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먹으면서 탈출 - 만화로 이해시킨다, 정신과 의사 ‘마음의 병’ 회복 프로젝트
오쿠다이라 도모유키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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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이 흥미를 자아낸다.

아베정권의 수출규제(화이트리스트)로 인해 한일정국이 경색되고 있는 시점에 

일본인이 쓴 책을 읽게 되어 그렇지만, 건강관련 내용이라 흥미롭게 봤다

다만 내용상의 구조나 설명이 좀 장황하다는 느낌이 들고, 각 영양소별 설명에서 

비타민 B1,B2,B12 등의 에너지원은 주로 어떤 식품에 있는건지 설명이 부족해서 

따로 챙겨봐야 했다는 점이 아쉬웠고, 용어중에 식물섬유라고 나오는데 식이섬유도 아니고 

식물섬유는 뭔지 내용해석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책에 나와있는 부분중 간수물을 갖고 다니자는 내용이 있는데,

간수에는 해수의 미네랄이 이온상태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흡수되기 쉬우며, 특히 마그네슘이 풍부하다고 한다.

술에 간수를 몇방울 넣으면 마그네슘이 물 분자의 집합체를 작게 만들어 혀의 촉감이 부드러워진다고 한다.

더불어 만드는 방법에 관해 그림으로 설명하고는 있으나, 

이방법 그대로 만들어 먹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도 의문이다.

요즘같이 쉽게 정수기를 이용하고, 심지어 냉온정수기 일체형, 커피나오는 정수기도 있는 마당에...



 




이 87페이지에서 갑자기 궁금해진 사항은,

일본이 100만톤의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고,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도 게제글을 올리고 있고,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 원자력 전문가는 최근 이코노미스트 최신호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에 한국 노출 위험성이 커진다'는 내용의 기고문에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출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수를 이야기 하니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어 몇자 적었다. 

경제적인 상황이 우리 대한민국 나아가 러시아 전세계까지 음용되는 상황이 처해질지도 모른다.

아무리 건강관련 책을 읽고 어떤 건강식을 먹고 어떤 영향소를 먹는게 뭐가 중요한가 싶다.


의식주 이중에 식에 해당하며, 물을 못 먹고 버틸수 있는 시간은 고작 일주일도 안된다. 

우리몸에 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어찌보면 어떤 영양소보다

 생명과 제일 직결되는 영양소가 물이 아닐까한다.



일본은 생명과 직결된 일에 그들 나름의 사고로 접근하지 말고, 

전 세계인의 생명 나아가 그들의 생명에도 관여되는 상황에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지말기를 바란다.



 

건강식 관련 이책은 만화를 그려놓아 재미있을것 같았으나, 만화가 오히려 집중도를 떨어뜨린다.

건강식 설명에 그림을 넣어 집중도 있게 읽히는데 도움은 되었으나, 하단에 설명된 글들은 좀 진부한 느낌이다.



 

기혈수 타입 / 혀체크/ 맥 체크 등의 내용은 오히려 다른 건강관련 책과는 다른 참신한 내용이라 흥미롭게 보았다.

 



본인이 책의 내용과는 별도의 경제 내용을 적고 있어, 별개의 내용같으나,

건강에 관한한 중점일수 밖에 없는 물과 연관이 되는 일이라 적게 되었다.

심각한 사건을 만들려고 하는 상황이라, 앞으로가 걱정이다.

일본은 국제정세의 흐름을 읽고, 더는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건강관련한 한의학적 관점이 흥미로웠고 증상이 동일 증상이 있어, 좀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다.

이책은 영양학적으로 부족해 지기 쉬운 영향소가 어떤것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고, 

결국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이라는게 결론을 주고 있다.

 

일본은 생명과 건강과 직결된 물에까지 사건을 만들지 않기를 바라며,

 이책의 요지대로 스트레스를 더는 주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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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은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강미은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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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끌어내는 말, 사람을 밀어내는 말이 어떤 말들이 있는지,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장황하게 나열하여 집중도 떨어지는 내용이 아니고, 하나하나 짧게 사례를 들어 설명하니, 

책 한권이 쉽게 읽혀졌다.

 

아쉬운점이라면, 중간에 사례에 따른 해석이 겹치는내용이 있었다.  

내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 그런거라 생각하고 넘긴다.

직장 생활을 하면 정말 이렇게 까지 무례할까, 이렇게 까지 이상한 사람이 또있을까?, 

이 사람은 나한테 왜이러나. 싶은 사람들을 만난다.

