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 - 예쁘게 만들고 맛있게 즐기는 8가지 기본 빵 요리
신재임 지음 / 세미콜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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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콜론에서 한달여쯤 출간된 이 책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jamjam__a 님의 책이다.

보통의 빵책이라하면 빵을 만드는 레시피 북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은 이미 시판에 만들어진 빵을 가지고 재창조(?)해내는 빵을 재미나게 즐길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였다. 정말 똥손도 이 책을 보고 만들면 당장이라도 유명 인스타그램의 피드를 보는듯한 빵차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책을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책에서 사용한 빵을 설명해 주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업체까지 설명해주셨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런 부분은 책에 다루기 민감하니까

실지 못한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략 비슷한 빵을 구매해서 만들면 될듯 싶다.


평소 맛있는 빵을 먹는것도 좋지만, 맛있는 빵을 예쁘게 차려먹는것도 좋아하는 나는 책에 나오는 사진들도 너무 예뻐서 몇번이고 넘기면서 보고 또 보고 한것 같다.

이런 사진찍는 기술도 센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책에 나온 달걀샌드를 만들어 봤다. 부담없이 구하기 쉬운 모닝빵을 활용하여 몽글몽글 달걀과 코끝찡한 와사미마요의 조합의 달걀샌드를 만들었다.


준비한 달걀샌드에 아이스커피를 곁들여서 한끼 먹었는데, 달걀이 두툼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든든했어요.

자칫 느끼할수도 있는 달걀샌드에 와사비마요가 들어가서 그런지 느끼하지도 않고 끝까지 아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초약불로 달걀을 천천히 익혀서 그런지 안에도 엄청 촉촉~ 했어요. 달걀하나로 이렇게 근사한 한끼를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보통같았으면 딸기쨈 듬뿍 발라서 먹고 끝냈을텐데, 빵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책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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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굽당 구움과자 작업실 - 초보 홈베이커도 쉽게 만드는 양굽당의 구움과자 레시피 38
신정은 지음 / 책밥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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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굽당 구움과자 작업실은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였는데, 제가 방문 하기 전에 이렇게 책으로 먼저 만나게 되었네요.

책 제목처럼 전체적으로 구움과자의 레시피가 실려 있었어요. 쿠키, 스콘을 비롯하여 까눌레, 다쿠아즈, 간단한 티케이크 레시피까지 두루두루 실려 있어서 홈베이커들이 책 한권만으로도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을 듯 해요.



다른 레시피북과 같게 재료의 설명이나 도구의 설명은 당연하게 실려 있고, 추가로 실패확률을 줄이는 포인트와 구움과자별 보관 방법이나 기간을 따로 안내해주었네요.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친절함을 느낍니다 ! 

책의 종이는 부드러운 무광택 재질로 오래오래 두고 보기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과정의 사진도 큼직하게 실려 있어서 주방에 

펼쳐놓고 따라하면서 보기 좋았습니다. 앞부분에도 보관방법에 대해 설명이 있지만 과정의 끝부분에 다시한번 보관방법과 보관 후

먹을때의 방법 등 상세하게 적혀 있어서 좋았어요. 

완성된 스콘은 식힘망에 올려 한김 날려주었어요. 아침에 5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반죽하고 집안일 조금 하다가 오븐에 구워냈어요. 빠르게 만들수 있는 베이킹이라서 아침에 식사대용으로도 만들어 먹기 좋을것 같아요. 

저는 오전일과를 마치고, 스콘 한조각에 오렌지쨈을 곁들여 커피 한잔 했어요.

방금 구운 스콘이라 겉은 적당히 바삭하지만, 생크림과 강력분을 이용해 만든 스콘이라서 그런지 안에는 부드러운 식감이였어요. 중간 중간 씹히는 크랜베리의 맛도 좋고, 오렌지 쨈을 곁들여 먹어도 아주 맛있더라구요.

원래는 얼죽아 이지만, 따뜻한 스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준비했어요.

스콘 위에 올린 비정제 설탕이 달달하면서도 식감이 오독오독해서 아주 맛있더라구요. 


