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파운드 보틀케이크 - 보틀 하나로 손쉽게 만드는 하프파운드의 시그니처 디저트
권선희 지음 / 책밥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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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카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서 "하프파운드 보틀케이크"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보틀케이크라는 컨셉으로 여러 디저트가 실려 있는데, 보틀 디저트는 만들기도 편하고 보관도 편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다.

다만 일회용 보틀을 사용해야 하는점이 조금 단점이기는 하다.

책은 인트로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4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처음 인트로 부분에는 하프파운드에서 소개하는 보틀케이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사용한 보틀, 도구, 재료 등이 소개되어 있다.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읽어둔다면 만들때 허둥지둥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1. 보틀크림푸딩

 

바나나푸딩으로 유명한 크림푸딩을 주제로 다양한 크림푸딩이 실려 있다.

기본적으로는 커스터드 크림 + 생크림을 섞은 디플로마트 크림을 활용한 레시피로 쿠키와 다른 과일등을 섞어서 맛을 내는 크림푸딩에

하프파운드에서는 추가로 빙수용인 큐브형태의 치즈케이크도 함께 넣고 만들어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이였다.

 

2. 보틀크럼블케이크

 

제누아즈와 크럼블이 들어가는 케이크 레시피로 아이싱이나 화려한 데코 없이도 손쉽게 보틀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케이크 레시피여서

활용도가 엄청 높은 것 같다. 특히 아이싱을 못하는 사람도 쉽게 케이크를 만들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3. 보틀 레어치즈케이크

 

오븐에 굽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베이킹에 아주 초보인 사람도 쉽게 만들수 있을정도 난이도의 레시피였다.

책에 나와 있는 분량의 재료를 순서대로 잘 섞어서 냉장고에 굳히기만 해도 근사한 치즈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4. 기타 보틀 디저트

 

커피젤리, 판나코타 등 다양한 보틀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다. 주로 젤라틴을 활용한 레시피로 차게 해서 먹기때문에

여름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보고 바닐라 판나코타를 만들어 봤다. 다른 보틀케이크를 만들까 생각도 했지만, 없는 재료를 당장 준비하기도 힘들고,

독감으로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 비교적 난이도 하의 판나코타를 만들어 보았다.

판나코타는 이탈리아식 우유푸딩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위에 콩포트나 생과일을 올려먹어도 맛있는 디저트다.

용기가 낮아서 딸기를 올리면 뚜껑을 닫을 수가 없기때문에 바로 먹을 것에만 딸기를 올렸다.

딸기가 철이라서 올려봤는데, 역시 딸기는 딸기였다. 비주얼 너무 예쁘고 ^^

책에서는 라즈베리쨈을 만들어서 올리는데, 판나코타가 바닐라 판나코타인 기본적인 맛이라 위에 올리는 쨈은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해도 상관없다. (나처럼)

시판되는 다양한 잼을 활용해서 다양하게 즐기는것도 재밌을 것 같다.

 

서평이벤트를 통해 책밥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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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티라미수 - 서투른 홈베이커도 손쉽게 만드는 디저트 첫 번째 레시피
이미연(Emily) 지음 / 책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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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티라미수 서투른 홈베이커도 손쉽게 만드는 디저트

이미연 (Emily)지음 / 책밥

서평 이벤트를 통해서 얼마전 출간된 '첫번째 티라미수'책을 책밥에서 보내주셨어요.

티라미수는 가끔씩 만들어 먹을정도로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인데, 이렇게 티라미수만 단일 품목으로 발행 된 책은 처음인것 같아요.

저자분은 13년차 홈베이커로 꾸준히 베이킹을 하면서 블로그에도 기록을 해 오셨는데, 꾸준히 오래한 만큼 전문기관에서의 공부는 없지만,

이렇게 책을 내실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고 해요. 역시 꾸준함을 따라갈수 있는건 없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은 티라미수의 어원부터 탄생설까지 나와 있었어요. 티라미수 먹어만 봤지 이런건 처음 보는것 같아요.,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의 대표 디저트 중 하나로 이탈리아어로 잡아당기다 tirare (티라레)와 나를 뜻하는 mi (미), 위로라는 뜻의 su (수) 가 합쳐져 나를 위로 끌어올리다라는 의미로 지금의 티라미수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해요.

한입 먹고나면 기분이 위로 올라간다라는 (?) 그런 뜻인것 같아요. 그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

책에는 본격적인 레시피에 들어가기 앞서 시트만들기, 크림만들기 등 기본적인 테크닉도 따로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서 만들기 전에 미리 숙지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책에는 레이디핑거를 활용한 오리지날 티라미수 레시피 외에도 우유, 말차 등의 티라미수도 있고,

요거트 크림, 코코넛 크림 등을 활용한 이색 티라미수도 실려 있어요. 저는 우선 오리지날이 궁금해서 오리지날을 만들어 봤어요.