 

직장에서 샘이 많아 사람들 사이에서 나를 배제하고, 별거 아닌 음식 가지고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고, 몰래 주고 몰래먹고.

나이는 40대를 바라봄에도 불구하고, 행동은 어린아이 지적수준도 못미치는 

이상한 사람들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걸 대체 어떻게 발휘해야 무례하거나, 

직장내 이상분위기를 만드는 인간을 몰아낼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때도 있었다.


 

인생에서는 귀인을 만나는 것보다 개새끼 한명을 안만나는게 더 중요하다.

이상한 인물과 엮이거나 그 인물이 작정하고 내게 해꼬지를 하려고 덤비면 될일도 안된다.

10명의 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1명의 적을 안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무슨일을 되게 만드는건 어렵지만, 안되게 만드는건 쉽기 때문이다.


어떤 자리에 가려고 할때 그자리에 가게 만드는건 어렵다.

하지만 다 된 밥에 꼬 빠뜨리듯, 그 자리에 못 가게 만드는건 오히려 더 쉽다.

사회헤서 좋은 자리가 하나 있다고 치면, 그 자리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최소 10명은 넘는다. 

그러나 그 경쟁에서 한명의 적이 투서를 하건 모의를 하건, 해꼬지를 하는 적군이 있으면,

그 자리에 가기가 힘들어진다


 

실제 그사례를 경험했다.

물론 내가 아닌, 나를 극도로 배제하던 인물이 그 인물을 싫어하는 

누군가로부터 상위부서로 옮겨갈 기회를 잃었다.

이유는 하나다. 날 배제하던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을 헐뜯고 비난하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b 라는 인물은 대표가 신뢰한는 인물이다.

b는 a의 뒷담화를 누군가를 통해 듣고,   대표가 a라는 인물의 상위부서 순환근무를 차단했다.


 

정말 칭찬이 더디게 퍼진다면, 험담은 날개가 있어 단 하루도 못가 퍼진다.

칭찬은 흥미를 곧 잃어버리지만, 험담은 그 대상이든 상대든 재미있는 이야깃 거리가 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뼈저리게 느끼고 공감하는 부분이 불만을 말하지 말아라이다.

나도 제3자의 경험에서도 충분히 느끼고 있다.


 

이책이 무례하거나 질투 많고 샘이 많아 직장내 분위기 흐리는 인간들에게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자세하지는 않지만, 한 두장 내용을 담고 있어 좋았다. 

나는 그렇게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긴 인물이, 왜 이리 작정하고 나한테만 이러나 싶다.

그들의 심리를 파악할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읽어내려간 책에 

속시원한 답을 찾기는 힘들었지만,( 심리학책은 아니므로)

커뮤니케이션이란 어떤것인지를 경험하고 공부한 저자의 말에 어느정도 

일리있음을 느끼게 하는 구절들이 많아 옮겨 적어 보았다.



 

가볍게 읽기 좋고, 짧은 문구면서 강렬하게 느껴지는 단어들도 있어, 기록하고 싶게 만든다.

부담없이 읽을수 있고, 어렵지 않은 서적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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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self-disparaging humor 이라는 표현이 있다.

자신을 깍아 내림으로써 유머를 구사한다는 뜻이다.

 

잘난 사람이 자신을 깍아 내리는 유머를 던질때 호삼도가 높아진다. 

잘난 사람이 자신을 잘났다고 하는 유머는 잘 먹히지 않는다.

 

무례한 자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김영민 교수의 칼럼을 통해서 그런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만들어본다.

그들의 공격을 겉돌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의 공격을 겉돌게 만드는 것이다.

 

최고의 대처법은 반사다. 상대의 말을 그대로 질문으로 되돌려 준다.

그러면 돌을 던진 사람이 부끄러워진다. 작정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말을 그대로 반사해주자.

 

머리를 폼으로 달고 다니냐? 라고 물으면, 머리가 폼이라뇨? 그게 무슨말이죠? 라고 반사해 주자.

이때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눈을 말똥말똥 뜨고 이야기 하면 더 효과적이다.

상사에게 달려드는 못된 부하보다, 차라리 조금 모자란 듯 다시 반사를 해버리는 것이다.

 

무례한 자들과 싸워서 더큰 오물을 뒤집어 쓰지말고 

반사와 반복을 통해 상대를 스스로 부끄럽게 만들어버리자.