책밥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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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 부모 독서 장려 캠페인
박근모 지음 / 로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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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4학년, 3학년이 되고 나서 부터 어떻게하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깊어졌었다.

지금까지는 일방적으로 책을 읽어라 ~ 시켜만 봤지 나를 먼저 변화시킬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우연히 서평이벤트를 통해서 접하게 된 책은 단순 독서육아라는 것 외에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성격급한 탓에 뒷 내용을 먼저 읽을까 했었는데, 저자는 왠만하면 책을 순서에 맞게 읽으라 하였다. 내용의 기승전결이 있는것 같았다.

아니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하기 전에 서두에 먼저 설명해야 할게 있었나 싶기는 하지만, 책을 어느정도 읽고나서야 왜 그렇게 써놓았는지 알았다.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내용인 부모의 독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십여년간 나의 육아에 대해 뒤 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아이를 위해서 독서도 강제로 시키고, 또 공교육 외에도 학원을 보내면서 아이의 교육에 열을 올리기도 하는데,

나는 왜 대체 무엇을 위해서 하는것인지에 대한 명확하면서도 구체적인 목적이 없었다.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데 초점을 둔다면

나쁜 것만은 아니라 할수 있지만, 앞으로의 교육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부모의 등을 보고 아이는 자란다는 저자의 말대로 아이는 등뒤에서 나를 보고 자라온것 같다.

내가 하는 생활 습관들부터 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다양한 면에서 나를 닮아 있었다.

아이를 교육한다는 것에 앞서 나의 태도나 삶에대한 자세부터 고치는 노력을 해야겠다.

<독서를 강요하는 부모가 아닌 독서하는 부모가 되어 아이들이 나를 보고 독서를 하고싶게 만들것>이란 목표가 생겼다.

아직은 작은 목적이지만, 한동안 독서를 놓고 지냈으니, 조금의 시간이 생기면 단 한두장이라도 읽는 습관을 점점 들일 예정이다.

나의 변화가 아이의 변화를 가져왔으면 한다.





로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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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쿠키 - 화려한 토핑과 쫀득한 식감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쿠키
유미라 지음 / 책밥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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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서 케이크 쿠키 책 서평을 하게 되었다. 케이크 쿠키는 양과자점 플레지르의 유미라님이 출간하신 책으로 다양한 케이크 스타일의 쿠키가

무려 33가지나 실려 있었다. 플레지르는 온라인으로 디저트를 판매하는데, 이번에 출간한 케이크 쿠키같은 비주얼의 쿠키도 판매하고 있다.

예전에 플레지르 이전에 베이킹 수업을 들은적도 있어서 그런지 내적친밀감 엄청나게 높아진 상태로 책을 읽어나갔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레시피는 총 33가지가 실려있고, 저마다 재밌는 이름을 하고 귀염진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간단한 쿠키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고, 도구와 필요도구가 안내되어 있고, 공정에 따라 나눠서 설명이 되어 있다.

설명은 한페이지에 다 되어있고, 사진이 한쪽에 큼직하게 실려 있어서 보기에도 수월하고 좋았다.

을 보고 가장 먼저 만들어 본 쿠키는 "정복하자 몽블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보늬밤쿠키였다.

원래는 초코가득 들어있는 쿠키를 만들어 볼까 했는데, 마침 보늬밤 사둔게 있어서 이걸로 딱 정해버렸다.


내가 만든 쿠키 외에도 대부분의 쿠키가 크림치즈 필링을 사용하고 있었다. 수분감을 빼주고 사용하기 편하게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  최소 반나절이나 하루 전에 만드는걸 추천한다. 

크림치즈에 마론레진을 이용해서 맛을 내주고, 크림치즈를 부드럽게 만들고 레진을 넣어서 생긴 수분감을 강력분을 넣어서 잡아주는게 특이했다. 처음에는 질척여서 냉장고에서 시간이 좀 지난다음 분량을 4등분으로 나누어서 사용했다.


