 추천목록 중에서도 성년후견제도와 사회복지제도와 연계되는 책은 특히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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