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김대위는 어떻게 집 3채를 샀을까? - 군인을 위한 내집 마련 첫걸음
김지석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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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차 김대위는 어떻게 집 3채를 샀을까?] 는 군인인 작가의 고정된 소득 속에서도 레버리지, 부동산, 경매 스터디 등,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1년 만에 3채(아파트 1채, 빌라 2채)를 마련한 사례를 들려준다. 



경험에 기반한 저자 본인의 투자 루트를 따라가보면,  매물 분석, 임장, 중개사 상담, 계약, 대출, 등기까지 전 과정을 설명한다.  군인의 월급 만으로 자산 11억,  순자산 5억원, 월 임대 소득 300만원을 달성한 성공 사례는 안정적인 군인의 소득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하는데, 이  중 레버리지는 주목할 만 하다. 복리 효과와 대출 전략으로 원금을 5배 이상 늘려낸 경험은 확인해 볼 사항이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듯 집은 가능한 빨리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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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나 공무원 같은 고용이 보장되어 있고,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는 사람들은 대출을 받기 유리합니다. 이게 얼마나 부러웟던지. 일부 사람들은 "공무원은 철밥통이다" 라고 말하기도 하죠. 그만큼 월급이안정적으로 들어온다는 말인데요. 안정적인 월급을 이용해 받는 대출은 절대 위험하지 않습니다.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수개월 월급이 체납되거나 갑자기 전역을 강요당하는 일은 없기 때문이에요.



더구나 저자는 군인 대상 <리치군인>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부동산과 경매 스터디를 진행하며, 총 119건의  매물을  분석하고,  61건의 경매 사례 검토를 통해 수강생 세 명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례도 수록했다. 




[8년 차 김대위는 어떻게 집 3채를 샀을까?]의 내용 중 장점은 군인 월급으로 가능하다는 실제 사례로 동종 직업군에게 실제적 동기부여가 된다. 그리고 저자 본인이 스터디 사례와 멘토링 운영 경험이 있어 투자자로서 공동체 기반 지식 공유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실전 루트와 체계적인 단계를 따라가며 배울 수 있다. 



반면에 단점은 대출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이나 공실 리스크에 취약할 수 있는 대출 레버리지 중심 전략의 위험성이 있다. ( 반드시  수십년에 걸쳐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이 되지 않는다면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저자의 성공 경험은 8년차 군인 (대위 직급과 군 복무 조건) 등 특정 환경에 기반한다. 그러므로 상황이 다른 독자는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 



 [8년 차 김대위는 어떻게 집 3채를 샀을까?] 는 안정적이지 않은 직업 (자영업자, 프리랜서, 계약직, 수입이 들쭉날쭉한 직종 등)”에게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식 그대로를 추천하기는 어렵다. 건물을 대출로 구입하고,  공실(세입자가 안 들어와서 월세가 안 나오는 경우)이나 금리 급등이 생기면, 고정 수입이 없는 사람은 대출 상환에 더 크게 흔들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인이나 비슷한 안정적 직장 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책이다. 대신에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입지 분석, 경매 준비, 소형 단위 투자(작은 원룸이나 빌라 소액 투자) 등의 방법만 참고해서 본인의 재무 상황에 맞게 적용해보는 건 유익해 보인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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