책에는 레이디핑거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는데, 저는 시판용 레이디핑거를 사둔게 있어서 (티라미수 좋아해서 가끔 만들어먹기에)

시판용 레이디핑거를 활용해서 아주아주 간편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



완성된 티라미수랍니다 ! 크리스마스 분위기나는 그릇에 플레이팅을 했더니 더 예쁜것 같아요.

만들어서 냉장고에 3시간정도 숙성뒤에 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그냥 먼저 먹었어요.. 바로 먹을때는 레이디핑거에

에스프레소 시럽을 좀 더 푹 적셔주는게 맛있을것 같아요 ! 제가 좀 덜 적셨는지 약간 딱딱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


오후 느지막하게 만들어서 자연광이 없어서 사진이 좀 아쉬운데, 그래도 예뻐서 몇장 찍은것 같아요.

티라미수라는 어원처럼 한수저 떠서 먹고 나니 기분이 쓱- 올라가는것이 달콤하면서도 커피의 씁씁할 맛도 나고 맛있었어요.

평소 티라미수 주먹구구식으로 그냥 생크림에 마스카포네만 넣어서 만들어 먹었는데, 크렘앙글레즈 넣으니 더 맛있었어요.

저는 두배합으로 만들어서 (1배합은 총 4개 기준이였어요), 하나는 플레이트에 만들어서 바로 먹고, 하나는 용기에 만들어서 냉장숙성하였어요.

요렇게 만드니까 냉장고 보관하기도 용이하고 하나씩 바로 먹기도 편하더라구요.

다음에는 다른 티라미수도 만들어 봐야 겠어요 !



책밥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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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아 - 저온 발효에 관한 실질적 이론과 레시피 Back to the BASICS 1
홍상기 지음 / 더테이블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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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엔조이 카페 이벤트를 통해서 홍상기 셰프님의 신간 포카치아 책을 서평하게 되었다.

너무 기대하던 책이라서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홍상기셰프님은 베이킹 경력이 38년이나 되시고, 현재는 베이킹 아카데미 사계를 운영중이신데,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셨다고 한다.

10주년 해에 책을 출간하게 되어 의미가 더 뜻깊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꼼꼼하게 책을 쓰셨구나 하는게 느껴졌다.

단일품목 포카치아만을 이렇게 전문적으로 다루는 책은 처음이라 어떻게 내용들을 담아 내셨을지 궁금하였는데, 차례만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포카치아의 기원부터 시작해서 포카치아로 부터 파생된 베이킹 품목까지 다루고, 레시피를 다루기에 앞서서 포카치아의 전반적인 기본 공정,

책에서 주로 다루게 될 저온발효에 관한 얘기까지 이론부터 실전까지 너무나 자세하게 다루어주셔서

책만을 보고도 사계의 수업을 듣고 있는듯한 기분이였다.

오토리즈 제법으로 기본 포카치아를 만드는 반죽 (손반죽 포함), 비가를 사용한 포카치아, 폴리시 종을 사용한 포카치아,

포카치아 응용 레시피까지 실려있는 레시피의 수만해도 어마어마 했다.

포카치아를 만들어 보기는 했지만, 포카치아가 뭔가? 제대로 생각하고 이론적으로 공부를 해본적은 없는것 같다.

찾아보지 않으면 알수 없었던 포카치아에 대한 이야기를 알수 있어서 유익하였고, 저온발효 방법도 3가지로 나눠서 그림과 함께 실려주어서

저온발효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쭉 읽어보고 만들어 보고 싶었던 양파 포카치아를 만들어 보았다.

원래는 기본 포카치아부터 만들고 싶었는데, 집에 사두었던 몰트의 유통기한이 다 된걸 이제서야 알아서ㅜㅜ

과정의 사진이 큼직하게 자세하게 실려 있어서 책만 보고 따라하는데도 큰 무리없이 만들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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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반죽 홈베이킹 - 반죽기 없이 만드는
김리하 지음 / 길벗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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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베이킹을 취미로 하고 있어서 이미 익히 알고 있던 유튜버 꾸움님의 책을 서평이벤트르 통해서 받아 볼수 있게 되었어요.

힘들이지 않고도 설렁설렁 하는것만으로도 맛나고 멋진 빵이 완성되니 홈베이커들에게 너무 좋은 책이에요.

책의 앞부분에는 차례를 비롯해서 6개의 나눠진 읽을거리가 있는데, 무반죽 베이킹에 대해 모르더라도 요 부분을 꼼꼼하게 읽으면

어떠한 원리로 무반죽 빵이 완성되는지를 알 수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그리고, 책에서 사용한 재료와 도구, 호두 전처리까지 실려 있으니 정말 초보부터~ 알기 쉽게 꼼꼼하게 쓰신 책이라는게 느껴졌어요.