녹인 버터를 사용해서 만드는 쿠키반죽으로 쫀득한 식감을 위해 녹인버터를 사용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쿠키반죽에는 보통 박력분을 사용하는데, 이 레시피에서는 강력분을 사용했다. 저자는 크림치즈와 토핑으로 올리는 크림의 수분감으로 인해서 쿠키의 반죽이 흐트러질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강력분의 글루텐 조직으로 잡을수 있기때문에 박력분 대신 강력분을 사용했다고 한다. 쿠키를 반죽할때 중간에 치대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 과정이 글루텐을 생성하기 위한 공정이였던 것 같다. 반죽의 온도를 맞추고 분할하여 손바닥 크키로 만드는데, 이때 랲을 위에 덮어서 눌러주었더니 한결 사용하기 편했다. 

그리고 크림치즈를 감쌀때 쿠키반죽을 위에 조금 남겨주었다. 이부분을 통해서 구울때 수분이 빠져나갈수 있게 하는것 같다. 책에는 설명은 없었지만, 사진을 보고 따라서 성형해 보았다.


책에서는 분량의 보늬밤을 푸드프로세서에 갈아서 사용했는데, 나는 밤잼이 있어서 분량만큼 밤잼을 넣었다. 이번에 만들때는 설탕을 넣었지만, 다음번에 밤잼을 사용할 경우 설탕은 빼도 될것 같다. (이미 잼에 설탕이 들어가 있으니까) 크림은 되기를 맞춘 다음 사용하기 전까지 냉장보관했다가 사용하기 전에 다시한번 되기를 맞춘 훈 사용하였다. 


쿠키는 팬채로 식혀서 사용하는데 어느정도 식은 다음에 식힘망으로 옮겨서 안쪽까지 모두 식을수 있도록 하였다. 

두툼한 쿠키라서 안쪽에 열이 남아 있을수도 있는데, 열이 남아 있으면 위에 올리는 크림이 녹을수도 있기때문에 완전히 식혀주는게 중요했다. 

크림에 보늬밤을 넣고 위에도 보늬밤을 올리는데, 나는 안에 넣는건 생략하고, 윗면에만 보늬밤 하나 통으로 올려주었다. 

초코시럽 대신에 초코를 녹여서 뿌려주었고, 데코스노우를 살짝 뿌리고, 밤에는 금박을 조금 올려주었다. 이것저것 장식이 많이 올라가는데, 투머치 장식 아닌가 싶다가도 다 완성 시키니 너무 귀엽고 진짜 케이크 같았다. 




책밥으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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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레인 케이크 클래스 - 카페 창업자도 홈베이킹 입문자도 지금 바로 만들 수 있는 케이크 레시피 슈가레인 클래스
조한빛 지음 / 비타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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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레인 조한빛 파티시에의 두번째 책인 " 슈가레인 케이크 클래스 " 서평을 하게되었어요.

시리즈처럼 출간된 것인지 첫번째 책인 슈가레인 카페 디저트 클래스와 디자인이 통일성있게 되어 있었어요.

케이크 클래스라는 제목때문인지 크림이 올라간 케이크만을 생각했는데, 케이크라는 이름이 붙는 제과 품목을 두루두루

다룬 책이더라구요. 아이싱을 못해도 만들기 쉬운 빅토리아케이크부터, 생크림 케이크, 파운드 케이크, 크레이프 케이크 등

정말 다양한 케이크가 실려 있었어요. 종류만해도 37가지가 되어서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보려고 해요.

 

상세 레시피 이전에는 제누아즈나 케이크를 만들때 사용하는 크럼블, 카라멜, 시럽 등 레시피가 앞에 소개되어 있어요.

물론 도구나 재료 소개도 되어있어요. 이 부분은 건너뛰기 쉬운데, 슈가레인 케이크 클래스는 잼 같은 경우 시판용을 사용해서

좀 더 손쉽게 만드는 방법등이 많이 실려 있어서 사용한 제품을 참고해도 좋을것 같아요.

 

37가지나 되는 케이크 중에서 무얼 만들까 진짜 고민하다가, 블루베리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명절에 동생네 부부와 친정엄마와 함께 저녁먹고 간단하게 새해 복 빌면서 먹고 싶어서 케이크를 만들어 준비했어요.

케이크 만들기 전날 제누아즈 시트를 구워놓고, 다음날 아이싱하여 샌딩하고, 하루 숙성하여 다음날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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