 

한가지 분명한건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괴롭히지 않는다.

그들이 독설을 날리는건 그들의 삶이 불행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에 화가 난 걸 남에게 전가시키려 진상을 부린다.

우리는 거기에 맞춰줄필요없다. 반사와 번복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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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
김종식.박민재.양경란 지음 / 지식플랫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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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부분의 미디어나 전문가들은 우리는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한다.

4차산업혁명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발전할수 있다는 것인지

모호하고 너무나 광범위하다.



 전례가 없는 혁신적 발전에는 선형이 아닌 기하급수적 변화의 속도,

사회여러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명과 여러기술의 융합 폭의 깊이, 기업, 사회

,국가 등을 넘어선 전체 시스템의 변혁적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런 변혁을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러야 한다.   

클라우스 슈밥-



page 42

반도체 집적회로 기술개발 속도가 선형적인 속도가 아닌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컴퓨터 성능도 이와 같은 급격한 향상을 이루게 되었고, 가격은 오히려 18개월마다 반으로 

떨어지는 디지털 세계가 열리게 된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제품의 한계원가가 거의 영에 접근하게 되는 현상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즉, 부품 하나를 추가로 만드는데 증가하는 변동원가비용이 증가하지 않는 세계에 우리가 살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존의 사업을 지속해서 성장시킨다는 것은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RFID : 비접촉 디지털 정보기술

ex)신분증을 통해 건물의 출입을 통제하는 시스템

포장지의 바코드에 비래 종류만 식별하는 대신 개개의 물건마다 일련번호를 부여해 

자산, 재고, 위치추적 등에 활용된다.

ex) 뉴욕의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의 4000켤레의 신발전시, 실제 직원들이 신발재고를 

확인하려면 4일이 걸리나, RFID 리더를 이용하면, 20분 내에 작업을 마칠 수있다.



2000년대 사용될 신용카드 리더기 개발로 획기적인 발전 중 하나에 놀라웠다면,

RFID 리더기는 한층 더 업그레이된  디지털 기기라 할수 있을 것이다.


로봇으로 의료수술이 가능하며 3차원 구성 스마트 수술이 현실화 되고 있으며, 

실제 상용중인 곳은 늘어나고 있다.  2010년 이스라엘 서지컬 시어터 회사의 제품이

그 주인공이라 한다. 미래에 어떤 제품이 쓰일 것이고, 어떤 기술을 배워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이런 미래를 보는 혜안에 있다고 할수 있다.


미래를 위해 사용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인션은 이밖에도 많다.

디지털 트윈이라고 애기하는 3D프린터기기를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의 화재로 큰 피해를 볼 때, 이 성당을 세밀하게 

레이저로 스캔한 데이터가 있어 본래 모습으로 복원하는 데 문제가 없다.

바로 디지털 트윈의 위력이다.



지금 상용화 되고 있는 모든 것들은 책에서 설명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다.


더 미래에 사용되어 질 방식이나 기계, 제품을 빨리 찾아내는 것, 그것이 과거에는 유망직이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직업들을 보면서 생각해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기업들, 직장인들,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미래에 쓰여질 탄탄한 직종이 중요할 것이며,

디지털 방식이 당연히 관심사일 것이다.

그 시작점에는 현재시점과 과거를 연결해 발전한 부분을 애기하고, 미래를 예견해 보려는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물론 확실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각자 발견해야 할것이며,

과거의 중요한 기술적 바탕을 설명하고, 현재 사용되어 지고 있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읽고 나면,

미래에 필요한 전략도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읽는 내내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 미래를 선점할 이들은(기업은) 누가 될까 하는 물음도 생긴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전략,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 #미래, #트윈, #AI, #혜안,

 #김종식, #박민재, #지식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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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지니어스 - 남과 다른 생각을 인큐베이팅하는
피터 피스크 지음, 김혜영 옮김 / 빅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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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어느 곳에나 쓰인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혹은 아이디어를 내는 

광고업계, 디자이너, 영업,기업,게임...등등 

창의력을 요하는 일은 너무 많아 다 쓰기가 힘들 정도다.


문제는 이런 창의력을 어떻게 개발하며, 사고방식을 

만드느냐의 문제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에서 

우리들은 모두 다 방법을 배웠다. 


미술시간이나, 컴퓨터그래픽시간, 경영,경제적인 이론을 

배울때도 창의적인 부분을 키우는 방법을 잠깐이나마 

알게 되었지만, 그때뿐 뭔가를 새로 만들어 내는 자세하고도

확실한 방법을 알기란 쉽지 않다.