호두 전처리는 호두뿐만 아니라 다른 견과에도 적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여러 빵이 있는데, 제가 이번에 서평을 쓰면서 만들어 볼 빵은 바로바로 "모카번"입니다.

날씨 쌀쌀해지면 가게 사이로 새어나오던 커피향이 정말 환성적이였던 로티보이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너무 옛날사람 같지만, 제가 대학다닐때 정말 인기였거든요 !)

요즘 날씨가 확 추워져서 바로 이거다 하고 만들어 봤어요.

완성된 제 모카번 어떤가요? 동글동글한 모양에 안에는 짭짤한 가염버터가 들어 있어서 조화로웠어요. 

굽자마자 먹으면 아직 쿠키가 굳기 전이라 살짝 식혀서 먹는게 쿠키가 바삭하고 더 맛있어요.

그리고 책에서는 그냥 바로 팬위에 구웠지만 저는 모카 토핑이 흘러내리는게 좀 싫어서 유산지 컵을 사용해서 구워보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깔끔하게 구워졌어요. 바닥으로 흘러서 퍼진것도 예쁘지만 깔끔하게 굽고 싶은 분은 유산지 컵을 추천드립니다. 

반 잘라서 먹는데 윗부분은 사각사각하고 안은 부드럽고 완전 여기가 로티보이네요?

그리고 안쪽에 넣은 가염버터가 빵반죽에 스며들어서 이거슨 마치 소금빵인가? 싶은 느낌도 들고 오랫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책 레시피 옆에는 큐알코드가 있는데, 사진처럼 핸드폰 카메라를 가져가면 링크가 떠요.

그걸 클릭하면 꾸움님의 유튜브로 연결이 되는데, 모든 품목에 이 큐알코드가 있어요.

책을 보고 만들기 전에 영상을 먼저 학습하는것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완성된 제 모카번 어떤가요?

굽자마자 먹으면 아직 쿠키가 굳기 전이라 살짝 식혀서 먹는게 쿠키가 바삭하고 더 맛있어요.

유산지 컵에 구웠더니 아주 깔끔하게 구워졌어요.

반 잘라서 먹는데 윗부분은 사각사각하고 안은 부드럽고 완전 여기가 로티보이네요?

그리고 안쪽에 넣은 가염버터가 빵반죽에 스며들어서 이거슨 마치 소금빵인가? 싶은 느낌도 들고 오랫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길벗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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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요리가 집밥으로 빛나는 순간
윤지영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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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 아나운서의 신간 "세계 요리가 집밥으로 빛나는 순간"을 서평하게 되었어요.

결혼을 하고 요리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주로 네이버 블로그에 많이 의존하면서 요리를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책도 보고 유튜브도보고, 요즘은 인스타도 보면서 주로 끼니를 해먹어요. 아직도 요리는 어렵고, 마음대로 대충대충 하는 요리머리는 안돌아가는것 같아요.

그리고 한식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보니 다양한 요리에 도전하는걸 좋아하는데, 이런 제게 안성맞춤인 책인것 같아요.

세계 요리가 집밥으로 빛날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윤지영아나운서님이 적은게 있는데, 요리라는게 음식이라는게 가족을 더 끈끈하게 만들어주고

사람사이의 관계도 이어주는 좋은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계 집밥이라는 타이틀답게 책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여러 나라의 요리를 묶어놓았어요.

간단한 에피타이저 같은 요리도 있고, 근사한 요리도 있고, 간단하게 때울수 있는 요리까지 정말 다양하게 실려 있었어요.

세계의 요리지만 흔하게 접하는 이탈리아요리, 간단한 재료로 정말 찐한 맛을 낼수 있는 킥재료까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주는것이 너무 좋았어요.

 

가끔 요리클래스도 다니는데, 그럴때면 선생님이 쓰는 도구며 재료가 어떤건지 수업보다도 더 궁금할때가 있는데,

윤지영 아나운서님은 책에 사용한 계량스푼에서 팬까지, 또 재료 하나하나까지 사진은 물론 설명까지 적혀있어서 그대로 재료를 준비하기 좋게

페이지를 할애해서 실어주셨어요. 간접적이긴 하지만 사진을 통해서 사용한 브랜도도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총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서 하나씩 제가 땡기는 (?) 메뉴를 찍어 보았어요.

책을 받고 몇개의 음식은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아이가 코로나에 걸려서ㅜㅜ 간호하고 다른 가족들 옮기지 않게 하는데 신경쓰는 한주를 보내다보니

글로만 서평을 마무리 하게 되었어요.

서평은 끝나지만, 조만한 책을 참고해서 요리를 해볼 생각이에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쌀국수를 만들어 볼까 하는데, 쌀국수를 예전에 클래스에서 배울때는 직접 소고기를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배워서

참 어렵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책에서는 치킨스톡 또는 채소스톡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더라구요.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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