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몸매 프로젝트 - 보디 코치 박수희의 옷발 잘 받는 다이어트
박수희 지음 / 미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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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이어트 하면서 궁금할 만한 것들을 잘 짚어줘서 좋았다. 이제 실천만 하면 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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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몸매 프로젝트 - 보디 코치 박수희의 옷발 잘 받는 다이어트
박수희 지음 / 미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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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슬슬 보이기 시작하던 다이어트 관련 서적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흔히 볼 수 있는 광고가 있다면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식품, 제모, 운동기구를 비롯한 온갖 다이어트 관련 상품들일거다. (제모는 살짝 다른 카테고리같지만) <미친 몸매 프로젝트>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이 책도 보나마나 뻔한 다이어트 책 중 하나일 거라 생각했고, 사실 다이어트란 게 몰라서 못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책을 읽는다고 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란 기대도 하지 않았다. (집에 다이어트 책만 몇 권째지..? 시험볼거야? 의심하면서 사긴 왜 사ㅋㅋ)

얼마 전에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숀리의 폭식&몸매 사진을 보고 놀랐던 사람이 많았을 것 같다. 나 역시 '아니, 이것이 정녕 몸짱 숀리의 몸이 맞나' 싶어서 정지 상태로 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봤었다. 내가 보고 굳었던 사진은 이 사진은 아니지만 그건 넘 충격적이라(배보다 가슴 때문에 충격 @@) 다른 사진으로 대체. ㅋㅋ 어쨌든, 숀리가 여름을 맞아 비만인 사람들의 다이어트를 성공의 길로 이끌어 주는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본인도 8주만에 대변신을 하겠다는 선언을 한 셈인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8주 후, 그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저 사람은 정말 대단하구나 하고 착각[!]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난 숀리의 안티도 아닐뿐더러 다이어트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도 아니다. 그리고 8주만에 많은 체중을 감량한 다는 것이 대단하지 않다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일반 사람들이 사진 속 숀리 만큼 살이 찐 후 체중을 감량하는 것과 그 동안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량이 많은 숀리가 살을 빼는 것은 출발선 부터가 다르다. 기초대사량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결과에서는 차이가 있기 마련! 참가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어째 방송 홍보용의 냄새가 더 많이 나는 것 같아 찝찝하기도 한 일이었다. 어쨌든, SBS<스타킹>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고, 숀리의 다이어트 책이 출간하자마자 불티나게 팔리면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보면 (나 역시 가지고 있다 -_-) 확실히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긴 많은가 보다. (또 그 중심에 숀리가 화제의 인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도 인정.)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여자 숀리라고도 불리는 <미친 몸매 프로젝트>의 저자 박수희를 처음 알게 되었던 것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다이어트 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떤 식단과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은지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좋은 예로 나왔었다. 정작 그녀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숀리와 마찬가지로 <스타킹>에 출연하면서 부터였지만 예쁘장한 얼굴에 보디 피트니스 우승자라는 사실이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었다.

이 책도 다른 다이어트책과 비슷하게 다이어트 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들, 운동하는 방법, 몇 주 안에 감량할 수 있는 플랜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다른 책과 다르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저자가 같은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들이 고민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면 생리 중 다이어트 같은 것들인데 다른 것들은 전문가라면 누구든 답해줄 수 있겠지만 이런 것들은 아무래도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경험해 본 사람만이 공감도 해주면서 도움이 될 수 있게 대답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루 5번, 갖춰 먹는 것을 중요시하는 박수희는 자신이 좋아하는 식단으로 구성한 3끼 식사 외에 두 번의 간식을 챙겨 먹으라고 권한다.

이것이 그녀가 강조하는 다이어트 식단 포인트!!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에게 가장 힘든 건 참을 수 없는 음식의 유혹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원하는 부분이 빠지지 않아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였다. 그러다 보니 반복되는 다이어트로 오히려 요요가 더 자주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악순환의 반복이었던 것 같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인 것인가 -_ㅠ

운동법을 살펴보면, 이렇게 동작별로 사진이 나와 있어서 따라하기에도 쉽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스마트폰 유저일 경우) QR 코드로 샤샤샥~ 인식 시키면!