궁금한 점에 항상 질문을 할것.

바꿔서 생각해 볼것.

기존의 아이디어를 덧붙여 생각해 볼것.


위에 3가지는 책을 읽기 전 스스로 창의력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본 것을 적은 것이다.


뻔하지 않는가.

창의력을 만드는 방법이...



책의 두께는 상당하다. 

크기가 좀 작아 두께가 두꺼워 보이는 것일수 있겠으나.

476page의 양을 생각하면 결코 작은 두께는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한 제품을 만들기까지의

아이디어가 생겨나면서 구체화한 도면 혹은 스토리라인이 

있었으면 이해가 좀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었다.


다른 책에도 확인이 가능한 브래인스토밍, 혹은 아이디어툴킷

등등은 많이 봐왔던 아이디어 도출법이다.


처음에 생각해낸 방법이 끝내 만들어 내는 작품이나 제품 혹은

책이 된다면, 그 순서를 알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어떤 책이든 입문, 중급,고급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창의력에 대한책은 그 세가지를 모두 

한꺼번에 설명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 생각이 현실이 되는 말 그대로 <창의력>에 

대한 설명이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게임 기획자,기업인,예술가,발명가,카피라이터

등등이 꼭 봐야 하는 책이라 설명하고 있지만,

창의력을 시작하게 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많아 

좀더 확실한 결과를 원하는 책을 원한다면 이 책은 

조금 아쉬운 책이 될 것 같다.



아이디어 발상(시작점)이 가장 중요하며 그 처음 

시작을 알려주는 책이 필요하다 하는 사람이라면 

이책은 적당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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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빼앗긴 세계 - 거대 테크 기업들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는가
프랭클린 포어 지음, 박상현.이승연 옮김 / 반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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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옹호하는 글을 쓰는 기자들이 많을때,

누구도 언론에 대한 반항의 글을 쓸수 조차 없었다.


삼성의 비리와 연루된 검사들이 있어 이름을 폭로하지만,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역풍을 맞게 된 어느 국회의원처럼.


대기업과 같은 재벌들에게는 그들에게 뻗어진 여러 자회사들 

그리고 을이라 부르는 협력사들이 있다.생존이 독점 기업인

대기업에 몰려 있기 때문에 목소리 조차 낼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이 받을 비판을 

억누를 수 있는 독특한 힘을 소유하고 있다.




그들의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그러니까 그들이 

생각을 유포하는 시장의 거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비판하거나 비리를 발고 하는 일 조차도 자살 행위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대기업 소위 유럽에서 선진국이라 하는

곳에서 조차도 독점기업에 의한 과점 기업간의 싸움 

그리고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는 기업들 간의 싸움에도

독점기업의 승리는 예견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당연한 결과일지 모르겠다.



세계일류기업이라는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는 아마존.

아마존의 경우, 하늘에 드론을 가득 띄우고 싶어하고,

각국 정부에 필요한 핵심적인 테크 기반 시설을 재공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아마존은 미래의 직장과 미래의 경제뿐 아니라.

미래의 문화가 어떤 바탕에서 만들어 질지 결정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독점기업 아마존이 가진 힘은 

단순한 사안이 아닌, 모두가 논의 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말한다.



모든 책에서는 아마존의 사업 그리고 구글의 발전에 대해 찬양하듯. 

쏟아내고 있다. 그리고 그 정보를 어떻게든 우리도 만들어 나가야 하며,

우리의 기업도 발전하며 세계 일류가 된 기업을 벤치마킹하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초 일류기업이 밀실 거래를 하고 있으며,

같은 직종의 다른 일반 기업에게는 굴복하고, 자신들의 

저가 전략을 받아 들이도록 압력을 가한다고 말한다.




거대한 게이트 기퍼에 대해 논의하는 책은 몇권 되지 않았다.

자신들의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압력으로 장점만을 열거한 

책들만 보았던게 아닌가 싶다.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하는 이유에서 

저자는 민주주의에 관심이 없는 기업들이 마치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나치게 옹호라며 큰 역할을 차지 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가 직면해야 할 문제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단점만 찾으려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페이스북에 대한 평가는 또 다르게 보인다.



거대 테크 기업들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고 있을까.

이 책을 보면 생각을 독점하게 만드는 기업들에 대한 문제를

확실하게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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