이렇게 친절하게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 갖춰져 있는 건 이제 됐어. 하기만 하면 돼 ㅠㅠㅠㅠㅠㅠㅠㅠ

남동생이 내게 남긴 명언이 있다. "누나, 그래도 20대가 가기 전에 비키니는 한 번 입어 봐야지." (아,,,,폭풍눈물...ㅠㅠㅠㅠ) 그렇다. 지금도 물론 맘만 먹으면 입을 수 있다. 단, 다른 사람들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면! 하지만, 그러기엔 당당하게 입을 자신이 없는 것이 나의 현실- 마른 여자는 마른 여자대로 다이어트 해야 한다고 난리고, 아마도 여자들에게 다이어트란 평생 안고 가야 할 숙제가 아닐까 싶다. <미친 몸매 프로젝트>를 읽으면서 운동을 같이 하고 그런 건 아니라서 이걸 통해 피나는 노력의 결과를 얻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로 마음에 들어서 이왕 구매할 다이어트 책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제목으로 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성형은 다이어트"란 표현은 내가 한 말이 아니라 책에 나와 있는 말이었는데 여자든 남자든 살을 빼고 나면 확실히 더 예뻐 보이고 멋져 보이는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의학의 힘을 빌어 다이어트를 하려면 적어도 저 정도의 돈은 있어야 한다는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독하게 마음 먹고 나와의 싸움을 견뎌보는게 싸고 안전하긴 할 것 같다. ㅋㅋ

이건 거의 책 마지막 부분에 발견한 오타! 50시간(X)이 아니라 50분(O)!! 50시간이라니 생각만 해도 후덜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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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놓치고 있는 7가지 외모의 비밀 - 하버드대 박사가 전하는 아름다움의 과학
마리 파신스키.조디 굴드 지음, 곽윤정 옮김 / 알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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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바야흐로 다이어트를 할 때가 되었다. 다이어트야 입으로는 365일 하고 있다지만 항상 지켜지지 않아서 문제인 골칫거리! 어쨌든 이 모든 것이 외모에 대한 집착[!]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한편으로는 예뻐지고 싶어하지 않는 여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당신이 놓치고 있는 7가지 외모의 비밀>이란 책 제목은 여자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기에 딱 좋은 제목이다. 그러나 그 바로 밑에 "왜 성형미인은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문장은 사실 썩 마음에 와닿진 않는다. 물론 칼을 대지 않은 100% 자연산으로도 눈부시게 예쁜 외모를 자랑한다면 얼마나 감사하겠냐마는, 현실은 답답할 뿐이고- 때로, 조금씩 손을 대고 몰라보게 예뻐져서 나오는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고쳐서 저렇게만 될 수 있다면 하겠다! 는 (무모한) 마음을 먹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인 마리 파신스키는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현재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신경생리학자로 일하고 있어 외모에 관한 비밀을 뇌와 연관지어 이야기 한다. 그래서 가끔 책을 읽다 보면, 의학 서적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는 결론으로 도달하는 심리학 책 같은 느낌도 난다. 혹시 내가 모르고 있던 외모를 가꾸기 위한 비법들을 담은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갖고 책을 펼친다면 적잖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해하기 제일 쉬운 예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기사를 읽고 댓글을 달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몰라서 못 하는게 아니란 명언이 있다. 이론으로만 쳤을 땐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닐거다. 하루만 미뤄서 내일부터 해야지 하다가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분명히 모르고 있는 것들은 아닌데 막상 생활하면서 실천하기는 좀 귀찮기도 하고 나의 잘못된 습관을 버리기가 쉽지 않아서 합리화 하게 되는 것도 많다.

여기에서 잠깐! 쉬어가는 타임으로 퀴즈 한 번~ 왼쪽에 나와있는 사진을 보고 어떤 표정인지 체크해 보시길 :D (정답은 페이지 맨 아래에-)

<긍정의 힘> 또는 생각하는대로 바뀐다는 <꿈꾸는 다락방>이나 <씨크릿>과 같은 책처럼 이 책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강조하고 문제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변화했는지 예를 들어 보여준다. 이 부분에서는 마치 상담기록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지은이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 보니 예로 들어주는 사람들이 외국인이라서 덜 와닿는 느낌은 조금 아쉬웠다.

단순히 예뻐지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증거와 신뢰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해 주는 부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신선하기도 했던 이 책이 과연,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많은 투자를 마다하지 않는 요즘 시대의 여성들에게 얼마나 많은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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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격 보다 저렴하게 사서 좋고
배송도 빠르고- 무엇보다 하트 모양이라 ㅋㅋ
선물할 때도 별도 포장 없이 이대로 줘도 좋을 듯 해요
굿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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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격 보다 저렴하게 구입해서 넘 좋아요! 선물하려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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